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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갈현IC 연결도로 신설…15일 개통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 나들목(IC)에 희망로와 경충대로를 연결하는 500m 길이의 편도 1차로(폭 7.6m) 도로를 신설해 오는 11월 15일 개통한다. 시는 이곳 연결로 개설을 위해 최근 1년간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희망로 대원터널을 지난 지점(갈현동 451-5번지)부터 경충대로(갈현동 476-17번지)까지의 구간을 뚫어 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모란·판교·수도권제1순환선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이 신규 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나 우회 구간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기존에 ▲상습 정체 구간인 둔촌대로(모란 방향)를 이용하거나 ▲반대 방향인 광주·이천 방향으로 우회·유턴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도로 신설로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간 물류 이동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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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2022년 임금 협약 체결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이 1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지역시설환경지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지회와 ‘2022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공단 본부 1층 회의실에서 임병호 이사장, 이필용 부지부장 등 교섭 대표와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올해 2월 제1차 임금 교섭을 시작으로 총 8차례의 교섭 실시 및 여러 차례의 추가 실무협의 과정을 거친 끝에 양측의 요구(안) 4개 항목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14일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루며 임금 협약 4개 조항에 최종 합의 서명했다. 금천시설관리공단 담당자는 “우리 공단은 차별 요소를 없애고, 화합과 상생을 추구하는 근무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더욱 견고해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협력으로 공단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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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청 광장에서 ‘2022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2022.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여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광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놀이·체험·참여·홍보 마당이 펼쳐진다. 놀이 마당에선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는 허들 경기 등의 장애물 운동회가 열린다. 잔디밭 놀이터도 마련돼 반려견과 자유롭게 놀 수 있다. 펫티켓 OX 퀴즈 풀기, 펫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 마당은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와 수제 간식 만들기, 이름표·목줄·아로마 탈취제 등 반려용품 만들기, 인생 사진 찍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참여 마당에선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에 관한 1대1 맞춤 상담을 해준다. 반려견 무료 기초 미용 행사도 열린다. 홍보 마당은 유기 동물 입양을 안내하고, 산책 예절 교육 등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제, 중앙·율동공원, 탄천 등 7곳에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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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2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상록수보건소 상황실에서 개최된 생명존중위원회는 지난 2020년 처음 구성돼 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안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상록수보건소, 소방서, 의사회 등에서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올해 안산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해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청년몰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인식조사 ▲자영업자 힐링프로그램 ▲살구우체국 설치 및 자살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생명존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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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 단행한샘은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진화를 위한 2023년도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한샘은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해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하고, 통합플랫폼의 론칭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DT부문의 조직을 강화했다. 또, 조직 통폐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을 내부에서 발탁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김종필 이사를 상무로, 3명의 이사대우를 이사로, 계열사 포함 총 8명의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한샘은 중장기전략으로 진행중인 사업모델의 디지털 전환,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에 IT본부를 통합 편재해 내년 초에 론칭할 통합플랫폼의 기능 극대화를 도모하고, 통합마케팅실을 배치해 통합플랫폼의 마케팅 활용을 강화 하도록 했다. 더불어 옴니(Omni)채널 구축을 위해 기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한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특징 중 하나로, 한샘은 여러 외부 경영환경 악화 등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감소로 부진해진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22년 한 해 동안 많은 개선 노력 및 미래 변화 방향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변화의 방향성을 기획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내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하여 조직의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CEO 직속으로 운영되었던 스텝기능인 기업문화실, 윤리경영실, 경영기획실 등 지원부서는 재무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운영해 각 본부장으로 하여금 사업부서에 대해 보다 빠르고 유기적인 업무 지원을 가능토록 했으며, CEO는 사업 전체 방향의 전략 및 진행 업무를 진두 지휘함과 동시에 현장의 변화를 파악하여 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변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할 인재를 중심으로 총 13명을 승진 발령했다. 한샘은 제품의 개발 및 매장의 전시를 총괄하는 R&D본부를 맡아왔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홈퍼니싱 본부장으로 보임했다. 