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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동향 인식도 지난 달보다 소폭 상승

기사입력 2013.08.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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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소스(Ipsos)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2013년 6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 인식률은 18%로 세계 평균 38%에 크게 밑돌았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매우 좋다’,’약간 좋은 편이다’, ‘약간 나쁜 편이다’, ‘매우 나쁘다’의 4가지 척도로 평가할 때 우리나라 국민의 긍정적인 평가(매우 좋다+약간 좋은 편이다) 비율은 평균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나, 4월부터 조금씩 상승하여 1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노르웨이가 96%로 자국 경제 동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사우디 아라비아(85%), 스웨덴(71%), 캐나다(66%), 독일(66%), 인도(60%)가 평균 38%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탈리아(6%), 프랑스(5%), 스페인(4%)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하위 3위를 기록하였다.
     
    주요 대륙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는 51%로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하였으며, 북미(+0%p, 48%), BRIC(-4%p, 46%), APAC(-2%p, 41%)이 긍정적인 인식률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12%p, 19%)이며, 일본(-9%p, 18%), 중국(-7%p, 59%), 브라질(-7%p, 35%), 헝가리(-3%p, 10%)순이다.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4%p, 85%)과 독일(+4%p, 66%)이며, 캐나다(+3%p, 66%), 호주(+3%p, 57%), 인도네시아(+3%p, 4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지난달 보다 1%p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전월 대비 1%p하락한 2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결과이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5%p, 59%)이며, 사우디 아라비아(±0%p, 51%), 인도(-1%p, 45%), 아르헨티나(+5%p, 41%), 멕시코(+1%p, 40%), 중국(-1%p, 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핀란드(6%), 노르웨이(+3%p, 10%), 헝가리(+2%p, 10%)가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한국은 전월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17%로 나타났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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