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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군부대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4.04.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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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는 지난달 29일 노안면 소재 예비군훈련장에서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아동·청소년, 청년, 직장인, 임산부, 노인, 취약계층 등 전 생애에 걸친 정신건강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며 이날 교육은 청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언어·행동·상황적 자살 경고 신호 인지,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 24시간 상담센터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을 고민하는 동료가 보내는 경고 신호와 대처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부대 내에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최근 청년층의 우울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장병들과 같은 청년들의 우울 및 정신건강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무료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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