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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지상국 교신 성공·위성 상태 양호영상레이더 탑재로 주·야, 날씨 영향 받지 않고 영상확보 가능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해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한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8일 오전 8시 17분경(미국 현지 기준 7일 저녁 7시 17분경)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약 45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한국시각 10시 57분경에는 해외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하며 위성 상태가 양호하고 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군정찰위성 2호기는 실제 운용환경인 우주환경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검보정 등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SAR 위성을 이번에 최초로 확보함에 따라 대북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이번 성공으로 군은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형 3축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정찰위성 2호기는 방사청이 사업관리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내업체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이는 새로운 우주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위성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사상황을 직접 참관한 국방부 신원식 장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더욱 강화된 우주기반 감시정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찰위성 2호기의 성능은 북한의 위성과 비교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면서 “현존하는 SAR 위성 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했다고 자부하는 바, 이제 악기상 속에서도 북한 전역을 선명하고 정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군정찰위성 후속호기와 현재 개발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할 예정”이라며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 정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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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청년 구직자 위한 '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운영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프로그램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또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다. 경리사무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1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회계개념 및 전표 관리, 회계정보시스템 운용 및 결산 관리, 부가가치세의 개념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120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료 후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과 지속적인 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의정부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76)로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청년층의 취업문을 확대할 것"이라며,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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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4년 제3차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최민식)는 지난 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5월 초 추진 예정인 ‘어린이날 맞이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천천면 복지기동대 운영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것이 협의체 역할이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현철 면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천천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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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존엄한 마무리” 호스피스 전문기관 2028년까지 50% 확대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 구축…호스피스 전문기관 교육과정도 개편 정부가 지난해 188개소였던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2028년에 360개소로 확대하고, 호스피스 대상 질환자의 이용률 또한 2028년까지 50%로 늘린다. 호스피스·연명의료 정보시스템 구축을 강화하는데, 호스피스 이용신청 환자의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이용가능 여부 확인 등을 위한 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호스피스 전문기관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필수인력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해 종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 서비스 확대 및 기반(인프라) 확충 등의 제도 기반을 발판 삼아 부족한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가면서 제도를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보완해 삶의 마무리에 대한 선택권을 보다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의 제도적 확립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호스피스·연명의료 제도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생애말기 지원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에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대상·범위를 확대하고 연명의료 대상 조정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호스피스 서비스 수요 등을 반영해 현행 5개 대상 질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환자·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및 사별가족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개발한다. 의료진과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소통을 조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시기도 확대한다. 현재는 질환의 말기 진단을 받은 이후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으나 말기 이전에도 작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자의 의사를 알 수 없고 결정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경우 연명의료중단 결정이 불가했으나 연명의료중단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수요자 중심으로 효율적 관리·운영하는데, 의향서 등록 취약인구에 대한 맞춤형 상담 지원도구를 추가로 개발·배포한다. 의향서 등록수요가 있지만 등록이 쉽지 않은 경우를 위해 재택의료, 가정형 호스피스, 장기요양기관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추진한다. 의향서 작성 전·후 관리를 강화하고 등록정보에 대한 주기적 알람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에 사전교육 제공으로 의향서 작성 전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성 후에는 가족과의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호스피스·연명의료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정보시스템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생애 말기 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2023년 188개소에서 2028년 360개소로 확대하고, 호스피스 대상 질환자의 이용률은 2023년 33%에서 2028년까지 50%까지 늘린다. 한편 현행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으로 구분되는데, 입원형은 2028년까지 15개소를 늘려 109개소, 가정형은 41개소를 늘려 80개소, 자문형은 116개소를 늘려 154개소로 확대한다. 연명의료의 경우 의료기관윤리위원회(연명의료중단 가능 의료기관)를 2023년 430개소에서 2028년 650개소로 확대한다. 종합병원은 2028년까지 43개소 증가한 250개소(전체 종합병원의 75%), 요양병원은 144개소 증가한 280개소(전체 요양병원의 20%)까지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병원의 윤리위원회 설치 확대를 위해 공용윤리위원회를 2023년 12개소에서 2028년 20개소로 늘린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중심으로 균형적 확대를 추진하는데,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경우 2028년까지 45개소를 늘려 155개소까지 설치한다. 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 종합병원에 등록기관을 2028년까지 86개소를 추가 설치해 200개소까지 확대한다. 이밖에도 연명의료정보시스템은 개인정보집중관리시스템 지정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강화, 전자등록증 발급체계 및 통합민원 관리체계 등을 도입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간다. 제공기관의 평가 및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제공기관의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제공기관 및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며 현장지원 강화 등을 통해 제도 이행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 이에 현행 법적 기준 준수 등 제도 중심의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지표를 의료진·환자·보호자 만족도 등 이용자 중심의 질 평가지표를 포함해 개선한다. 