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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9개월 연속 감소…4월 무역수지 27억 달러로 적자

기사입력 2023.05.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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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496억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 달러로, 27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4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4월 수출은 500억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기저효과(2022년 4월은 역대 4월 수출액 최대)로 인해 수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40.9%)ㆍ선박(62.7%)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40.5%)ㆍ석유제품(27.4%)ㆍ자동차 부품(1.7%)ㆍ무선통신기기(25.8%)ㆍ가전제품(42.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9.9%)ㆍ중동(31.3%) 등은 증가했고, 중국(26.5%)ㆍ미국(4.4%)ㆍ베트남(29.6%)ㆍ일본(21.1%)ㆍ싱가포르(15.3%)ㆍ대만(35.4%) 등 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 기계류(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8.3%)․승용차(29.0%)․철광(3.6%) 등은 증가했고, 원유(30.1%)․메모리 반도체(28.6%)․의류(8.8%)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4.8%)ㆍ싱가포르(34.8%) 등은 증가했고, 중국(4.4%)ㆍ중동(22.2%)ㆍ미국(16.4%)ㆍ일본(17.4%)ㆍ호주(14.3%)ㆍ베트남(19.1%)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6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5% 감소했으며 전체 수출 실적을 9개월째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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