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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제36회 망향경모제 참석

기사입력 2020.03.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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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함께 모이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도 가족을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24일, 임진각 망배단에서는제36회 망향경모제가 열렸다.


    망향경모제에 함께 참석한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올해로 광복과 함께 남북이분단된 지 75년이 흘렀다”며, “이제는 분단의 상처를 치유할 때”라고 말했다.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상투성’을 벗고 ‘새로운 사고’로, ‘비관적인식’을 버리고 ‘낙관의 힘’으로, ‘단편적’ 조치가 아닌 ‘포괄적’ 접근으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그일환으로 ”대면상봉은 물론, 생사확인,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면회소 개보수를 통한 상시상봉까지 할 수 있는 모든방안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향 땅 근처라도 가셔서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실수 있도록, 어르신들께서 북한을 방문하시고 정부가 그 비용을 지원해드리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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