또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인력기준(의사, 간호사)을 병상수에서 환자수 기준으로 변경하고, 효율적 병동운영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연명의료 제공기관 대상 점검·조사·환류체계도 강화하고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및 상담 지원, 신규 진입기관 멘토링, 현장 사례 공유 등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호스피스 종사자 역량을 높이고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암을 포함해 만성간경화,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등 비암성 질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영적돌봄, 임종돌봄, 사별가족돌봄 등 서비스 영역별 심화과정을 개발 및 표준화한다. 연명의료 이행 의료인 및 상담사 대상 차별화된 교육전략을 수립·시행하는데, 현장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제도 관여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개발한다. 한편 제도 이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호스피스·연명의료 정보 데이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에 호스피스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데이터센터 등의 관련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연명의료도 건보공단 등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근거기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정형 호스피스 인력의 수가를 현실화하고 보조활동 인력기준 개선을 추진하며, 연명의료중단 이행 이후 환자 및 가족 대상 임종서비스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을 검토하는 등 호스피스·연명의료 현장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호스피스·연명의료 제도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정책 인지도를 높이며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에 지역사회 내 호스피스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경제성 효과와 도입 가능한 호스피스 서비스의 적정수가 개발, 연명의료 수가 진단·분석 및 중단 이행 이후 서비스 개발 등 비용분석 연구 등 연구지원을 강화한다. 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관심 정도에 따라 고관심층과 저관심층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홍보를 실시한다. 연명의료와 관련해 임종과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실천 메시지를 확산하고, 준비된 생애말기 계획·이행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마무리 의사결정과 관련해 계획해보고, 가족 등과 대화할 수 있는 의사소통도구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노년기뿐 아니라 학령기, 성인기, 중장년기 등 연령별 교육과정 개설·확산을 통해 생애말기 자기결정 등에 대해 미리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연계 및 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방문의료 등과 연계하여 현행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하고, 신규 서비스 유형을 모색해 나간다.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 의료진 대상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생애말기 돌봄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가정 내 말기환자 돌봄 제공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서비스를 연계 추진하고, 돌봄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며 서비스 유형 및 소요 인력 등을 지속 보완해 나간다. 이밖에도 호스피스·연명의료 관련 사회적 이슈 등의 논의를 위한 자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중앙-권역별 호스피스센터 간 성과 공유 및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대상 현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나아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기능과 조직을 확대하며 사업관리체계도 재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존엄하고 편안하게 생애를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누구나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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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까지 비상진료대책 연장 시행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비상진료대책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 또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들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난 3월 넷째 주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2만 1993명으로 지난주 대비 0.9% 늘었고, 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6만 3727명으로 0.3% 증가했다. 3월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상급종합병원 2900명, 종합병원 4200명 내외를 유지했다. 또한 응급실 408곳 중 97% 이상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으나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가 제한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가 3월 첫 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의 배후진료 역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응급환자의 적정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인력지원과 진료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추가적인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유성선병원을 방문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이 지역 2차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라 신속하게 검토해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응급실 진료 및 회송 지원, 중증환자 입원료 사후보상 등을 4월에도 연장 시행한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의대교수 등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에 쉽게 접근토록 하고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기존 핫라인을 통한 전화·문자 접수 외에 온라인 신고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총괄관은 “지난 3월 12일부터 운영 중인 전공의 보호·신고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서도 누구나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며 “지난주 금요일인 3월 29일에 복지부 누리집에 온라인 신고 게시판을 새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과 후속 조치 등을 통해 환자 곁을 지켜주는 전공의, 전문의, 교수님들을 최대한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신고자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상담 및 피해 사례 조사, 심리상담·사후관리 등도 제공하고 필요시 타 수련기관으로의 이동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협박과 같은 위법사례는 수사 의뢰 등 조치 중이며, 직장 내 괴롭힘 사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조치할 계획이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차질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의사들도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집단행동을 접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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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지수 113.94로 전년보다 3.1% 상승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해 전월 3.1%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며 전월비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와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4%와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19.5%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전월대비 0.8%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으며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3.5%와 전년동월대비 40.9%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 전월대비 음식·숙박, 교통, 식료품·비주류음료, 가정용품·가사서비스, 교육, 보건, 기타 상품·서비스, 주류·담배는 상승했으나 의류·신발, 통신은 변동이 없었으며 오락·문화, 주택·수도·전기·연료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주택·수도·전기·연료, 교통, 의류·신발, 기타 상품·서비스, 보건, 가정용품·가사서비스, 교육, 오락·문화, 주류·담배, 통신 등 모두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의 경우 상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1.7%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고 집세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변동이 