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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지진 발생…지진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현재까지 큰 피해 없어…지자체·관계부처 비상대응태세 유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국가기반 서비스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도록 했다. 이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기관의 피해 및 주요 조치사항 점검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한편 30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진위기경보 ‘경계’는 규모 4.0 미만의 지진 또는 최대진도Ⅴ 미만의 지진이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3회 이상 발생해 상황관리 및 관련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발령한다. 이에 한 총리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 기상청장은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소관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실시 결과와 피해 현황 등 주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행안부는 중대본을 구성해 각 부처의 주요 기반시설 피해를 점검한다. 국토부는 지진재해상황실을 가동해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을 점검한 결과 피해는 없으며 향후 세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원전, 가스, 전력, 송유관 등 시설 점검 결과 피해가 없었으며 전력은 정상 수준으로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도 국내 가동원전(25기) 및 방폐장, 연구로 등 원자력시설의 지진 관련 특이사항 없지만 지속 모니터링 예정이다. 소방청도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및 긴급구조 경계·대응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대본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월성원전 등 주요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상황관리관을 경주시로 파견하고 추가 상황 모니터링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번 피해 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추가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와 관계부처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히 상황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대본을 중심으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진 발생과 여진 가능성 등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진과 관련된 정보와 행동요령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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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부천세종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심동식 대표가 병원발전기금(희망yes)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심 대표는 병원 내 장례식장 운영을 담당하며 매년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장례식장 심동식 대표는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 이념으로, 지난 41년간 고귀한 발걸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부천세종병원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병원의 소중한 협력사로서 역할을 하며 병원 발전에 아낌없이 도움을 주는 심 대표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의료환경을 조성해 모두의 상생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 후원기금에는 의료나눔을 위한 사랑yes, 병원 발전을 위한 희망yes가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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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초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상품 출시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의 내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약통장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디. 이 통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납입금을 쌓아가다 청약에 당첨되면 2.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당정협의 결과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 대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획기적인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청년의 주거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결혼·출산·다자녀 등 전생애주기에 걸쳐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주거지원 방안이다.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의 첫 단계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이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가입요건과 이자율, 납입한도 등이 크게 개선됐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의 무주택자로, 소득은 기존 연소득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완화되고, 제공되는 금리는 4.3%에서 4.5%로 상향된다. 납부 한도 역시 기존(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월 50만 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주택드림 청약통장 풀시 때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전환 가입할 수 있다. 일반 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의 경우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 등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요건을 충족하면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도약계좌 만기해지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입하는 것을 허용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1000만 원 이상 납입했다면 두 번째 단계인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에게는 전용대출인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통해 최저 2.2%(소득·만기별 차등)의 낮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며, 미혼일 경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 기혼이면 1억 원 이하(부부 합산)여야 한다. 대출 금리는 소득, 만기별로 차등을 두는데 최저금리는 연 2.2%이나 소득 최고 구간(연 8500만 원~1억 원)에는 연 3.6%가 적용된다. 대상은 분양가 6억 원,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다. 대출 이용 후에도 결혼, 출산, 다자녀(추가 출산) 가정이 될 경우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해 전생애주기에 걸쳐 주거비 부담을 경감한다. 결혼 시 0.1%p포인트(p), 최초 출산시 0.5%p, 추가 출산시 1명당 0.2%p의 추가 금리혜택을 더해주는 식이다. 다만, 대출 금리 하한선인 연 1.5%까지 우대금리가 제한된다.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에서 전용면적 60㎡·분양가 3억 4000만 원짜리 주택에 당첨됐다고 가정하면, 40년 만기 원리금 상환액은 월 93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최저 우대금리 1.5%를 추가할 경우 월 76만 원까지 상환액은 낮아진다. 국토부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내년 초 상품을 출시해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당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 등의 전월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저리의 주택기금 전월세 대출 지원도 강화하고, 월세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청년보증부 월세대출과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지원대상·한도를 확대하고, 전월세 계약 종료 직후 일시 상환하는 부담도 ‘8년 내 분납’ 조건으로 완화한다. 구체적으로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대출한도는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확대된다. 청년 보증부월세 대출의 경우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이하에서 65000만원 이하로, 보증금 대출한도는 3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월세 대출한도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연장시 원금 분할상환을 유예한다. 현재는 대출연장 시 원금 10% 이상을 상환하는 조건이 있으나, 앞으로는 연장 1회에 한해 이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높은 금리의 시중 은행 전세대출을 주택기금 전세대출로 전환하는 대환 지원을 확대해 전세대출 이자부담도 경감해 나간다. 