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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헌법개정 ‘찬성’ 51% 절반이 넘어

기사입력 2013.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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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혼게이자이신문’ 설문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51%로 절반이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2월 조사 때 보다 2% 떨어(작년 54%)진 수치이지만 그래도 절반이 넘는 일본인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답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1%에 불과해 작년 30%보다 1% 오르는데 그쳤다.
     
    일본 정부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서는 ‘헌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가 28%, ‘헌법의 해석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27% 총 합계 55%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하지만 헌법개정 발의 요건을 정한 96조에 관해서는 ‘개정해야 한다’와 ‘개정할 필요는 없다’가 함께 42%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올 참의원선거때 헌법 개정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선택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40%로 지난 2010년 조사때 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아베 총리가 96조의 선행 개정 등의 헌법 문제를 참의원선거 당시 쟁점으로 내걸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또, 각 정당이 헌법 개정을 위해 더 많은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6%나 됐다.
     
    또, 일본자위대 해외에서 파병의 경우 선박이나 항공기에 포함하고, 차로의 수송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람은 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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