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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을빛 낭만 가득한 ‘2022 한강페스티벌 - 가을’ 개막

기사입력 2022.09.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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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과 함께 하는 비경쟁 걷기대회, 작가와의 대화, 한강변 영화관 등도 주목


    깊어가는 가을, 시원한 강바람과 황금빛 노을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한강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무선 헤드폰을 쓰고 세상의 소리와 단절된 채 온전히 ‘나’에 집중하는 요가 수련부터 망원~뚝섬 22km를 여유롭게 달려보는 이색 자전거 대회, 해가 지면 열리는 한강변 야외 영화관까지, 가을 한강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토)~16일(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매년 한강을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었던 기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한 것으로,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서 여름에는 수상레저·공연·전시·체험 등 4개 주제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했다.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은 ▴물들어가는 단풍, 붉은 노을 등 아름다운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도전․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감성을 충전하는 <문화·교양 프로그램>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등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명한 가을날 이색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도전․체험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느리고 느긋하게 한강의 가을을 달려보는 ‘한가한-자전거대회’, 경쟁이 아니라 함께 걷는 ‘브릿지워크서울’, 노을과 함께하는 침묵 요가 프로그램 ‘나홀로 요가’ 등이 가을 한강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딱 어울리는 문화․교양 프로그램은 우리의 마음을 살찌운다. 인기 작가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치유의 시간 ‘한강책방’, 한강변이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한강무비나잇’,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들려주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강 이야기 ‘한강탐구생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소개한 6개 프로그램 외에도 광나루 드론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강코딩드론교실’, 한강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 漢江’,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메타버스 서래섬’ 등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 한강페스티벌 - 가을의 세부 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등 비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등 정부 방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은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은 서울시민 누구나 그 즐거움을 놓치지 않도록 계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여름에 이어 이번에 준비한 ‘한강페스티벌–가을’을 통해 가을 한강의 낭만과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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