김전무는 1995년 한샘 개발실로 입사하여 한샘의 매장 전시, 키친바흐 개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개발 등을 담당해 왔고, 디자인실을 R&D본부로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T부문 O2O사업부 김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1994년 한샘 영업관리직으로 입사한 김상무는 2013년부터 홈쇼핑 사업을 이끌어 왔고, 지난 7월 샘라이브챗(라이브커머스)을 론칭하고 홈리모델링 사업의 디지털(Digital) 매체와의 성공적인 연계를 만들어낸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정목, 최태근, 남윤호 이사대우가 이사로, 서재자녀방 상품부 정유진 부장, 거실 상품부 김혜원 부장, IT리모델링 기획부 박보윤 부장 및 등 계열사 포함 부장 8명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의 대부분은 한샘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한샘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온 인물들로서 신임임원 승진자 중 여성 승진자는 3명이다. 특히, 이번 신임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서, 한샘의 이정관 신임 이사대우와 한샘서비스의 김무열 신임이사대우는 한샘이 무한책임 시공을 실천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하게 되며, 한샘의 남윤호 이사는 품질 높은 제품의 제조를 책임지는 역할, 한샘넥서스의 고재형 신임 이사대우는 하이엔드(High end) 가구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등 한샘이 리하우스 시공 및 홈퍼니싱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디지털 전환과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신사업 모색 등 5대 중기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2023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매출과 손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을 시작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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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사고 ‘기적의 생환’ 광부…치료 7일 만에 건강히 퇴원지난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명이 11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입원치료 7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작업반장인 박 모(62)씨는 이날 오전 10시 안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건강히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기관과 관계자,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작업반장 박 씨는 “건강을 많이 회복해 집에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 처절한 구조 얘기에 한 명이라도 살리려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24시간 구조작업을 해준 광부 동료들과 현장을 직접 찾아와 구조를 돕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 해주신 경상북도지사님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 병원 관계자, 구조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동료 광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존경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며 존경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퇴원 광부들을 격려한 이철우 도지사는 “기적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의 애 끓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구조를 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한데 모여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이 전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화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생환 광부의 퇴원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봉화 광산에서 지하갱도에 토사가 쏟아지며 두 명의 광부가 지하 190미터 수직갱도에 고립되어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저녁 11시경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직후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광부들은 탈진, 저체온증, 영양불균형 및 수면장애와 가벼운 경련 증상 등으로 집중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치료(근육통, 심리증상 등)를 하고, 경북도는 강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매몰사고 당시 경상북도는 현장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 구조작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구조에 소요된 비용 전액을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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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진행충북 영동군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들어갔다. 군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추풍령농협RPC에서 산물벼를, 12월 초까지 각 읍·면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포대벼)를 매입하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배정된 물량 전량매입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입방법 홍보 강화, 보관창고 여석확보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매입곡종은 추청, 삼광 품종으로, 군은 산물벼 2만2천92포(883톤), 포대벼 5만7천43포(2,282톤)를 합쳐 총7만9천135포(3,165톤)를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배정기준은 최근 3년간 배정물량(45%)과 최근 2년간 매입실적(45%), 벼 재배면적(10%)를 반영한 수치다. 배정량은 지난해에 비해 2만6천685포(1,067톤)가 늘었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포대당 40㎏)을 농가에서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군은 현장매입이 호응도가 높은 만큼, 읍면마다 농업인들이 운송하기 편한 수매 장소를 지정하여 농업인 편의를 높이고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하역료 지원 등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과 시간, 경비를 줄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마을별 시차제 출하를 시행하고, 출하 농민 하역과 서류 작성, 귀가 조치 후 마을 대표 등급 판정 입회하에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 매입현장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배치하고, 방역물품 비치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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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 사고 트라우마·심리지원 강화…필요한 서비스 통합 제공정부가 이태원 사고 트라우마 극복 및 심리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및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재난 트라우마 대응을 위한 상시적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사고를 직접 겪은 유가족·부상자·현장 목격자 등에는 밀착 심리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심리지원 외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사고의 아픔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가족과 부상자에는 트라우마센터가 전담해 심리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정신건강전문의와 연계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심리상담 과정에서 인지한 의료 및 경제적 필요사항 등은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 및 상담 등 지원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설치한 조직이다. 