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중고나라 이용 허위 마스크판매한 사기일당 구속

기사입력 2020.03.09 19:1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회5.jpg


    대전둔산경찰서(사이버범죄 수사팀장 경감 이현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이용하여 중고나라 카페 등에 인터넷에서 구한 마스크 사진을 게시한 뒤 피해자들로부터 마스크 판매대금을 편취한 일당이 검거되었다.


    이들은 6개월간 사기 행각을 벌여 50여 명으로부터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하여, 사기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며 도박 자금,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중고나라나 골프 관련 카페 등을 이용하여 고가의 신발, 골프용품, 상품권 등 판매를 빙자하여 사기 범행을 해오던 중,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마스크 판매 사기 범행을 함께 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일당은 대전에서 만나 범행을 계속해오던 중 검거되었으며, 타인 명의의 계좌와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과 통장들을 압수하고, 피의자들을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을 확인하고자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SK T-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 탐지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물품 거래시 판매자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