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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공개 ‘옥주현·김준수’ 등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3.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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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타이틀 롤 엘리자벳과 죽음(death) 역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그 주인공들은 옥주현, 김소현, 박효신, 김준수, 전동석. 이름만으로도 대중들을 압도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2013년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에 ‘죽음’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황후 엘리자벳이 답답한 황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모습을 거부할 수 없는 초월적인 매력을 가진 존재 ‘죽음’과 사랑에 빠졌다는 설정으로 되살려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엘리자벳’역의 옥주현은 지난 해 한국뮤지컬대상 외에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012년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엘리자벳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음색을 달리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며, 아이돌스타 출신 뮤지컬배우라는 수식어를 벗고 평론가들과 대중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엘리자벳’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해 ‘죽음’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의 캐릭터에 가장 가까웠다는 평을 얻고 있는 김준수가 다시 한 번 ‘엘리자벳’ 무대에 선다. 2013년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역시 눈길을 끈다. 옥주현과 함께 엘리자벳 역을 맡은 배우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국내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뮤지컬배우 김소현.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시즌3’에서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멘토로 활약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김소현의 캐스팅에 대해 충분히 예상했던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초연 당시부터 엘리자벳 역에 어울리는 여배우 1순위로 꼽혀 왔기 때문이다.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선보일 그녀만의 엘리자벳이 기대된다. 옥주현, 김소현, 박효신, 김준수,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윤영석, 민영기,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 최고의 뮤지컬배우부터 신예 뮤지컬 스타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한 뮤지컬 ‘엘리자벳’이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뮤지컬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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