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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이권 놓고 ‘용영업체’ 동원

기사입력 2013.08.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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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6일 장례식장 이권을 놓고 다툼 끝에 장례식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김 모(46) 씨와 경호업체 직원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오전 7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한 장례식장 앞에 서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장례식장 운영권을 놓고 2명이 동업을 하다 경영난이 오자 갈등이 생겼고, 김 씨가 경호업체 직원을 동원해 장례식장 입구와 엘리베이터 입구에 경비용역 27명을 배치하는 등 출입을 통제하고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장례식장의 지분 가운데 30%를 갖고 있던 김 씨는 영업 실적 악화로 인하여 자신이 투자한 만큼 이익을 챙기지 못하자 계약 내용을 문제 삼아 경비용역을 동원해 장례식장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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