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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폭행 문제로 마네킹 전시 금지

기사입력 2013.06.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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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한 언론매체에 의하면, 인도에서 여성의 속옷이나 수영복을 입은 마네킹 전시가 금지될 전망이다. 이러한 조치는 작년 12월에 수도 뉴델리에서 일어난 여대생의 버스 성폭행 사건으로, 인도내 자체적으로 성범죄 강화대책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마네킹과 성폭행이 무슨 관계인가?’, ‘마네킹 철거는 너무한다’, ‘이것은 정부가 영업을 방해하는 것’ 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마네킹 철거는 인도의 한 정치가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이번 제안과 관련해 “여성의 속옷이나 수영복을 입은 마네킹을 본 남성에게 불순한 생각이 들게하여 성폭행과 직결된다”고 발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빠르면 6월중 마네킹을 전부 철거 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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