또한 사고 목격자에게는 정신상담전화(1577-0199)를 통한 상담 후 심층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필요 시 지역사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 경찰, 의료진 등 대응인력에는 기존의 기관별 지원 외에도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찾아가는 트라우마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개인 심리상담도 병행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얻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를 간접 경험한 일반 국민에게도 재난 트라우마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사고의 영향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개 민간 학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이 협력해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학생과 직장인 등이 속한 학교, 직장 등을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트라우마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심리지원이 필요하면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 내 별도 심리지원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트라우마 극복 및 심리지원 관련 정보, 자가심리진단 및 안정화 기법 등을 제공한다. 심리지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트라우마 인지 방법과 개인이 할 수 있는 트라우마 극복법, 심리지원 안내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한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와 같은 재난으로 트라우마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트라우마센터 기능 강화, 광역 트라우마센터 설치,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확충 등으로 보다 강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재난심리 국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센터 내 수도권 트라우마 대응팀을 운영하도록 해 재난심리 지원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또 재난 심리지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4개 국립병원에만 설치된 권역 트라우마센터를 광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국가-광역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기초 단위 트라우마 대응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장은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많은 국민들이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밀착 심리지원과 통합 서비스 연계로 국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심리적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리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관련 학회 및 민간 종사자,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아픔과 위로를 함께 나누고 있는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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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67만7000명 ↑…20개월 연속 증가지난달 취업자 수는 68만명 가까이 늘어 2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5개월째 증가폭이 둔화했다. 실업자 수는 9만 5000명 줄어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만 7000명(2.4%)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1999년 96만 6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올라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4%로 0.4%p 하락해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줄었다. 제조업은 3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업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이 늘었고 전문과학·정보통신업은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 농림어업은 증가세가 둔화했고 건설업은 날씨 영향 등으로 증가로 돌아섰다. 실업자는 50대, 60세 이상 등에서 줄어 9만 5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 쉬었음 등에서 줄어 42만 8000명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46만명, 50대에서 14만 7000명, 30대에서 6만 1000명, 20대에서 2만 8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는 1만 1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2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69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5000명(-12.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4%로 1년 전보다 0.4%p 하락했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 고용률은 유지 내지 소폭 하락하고,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 영향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확대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 금리인상, 수출위축 등 하방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기저효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직접일자리 정상화, 인구영향 등에 따른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인력양성·직업훈련·고용서비스 혁신 등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여성·고령층 등 잠재인력의 노동공급 촉진을 지원하며, 수출경쟁력 강화, 규제혁파,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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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가을나들이 나눔 동행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진행코오롱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은 8일 봉사 참가자 걸음 수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대체했던 봉사활동을 대면 진행한 것은 3년 만이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가을철마다 과천 코오롱타워 인근 복지기관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삼남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기부 성금 1000원을 적립한다. 올해는 사랑의집, 소망재활원, 수리장애인복지관, 양지의집 등 4개 기관 63명의 장애인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야생화자연학습장을 돌아오는 5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장애인 동행 트레킹과 더불어 2년간 진행했던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도 20일까지 이어진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누구나 장소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2억 걸음, 지구 세바퀴 반에 달하는 약 14만km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망재활원 김진의 복지사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렸던 분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가을길을 걸을 수 있어 좋아했는데 그간 코로나19로 대면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많이들 아쉬워했다”며 “3년 만의 가을 나들이가 참가자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우리 이웃과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창단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 외에도 임직원들의 봉사집중 주간 ‘Dream Partners Week’,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캠페인’,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용품을 선물하는 ‘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