없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한편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사과 같은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한 달을 10일씩 나눠 1~3순기로 보면 1순기, 2순기에 비해서 3순기가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는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류나 환율이 올라가면 당연히 물가에 반영될 텐데 하반기에 이 부분들이 올라갈지 지켜봐야 될 부분”이라면서 “공공요금도 석유류 가격에 당연히 연동되겠지만 정책적인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하반기 상황은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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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타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상주시 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영천시를 시작으로 3월에는 영주시, 경주시 등 경북도 내뿐만 아니라 경남도청, 거창군, 남원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했고 문의 전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원해 운영 중인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산모와 아기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 5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벤치마킹으로 방문한 손님에게는 공공산후조리원 홍보영상을 보여주며 추진 경과 및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각 지자체의 추진 상황과 저출산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출산환경에 도움을 주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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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티투어 2층 버스 타고 세종 한 바퀴 어떠세요?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시티투어 2층 버스가 4월부터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내달 개편되는 노선은 탑승객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응다리 관람시간은 10분 연장(30분→40분)하고 무궁화 공원을 신규 포함하는 등 관광 코스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먼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행복투어 A코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무궁화공원, 이응다리 남측,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하차는 승차장과 동일하며 주 3일(수·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 1회운행한다. 행복투어 B코스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주 2일(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일 1회 운영한다. 승차는 A코스와 동일하며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관람 90분, 입장료 개별부담), 이응다리 남측을 돌아본 뒤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되는 야경투어는 국립세종도서관, 이응다리 남측,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 승하차 장소는 행복투어 코스와 동일하며 운행은 수·목·금요일 주 3일 오후 7시부터 일 1회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월 20일부터 세종시 홈페이지(여행정보-여행-세종시티투어)을 통해 다음 달 이용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목적 관광안내 2층 버스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세종 도심의 낮과 밤을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044-850-0164) 또는 시 관광진흥과(☎044-300-5833)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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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생각의 주된 이유, 44.8% ‘경제적 어려움’자살생각 유경험률 14.7%...5년 새 3.8%p 감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 ‘2023 자살실태조사’(통계법제18조에 따른 승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하 “자살생각 유경험자”라 함)은 14.7%로 2018년(18.5%)에 비해 3.8%p 감소하였으며, 여성이 16.3%로 남성(13.1%)에 비해 높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44.8%)’, ‘가정생활의 어려움’(42.2%), ‘정서적 어려움(1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생각 유경험자 중 도움요청 경험이 있는 경우는 41.1%이며, 전문가 상담경험이 있는 경우는 7.9%로 2018년(4.8%)에 비해 3.1%p 증가하였다. 자살 보도 및 미디어의 자살 표현을 접한 자살생각 미경험자와 유경험자 모두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느낌’에 응답한 비율은 각각 50.6%,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생각 유경험자는 ‘기분이 우울해졌다’, ‘자살보도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불안하게 느꼈다’ 등 부정적인 항목에 대한 응답비율이 미경험자에 비해 높았다. 국가의 제반 자살예방정책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80.9%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4.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자살생각 유경험자의 경우 ‘자살 유가족 지원’에 대한 응답 비율이 8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신건강 심리상담 강화’(85.7%), ‘자살 고위험군지원 강화’(85.5%) 순으로 응답하였다.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참여하는 85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30,665명을 분석하였으며, 여성이 64.8%로 남성(35.2%)보다 약 1.8배 많았으며, 연령대는 19~29세 9,008명(29.4%), 18세 이하 4,280명(14.0%), 30~39세 4,251명(13.9%)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자살시도 동기는 ▲‘정신적인 문제’(33.2%)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인관계문제’ (17.0%), ▲‘말다툼, 싸움 등 야단맞음’ (7.9%), ▲‘경제적 문제’ (6.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살시도 방법은 ▲‘음독’(53.1%) ▲‘둔기/예기’ (18.4%), ▲‘농약’(5.3%) ▲‘가스중독’(5.3%)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자살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국민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서비스 욕구를 자살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및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등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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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4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 모집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해외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지역 내 청년 7명을 선발한다. 구는 2024년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를 오는 4월 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봉청년 해외인턴십은 해외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사업을 시작해 총 5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참가자 3명이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미국 현지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연내 출국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1명인 총 7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대상과 인원을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미국 인턴근무를 희망하는 도봉구 거주 청년이며, 미국 J1비자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비자발급비 1인 500만원(우선선발은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원) ▲영문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강화교육 제공 ▲해외 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직무·전공 고려) ▲비자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 및 보험료(우선선발은 구 일부 지원), 대사관 인터뷰, 현지 체류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사업설명회 참석자 대상) 등을 통해 이뤄지며, 선발된 참가자는 약 4개월간 역량강화 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출국해 현지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 소재 800여 개 기업에서 이뤄진다. 평균 연봉은 약 4,300만원 수준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8일 오후 4시까지며, 인턴십 참가를 희망하는 도봉구 청년은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사에는 끊임없는 해외진출의 자취가 녹아있다. 도봉구 청년의 글로벌 잠재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곧 우리 도봉구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구는 해외인턴십을 비롯해 도봉구 청년들이 해외에서 본인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