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류 제조·관리사 주민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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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류 제조·관리사 주민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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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장류 제조·관리사 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지속 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건강 도시 양천 장독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장류 제조·관리사 주민 기술학교'는 전통 장류 제조 및 관리 이론 교육과 실제 활용 능력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검정 과정을 통해 장류 제조사와 장류 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장류 제조·관리사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관내복지관, 학교, 공원, 마을에 조성된 양천 장독대 장(醬) 지킴이 지역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고 향후 전통 장류 식품 제조 및 관련 분야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다.


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져 가는 K-푸드의 중심인 한국 전통 발효 장류 식품 문화에 익숙한 5060 신중년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장류 발효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오는 8∼12월까지 13주에 걸쳐 전통 발효 장류 5대 식품(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별미장) 제조 및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통 식문화에 기반을 둔 장류 제조·관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생활기술 습득으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주민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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