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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개시대구광역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를 시행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군위군을 포함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제히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 승차하기 위해서 어르신들께서는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 해야 한다. 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카드 종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다. 먼저 실물 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께서 직접 방문해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발급 대상은 월요일(1·2월생), 화요일(3·4월생), 수요일(5·6·7월생), 목요일(8·9·10월생), 금요일(11·12월생) 등 해당 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통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 어르신들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하며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발급받는 경우 먼저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최초 발급 시는 무료이지만 분실, 훼손 등 개인 과실로 인해 재발급하면 3천 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고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1년간 사용이 중단된다. 이번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 지원사업 시행으로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122개 노선에 대해 어르신 무임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어르신 교통복지가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재원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장은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신청 초기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혼잡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5월보다는 6월 중에 교통카드 발급신청을 권장드리며 요일별 5부제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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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코로나19 ‘심각’ 단계 해제…‘완전한 일상회복’ 선언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 이 같이 밝히고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지 3년 4개월만이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5.5) 상황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전문가 권고(5.8)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뿐 아니라 코로나19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치료·간호했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코로나19 현장 의료진들을 향해 “이분들의 협업 덕분에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또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면서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모든 장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정치 방역에서 벗어나 전문가 중심의 과학 기반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우리 정부 과학방역의 핵심은 중증 위험 관리와 국민 면역수준의 증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여 과학 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해 두겠다”며 “새로운 팬데믹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 치료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가 초래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정책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서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치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을,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정책과제 수립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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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Daum) CIC 설립…독자적 의사결정 가능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5월 15일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선도적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현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맡았던 황유지 대표 내정자는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CIC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고, 커머스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 제반 및 보상 체계 등을 갖추고자 지난해 8월 커머스 CIC를 설립해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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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 개최선배 여성 CEO의 축적된 경험·노하우를 미래 세대인 여학생에 전수해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 본격 실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하는 16개교와 여성경제인협회 간 여학생들을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당신의 잠재력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 CEO가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여성기업 현장 체험 ▲미래여성경제인 워크숍 ▲글로벌 비즈니스탐방 등을 통해 여학생이 성공적인 창·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한무경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하려는 여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줬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 세대인 여학생이 우리 경제를 이끌 주축이 될 수 있는 경제인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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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건양대, 학생 정신건강 증진ㆍ자살예방 뜻 모은다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8일 시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과 최문기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시와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수행하고 있는 개별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자문 △강사 교류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지원 △심리상담 전문성 제고 노력 등에 힘을 합친다. 최문기 센터장은 “논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깊게 보살펴야 할 영역”이라며 “논산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키워가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한 상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은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가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협약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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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등학교 1곳 추가 설립이상일 용인시장, “교육은 용인의 미래 책임질 원동력, 각급 학교 설립과 미래 인재 양성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설립이 예정됨에 따라 용인지역 고교 교육 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대로 장애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가칭)용신고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 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했던 (가칭)역삼초·중통합학교 설립도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 인구는 1996년 시 승격 당시 27만 명이었지만, 2023년 3월 현재 109만 명을 넘어섰다. 시의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각급 학교 설립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에선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흥구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각급 학교 설립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고유중 설립,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통합학교(이상 가칭) 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온 것이다. 2023년 5월 현재 용인시에는 고림동의 고유초와 고유중(이상 2024년 3월 개교), 영덕동 기흥1중학교,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 남사읍 아곡1초?