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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남성 커플의 결혼식

기사입력 2013.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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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간의 결혼을 인정하는 법률이 시행된 프랑스는 지난 29일 첫 남성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이 남남커플은 프랑스남부 몽펠리에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동성혼을 반대하는 반대파의 항의 집회에 대비해 경찰병력을 투입했다.
     
    결혼한 커플의 나이는 40세와 30세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하객은 약 600명이 참석했다. 동성혼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발연통을 던지는 소란이 있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프랑스가 동성혼을 합법화 한 것은 전 세계에서 14번째 국가이며, 유럽에서는 9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법률은 지난 5월 18일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발효됐다. 동성혼의 지지 단체는 조만간 “수천쌍의 동성 커플이 몇 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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