대환 기간은 현재 전세계약 후 ‘3개월 내’에만 가능하나 앞으로는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6개월까지 대환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돌봄과 주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민간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 도입을 추진하고, 공공이 공급하는 고령자복지주택 물량을 연 1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확대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 다가구 주택 피해자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살던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집중 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교부 장관은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할 청년층에게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획기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후속조치로 청년층의 전 생애에 걸친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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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 동향’ 출간◆대한민국은 웰다잉(Well Dying)할 수 있는 나라인가 ◆웰다잉에 대한 대한민국 현주소와 세계 각국의 정책을 한눈에 보다 “한 인간이 누리는 삶의 질은 그가 겪는 죽음의 질에서 완성된다고 합니다. 웰다잉, 웰빙의 마무리입니다.” - 서형수 웰다잉 문화운동 공동대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임 부위원장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고 말했다. 탄생과 죽음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의 선택만큼은 우리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웰빙(Well-Being)을 위한 선택에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웰다잉(Well-Dying)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다. 우리나라는 8년(2017~2025) 만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그만큼 죽음과 마주하는 기간도 길어졌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아직 우리 사회는 노인 문제와 죽음에 대비하는 제도나 사회적 기반이 열악하다. 제도의 취약함은 코로나19 팬데믹, 아파트값 급상승 등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키우기도 한다. 이 책은 사단법인 웰다잉 문화운동 산하 웰다잉연구소 주관으로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활동가들이 모여 쓴 책이다.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관련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현황 및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정기적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는 작은 노력의 하나다. 여러 분야의 인사가 저자로 참여한 책에서는 죽음을 대하는 우리나라의 현주소와 해외 사례들을 다각도에서 고찰한다. 안락사 논쟁, 노인 자살, 노인 학대, 가족돌봄, 호스피스 등 죽음과 관련된 현안을 포함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의 죽음 문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죽음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오랫동안 천착해 온 이수익 시인의 작품, 전통 장례 문화와 같이 문화적 측면도 다룸으로써 고찰의 층위를 다채롭게 한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노인과 임종기 환자를 일선에서 지켜보는 사람들(간호사, 가족돌봄 제공자, 호스피스 병원 근무자 등)의 목소리다.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노인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와 보안점을 더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B(Birth)와 D(Death)는 결코 개별적인 것이 아니며 하나의 연속선에 놓여 있다. 따라서 우리의 C(Choice)는 B뿐만 아니라 D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은 웰다잉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결국 웰빙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내가 원하는 죽음이 무엇인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함으로써 마지막까지 내 삶에 충실할 수 있으며, 국가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어 국민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역설하는 것이다.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 동향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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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남북간 ‘9.19 군사합의’ 효력 일부 정지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의 결과를 반영해 남북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49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어젯밤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9.19 군사합의’ 준수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국가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조치이며 또한 우리 법에 따른 지극히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도발 직후,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해 현 상황을 점검·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더 이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우리 군의 접경 지역 정보감시활동에 대한 제약을 감내하는 것은 우리 대비 태세를 크게 저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총리는 “그간 ‘9.19 군사합의’ 제약으로 인해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대한 식별은 물론 이를 대비한 우리 군의 훈련이 제한됨으로써, 북한의 기습 공격 위험에 노출되는 등 우리의 접경지역 안보태세는 취약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정지를 통해 과거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감시활동이 즉각 재개됨으로써 우리 군의 대북 위협 표적 식별 능력과 대응태세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도발을 멈추고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와주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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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명 선착순 추가모집◆매일 8천 걸음 걷기, 건강 활동으로 6개월간 10만 포인트 모아 현금처럼 사용 ◆건강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위해 출산모, 대사증후군, 중장년 1인 가구 별도모집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시민의 참여 신청 편의를 위해 2회로 나누어 모집한다. 11월 27일부터 건강관리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5만 명을 모집하고, 12월 18일부터는 개인 스마트워치 또는 휴대전화(스마트폰)로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2만 명을 모집한다. 먼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손목닥터 9988’ 참여자 5만 명을 손목닥터 9988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19세~75세(1948년 1월 1일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손목닥터 9988’ 신청자는 스마트워치 또는 전용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신청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승인 과정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또한 참여 신청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승인된 참여자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건강관리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주고, 전용 앱을 통해 건강 활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2월 18일부터 손목닥터 9988(서울형 헬스케어) 전용 앱이 정식 개설되면서 ‘손목닥터 9988’ 참여가 더욱 편리해진다. 그 간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12월 18일부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으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 앱 개시 이후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연동하여 참여하거나 ▲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 모집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는 등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산후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출산모,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 등록자, 신체활동 독려가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 은둔 청년과 어르신이 대상이다. 자치구 보건소 및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별도 모집코드를 안내한다. 일반모집과 분리된 별도모집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을 배려한 모집 절차를 마련했다. 손목닥터 참여자에게는 건강 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 동안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걷기만 해도 하루에 20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주 3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추가로 50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등 건강활동으로 최대 88,2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홈트레이닝, 명상 등 서비스 참여로 11,8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꾸준히 건강관리 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활동 포인트 체계는 전문가들이 ‘손목닥터 9988’ 사업 성공 요인으로 꼽을 정도로, 건강관리를 자극하는 큰 동기부여 유인책이다. 