중통합학교(이상 2025년 3월 개교), 역삼초와 역삼중, 용신고(2026년 3월 개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 운동장에 (가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과 이동읍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와 기숙사 설립 등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 요청안은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제출했고,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85억원의 설립비용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만나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기준 변경으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가동해 학교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도 도모해서 용인의 학생들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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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목) 오후 2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아동단체 기관장들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유공자 포상식, 2부 어린이 소통행사로 진행하였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명)이 수상하였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고인숙 원장은 1979년에 ‘에덴보육원’에 생활복지사로 입사하여, 44년간 60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자 및 외부 자원연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황선미 작가는 1995년도 아동문학가로 등단한 이후, 위탁아동, 입양가정 및 미혼모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열한 살의 가방’, ‘엑시트’ 등의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고, 아동 문학 발전에 공헌하였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태성전기(경북 구미시 소재) 전재휘 상무이사는 24년간 아동양육시설 ‘사랑의 집’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설에서 퇴소한 아동에게도 멘토의 역할을 하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지하였다. 대통령 표창은 34년간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헌신한 이정란 경북기독보육원 선임보육사, 학대피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힘써 온 황은희 학대피해아동쉼터 그루터기 시설장(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회장), 지역사회 아동 권익 옹호활동과 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탤런트 이보영이 수상하였다. 기념식 1부에서는 초등학생 뮤지컬팀 ‘날으는 자동차’의 공연과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담은 한국화가 흑요석님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아동의 여가·취미생활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이 대담하는 형식의 ‘유(幼)퀴즈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미래”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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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농공원·망골공원 2개소 신규 물놀이터 조성청주시가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 3399)과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 1591) 2개소에 물놀이터를 신규로 조성한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콘셉트로 조성되며, 육지를 시작으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조성 면적은 2,200㎡로 등대놀이 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6개의 공간으로, 일반 놀이기구 29개소, 물놀이기구 1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상당구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 1591)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콘셉트로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상상의 공간을 연출하고자 방아 찢는 달나라 토끼, 커다란 나무, 해와 달, 유렵의 성이 생각나는 뾰족지붕 등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조성면적은 1,297㎡로 조합놀이대, 우산 조형 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소를 설치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여름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청원구 주중동 514-8) 4곳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32일간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500여 명의 시민들이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를 이용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는 유아와 어린이 이용객을 구분해 안전하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래물놀이터 주변에 이동식 물놀이시설(조립식 풀장 및 튜브)을 설치할 예정이다. 물놀이시설이 없는 문암생태공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이동식 물놀이시설(조립식 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과 부대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은 이번에 설치되는 물놀이시설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망골근린공원과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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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보건의료단체 파업 대비 ‘초기 대응반’ 운영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증폭된 의료단체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관리 ‘초기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목)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하고 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같은 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의사면허를 취소하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러한 법안에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는 3일 부분 파업을 예고하고,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힘에 따라 의료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강북구는 보건의료 위기관리 ‘초기대응반’을 지난 4월 29일(토)부터 운영,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동향을 파악하는 등 대비 태세에 나섰다. 구는 ▲총괄대책팀 ▲비상진료팀 ▲의약품공급팀 ▲대외협력팀 등 4개 팀으로 초기대응반을 구성했다. 강북구는 초기대응반을 통해 당직의료기관을 정하고 보건의료노조가 파업할 경우 필수 유지 업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의약품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재난위기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초기대응반을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파업상황이 확대돼 위기단계가 상향될 경우 ‘강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단체 간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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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 10월까지 무료 야간 개장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분위기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개월(5월, 10월)만 야간 개장했으나, 올해는 6개월(5~10월)동안 확대 운영한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월·화 제외), 오후 6시 이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목 관아 버스킹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어린이들로 구성된 ‘탐라무예단’과 ‘마술’ 공연으로 첫 시작을 알리고,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특히,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의 백미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개최하는 정기공연으로, ‘귤림풍악*’이라는 이름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정기공연 ‘귤림풍악’은 5월 첫째 주 토요일(6일)을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제주도립무용단, 제주도립교향악단, 국악과 크로스오버, 클래식, 제주 전통공연, 대중가수 등 매월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5월 6일 오후 5시 30분 수문장 교대의식과 자치경찰단 기마대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삼도이동민속보존회’와 ‘성짓골소리합창단’ 공연에 이어 플라멩코·국악 크로스오버그룹인 소리께떼의 공연과 어린이날 맞이 어린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위해 야간조명을 보강 설치해 야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중심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개장과 함께 특별공연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선보이겠다”며, “제주목 관아가 대표 야간 관광지로 발돋움할 뿐아니라,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