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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

기사입력 2013.07.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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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핀 풀 한 포기부터 하늘에 떠 있는 태양, 구름, 별, 외로운 이웃, 아픈 동물 등 모두가 친구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영화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인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 2013)’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5일간) 영화의전당 및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친구가 되고 싶어!(Play with m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영화제는 총 17개국 70여 편의 영화를 초청 및 상영하며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책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Julia Donaldson)의 동명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마법빗자루(Room on the Broom)>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식은 7월 24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레디액션(어린이 제작 영화) 20편 ▶큰나래 모음(장편 초청작) 16편 ▶작은나래 모음(단편 초청작) 15편 ▶특별전-오페라야, 놀자! 4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프리미어 2작품과 한국프리미어 8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 <로보트 태권 V>등 추억의 가족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비키 야외상영’을 마련하였으며, 자막을 읽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성우가 상영관에서 우리말로 목소리 더빙을 하는 ‘라이브 더빙’ 및 한글자막과 한국어 더빙, 화면 해설 등을 제공하여 시각 또는 청각 장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를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구가 되고 싶어! 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영화제를 찾는 모든 관객들이 ‘친구’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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