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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 15년전 헤어진 부녀 상봉 화제

기사입력 2016.09.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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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추석날인 지난 9월 15일(목) 아림지구대를 찾아온 여성민원인(36세)이 15년전 가족사정으로 헤어진 부친을 찾아달라는 민원 요청을 받고 거창읍에 거주하고 있는 부친(68세)을 상봉토록 하여 주위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아림지구대는 부친의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부친 성명과 과거 집 전화번호만으로 수소문 하여 주거지 및 연락처를 확인 하였으며 딸이 아버지를 찾는다는 연락을 하자 부친이 직접 지구대로 찾아오게 되어 딸은 15년만에 헤어진 부친을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었다.
     
    딸은 눈물을 흘리면서 반가워 헸으며 아버지 또한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딸과 사위, 외손주들까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면서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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