건강활동으로 모은 포인트는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서울시내 11만 여 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매월 오프라인 ‘9988 하는 날’과 걷기 챌린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 손닥이 이모티콘 이벤트 등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9988하는 날’은 매월 야외에서 진행하는 걷기 대회로 4월 서울대공원에서 시작하여 서래섬, 잠수교, 여의도, 광화문에서 개최되었으며 매회 3,000명이 넘는 시민이 걷기 대회와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건강운동회’를 개최, 손목닥터 9988 참여 우수 후기 시상, ‘가을하늘 아래 9988 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가을 건강운동회’ 개막행사인 손목닥터 9988 참여 우수 후기 시상은 참여자 1,258명의 진솔한 이야기 중 43개의 수상작을 시상하였고, 서울광장 주변 일대에서는 ‘가을하늘 아래 9988 하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8,000걸음을 달성하고 9988 특별포인트도 지급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9988을 통해 건강관리하실 수 있도록 올 8월 15만 명 모집에 이어 금번에 7만 명을 추가 모집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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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킬러문항’ 없어…EBS 연계율 50% 수준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성적은 다음달 8일 수험생에 통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없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수준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됐다.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16일 오전 8시 40분 수능이 시작된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과목별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우선, 국어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됐고,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과 기본적인 계산력과 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을 출제됐다.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을 피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 수준에서 듣기 능력, 독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춰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탐구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도록 했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정 위원장은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특히 9월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문항의 배점은 교육과정 상의 중요도와 문항의 난이도, 문항 풀이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정 위원장은 설명했다. EBS 연계의 경우,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감수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과 연계했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한편 이날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됐으며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시험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들은 오후 9시 48분에 마치게 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 4588명으로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험편의 제공 대상인 수험생 733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고 있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접수가 이뤄진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심사가 실시된다. 심사 종료 후 28일 화요일 오후 5시 확정된 정답이 발표될 예정이다. 채점은 확정된 정답으로 이뤄지며, 수능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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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선순환 농업 서비 제공 '미래치유농업센터' 개관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들이 농촌에 모여들 수 있도록 선순환 농업 서비를 제공하는 '미래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치유농업센터는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이다. 지상 2층인 2,162㎡ 규모의 (구)약쑥웰가 건물에 2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8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1층에는 식물공장과 실내 정원, 2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실습실 등의 시설을 조성했으며, 2024년부터는 노년층 등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농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1년 관내 지역 적응성 유망작물 발굴을 위해 17,384㎡ 규모의 농업 신기술 시험포도 조성했다. 최근 급변하는 농업 분야의 신품종 및 고소득 작목 개발의 흐름에 발맞춰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 온실, ▲열대작물 시험 재배용 온실 ▲순무 품종 육종 온실 ▲인삼·과수 시험포 ▲치유농업 시험포 등을 마련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농업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농업인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증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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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증 SW ‘매직라인’ 구버전 바로 삭제 후 업데이트 당부정부가 보안취약점이 밝혀진 보안인증 SW ‘MagicLine4NX(매직라인) 구버전(1.0.0.26 이하)’을 바로 삭제하고 업데이트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백신사 등과 협력해 여전히 일부 기관에 남아있는 ‘매직라인’ 구버전이 해당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매직라인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시 사용되는 인증서 관리 SW로,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해부터 해당 SW의 보안취약점을 악용한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3월 개발사인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보안 패치를 개발해 같은 달 21일 KISA 보호나라 보안공지를 통해 이용 기관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기관·기업 및 사용자들이 여전히 매직라인 구버전 SW를 삭제하지 않고 있어 여전히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백신3사 및 드림시큐리티와 합동으로 구버전 삭제를 통한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8일 보호나라와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에 재차 공지했다. 한편 안랩(V3), 하우리(바이로봇), 이스트시큐리티(알약) 백신을 사용중인 기관·기업 고객들은 지난 11월 15일부터 백신에서 매직라인 구버전이 자동으로 탐지되고 삭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매직라인의 버전을 확인한 후 구버전일 경우 삭제 도구를 이용해 직접 보안조치가 필요하다. 조치방법은 보호나라 및 C-TAS 보안공지 안내에 따라 ‘구버전 삭제 전용도구 및 업데이트 도구’를 이용하고, 필요시 드림시큐리티 콜센터(02-2233-5533, 내선-510) 도움을 통해 직접 조치하면 된다. 특히 보안조치 완료 후에는 해당 SW 이용 홈페이지 접속시 최신버전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보안인증SW는 기업과 국민이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어 해당 SW를 통한 해킹 공격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보안취약점을 탐지하고 제거함으로써 날이 갈수록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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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 확보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종심의 결과 B등급을 받아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4년 농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자계획으로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 ▷귀농귀촌 ALL CARE 프로젝트 ▷안동형 바이오·백신일자리 상생프로젝트 ▷정주연계형 지식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하수 랜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는 안동의 강점인 고택을 이용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적 차별성을 둬 이번 평가 등급 상승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차년도 투자계획 수립 시 전문 컨설팅 등 시작 단계부터 평가 맞춤형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기획해 정책 효능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정책 트렌드인 생활인구와 인구방벽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단기·중장기적 혁신계획 수립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연계한 전략 수립으로 지속 가능한 비교 우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살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으로 단계적 상위 등급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동시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지역 상향식 소멸극복 해법 제시를 통해 분권형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