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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침입한 특수 강도범 검거

기사입력 2013.05.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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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강도 등 8회에 걸쳐, 현금과 신용카드,핸드폰등을 강·절취한 피의자를 끈질긴 추격끝에 검거했다. 주광산경찰서(서장 김 근)에서는 2개월간 광주 일대 주택과 원룸에서 등산용 칼을 들고 들어가 여성을 위협하여 현금을 빼앗은 등 8회에 걸쳐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김 씨(남, 31세)를 검거 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1일 오후 4시경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주택에 침입해 임 씨(여, 43세)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고 준비한 등산용 칼을 목에 들이대고 위협한 후 휴대전화 충전기 줄로 손과 발을 묶고 겁에 질린 피해자로부터 핸드백에 들어있는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2매,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임 씨는 우측 고막 파열 된 것으로 밝혀졌다. , 김 씨는 범행후 빼앗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금품을 요구하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CCTV자료화면 등을 통해 피의자 사진을 확보하고 강취당한 피해자 휴대전화 등에 대한 추적과 잠복수사로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끈질긴 추궁으로 지난 4월 22일 서구 화정동에서 발생한 외국인여성 상대 원룸 강도미수 사건과 총 7회에 걸친 절도와 강도 등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냈다.
     
    피의자 김 씨는 조사과정에서 CCTV가 설치된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CCTV 설치가 취약한 주택가와 원룸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사전에 범행대상을 물색해 답사 후 도주로 등을 파악하는 등 경찰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사전 계획을 세워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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