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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호스피스센터 이경옥 간호사가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호스피스 유공자 표창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련 종사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경옥 간호사는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운영된 2013년부터 호스피스 코디네이터, 2015년 가정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 2017년부터는 자문형 전담간호사로서 10년간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마지막 임종을 위해 헌신적인 간호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자문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로 원내 의료진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및 관련종사자에게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실무교육 강화를 위해 타 호스피스전문기관 멘토로도 활동하며 교육 및 실무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이경옥 간호사는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지역 유일의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말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럽종양학회 통합종양 및 완화의료 부분 인증센터로도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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