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제한적 관람…버스 임시우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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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여의도 봄꽃축제 제한적 관람…버스 임시우회 통제

서울시, 봄꽃기간 방역지침 준수하여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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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의도 봄꽃축제는 제한적 관람으로 진행되나,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되어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뒷길)가 3월 31일(수)부터 4월 12일(월)간 폐쇄됨에 따라 서울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주말기간(4.3~4.4,  4.10~4.11) 여의도 여의서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0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또한 평일기간 (3.31~4.2 / 4.5~4.9 / 4.12)에는 공원진입로와 근접한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소(여의나루역, 19140) 를 약 100m 앞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하고, 버스 우회하는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 및 BIT에서도 우회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


지하철의 경우 관람객 제한에도 봄꽃 길 방문객이 많을 경우 지하철 및 역사 혼잡을 막기 위해, 주말기간(4.3~4.4, 4.10~4.11) 필요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계획이다.


주말기간(4.3~4.4, 4.10~4.11) 역사 및 주변 혼잡으로 지하철 이용승객이 밀집될 경우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하며, 갑작스러운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여의나루역 및 인근역사에 이용 안내 및 통제를 위한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고, 수시 방역을 위한 방역 근무자가 역사에 상시 대기한다.


유재명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 봄꽃길의 대중교통 무정차 및 우회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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