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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 황금지구대 김진희(57) 경위는 올해로 12년째 주변의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경위의 봉사활동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부경찰서 큰고개지구대 근무 중 우연히 112 신고출동을 나가 정신질환자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한줌사랑나눔터’라는 모임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시작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김 경위의 봉사활동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부경찰서 큰고개지구대 근무 중 우연히 112 신고출동을 나가 정신질환자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한줌사랑나눔터’라는 모임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시작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줌사랑나눔터는 12년 동안 대구 수성구와 동구 일대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15가구와 장애인가정 1가구, 독거노인 4가구에 매달 쌀과 반찬 등 먹거리를 후원해고 있다.
그 외에도 매주 토요일 중구 달성공원에서 무의탁 독거노인 1000명 대상 무료급식봉사를 2010년 4월부터 매주 목요일이면 대구 희망교 아래에서 독거노인 400명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2010년 6월부터 매월 1회 이천동 희망의집에서 250명의 독거노인에게 효도급식봉사 등 독거노인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경위는 12년간의 봉사활동 중 2012년도에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돌아가셨던 효목동 독거노인 백(74세) 할머니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김 경위는 12년간의 봉사활동 중 2012년도에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돌아가셨던 효목동 독거노인 백(74세) 할머니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매번 찾아 뵐 때 마다 “부인에게 잘해라, 주변에 잘하라”고 하셨던 할머니, 한쪽 다리가 짧아 심하게 절뚝거리시며 길거리 파지를 주우러 다니시던 할머니의 초점 없는 눈동자가 가슴에 박혀 그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한다.
‘부모들이 우리의 유년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노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는 어린왕자의 작가 생택쥐베리의 글을 가슴에 새기며,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움이 있지만, 힘이 되는대로 방문 봉사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부모들이 우리의 유년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노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는 어린왕자의 작가 생택쥐베리의 글을 가슴에 새기며,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움이 있지만, 힘이 되는대로 방문 봉사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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