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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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웰다잉 문화 확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4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와 경로당(3곳),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노인대학, 경로당(37곳),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시행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였다. 이에 1,095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867명이 작성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이 실시하는 공공의료봉사 활동인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에 동행하여 김천과 문경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설치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여 250여 명이 작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고자 하는 의사를 미리 결정해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경북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민에게 존엄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 자기결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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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관련 언론보도 시 “고인․유가족 인격권 침해정보 보도 말아야”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최상위에 속한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 원인 1위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 이후 교사가 잇따라 자살했다.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자살 예방을 위해 언론은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자살 보도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양대 포털은 지난 9월 뉴스 서비스 개편을 통해 자살 관련 뉴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우리 언론의 자살 관련 보도에 대해 점검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발간한 <미디어 이슈(Media Issue)> 9권 6호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포털 뉴스 서비스(82%)를 통해 평소 자살 관련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상파방송(74%),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66%) 등의 순이었다. 또 유명인 자살 보도(83%)를 일반인 자살 보도(76%)보다 더 자주 접하지만, 서이초 교사 자살 보도 이후 교사들의 잇따른 자살 보도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92.6%)이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있는 보도 원칙 가운데 △고인과 유가족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정보를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92%) 데 가장 많이 동의했다. 또 △자살로 판명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사건을 자살로 단정해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92%)는 원칙도 마찬가지였다. 이어 △기사 하단에 자살예방 관련기관 정보 및 긴급도움요청 관련 이미지를 제공해야 한다(89%), △자살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결과를 알린다(87%), 자살에 관한 긍정적 표현이나 극적 묘사 등을 삼간다(8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언론의 자살 관련 보도에 대해 △자살에 대한 자극적 또는 긍정적 표현이 난무한다(74%)고 많은 응답자들이 문제로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자살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결과를 보도하지 않는다, △아직 자살로 판정되지 않은 사건을 자살로 단정해 보도한다(각 74%)는 문제에 대해서도 동의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고인의 과거나 비밀을 보도한다(72%), △자살 동기를 단순화해 보도한다(7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언론의 자살 관련 보도 전반에 대한 부정 평가(60%)는 긍정 평가(40%)보다 1.5배 많았다. 자살 관련 뉴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양대 포털이 뉴스 서비스를 일부 개편한 것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그러한 조치가 이용자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자살 보도 개선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방안 중 △자살 보도에 대한 언론인 전문교육(94%)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어 △플랫폼/언론사 홈페이지내 적절한 이용자 보호 조치(각 87%), △언론계 자율심의 강화(86%), △자살보도 권고기준 개정으로 보도 기준 강화(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6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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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적 안전망 통해 자살 문제 해결 나선다자살 문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 자살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적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간 450억 원의 자살 예방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자살 예방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2,906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발표했다. 이를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로 환산할 경우 22.6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그리스(3.9명)에 비해 5배 이상 높으며, 이웃 일본(15.2명)보다 1.5배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자살 사망자 수가 많은 40대, 50대의 경우는 사회적으로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일평균 40대 6.3명, 50대 6.7명 연간 4,808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자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약 5조 4천억 원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0, 50대의 자살은 다른 연령층보다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며 일반인 대비 자살위험이 8.3배, 우울증은 7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또, 한 사람이 자살로 사망할 때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10명이며 가정의 경제 주체인 40, 50대의 자살은 심리적 어려움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 자살 유족에게 복합적 문제 발생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송파구·김포, 대전 유성구, 전남 영암군 등 잇따라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 등에서 보듯 생계를 책임지는 40, 50대 가장의 자살은 죽음에 앞서 다른 가족을 먼저 살해 후 자살이라는 극단적으로 왜곡된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집단상담학회 전종국 회장(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은 우리 사회의 자살이 많은 이유에 대해 “개발시대에서는 짧은 기간 급속한 성장(40-50여 년)과 성장의 가속화만큼 빈부 격차와 기득권의 확대 등 상대적으로 극심한 양극화에 따른 삶에 대한 실망과 좌절”이라고 진단한다. 그중 40, 50대의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 속에 노력했지만 더 이상 지위나 상승의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절망과 자책감,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나이가 40, 50대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문제로 찾아가는 것이다. 전종국 회장은 늘어나는 40, 50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회 전체가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노력하여 일부 계층의 열등감, 우울감 등을 감소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정상원 교수는 “자살에 대한 생각 단계에서부터 치료가 이뤄질 경우 자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우울증 초기 단계부터 정신치료 등의 의학적 도움을 미리 쉽게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학교에 근무 중인 전문 상담교사 A씨는 “학교에서 매년 6시간씩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하듯, 회사 및 건강보험 공단 등에서 40~50대를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및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할 경우, 40~50대의 우울감 감소 및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음건강 경북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 위해수단 관리, 자살위기 대응 및 사후관리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40대 자살동기 1위, 50대 자살동기 2위인 경제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연계를 통한 경제위기군 자살예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자살 사망사건으로 인한 자살 유족의 다방면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과 자살 유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살 유족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자살 사망사건이 발생한 조직 및 단체에 대한 사후대응(교육, 상담, 조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화기부운동, 전문 교육을 받은 G-공감지기 양성 및 관리 등 마음건강 강화를 통한 40, 50대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북도 자살률은‘18년 대비 2.8명(-9.4%) 감소, ‘21년 대비 2.2명(-7.6%) 감소하였으며, 40, 50대의 자살 사망자 수는 ‘18년 대비 18.5%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제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살을 줄이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2006년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2021년 8,300억의 예산을 쏟아 붓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3년 34,427명에 이르렀던 자살 사망자 수를 2016년에는 21,897명으로 36% 감소시킬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으로 자살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사회구성원들의 관심이 조금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조만간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함께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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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번’ 통합 운영상담원 추가 확충, 취약 시간대 집중 인력배치 등 안정적 응대 확보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기존 4자리 번호인 1393번 등에서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인 ‘109’번으로 단축, 통합 운영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번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3일에 발표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 왔다.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번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다. 다만,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내년 1월부터 기억하기 쉽고 긴급성을 담은 번호 109번 하나로 통합 안내하고 상담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통합번호 109번은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고 “한 명(1)의 생명도, 자살 zero(0), 구(9)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자살예방 상담전화의 응대율은 최근에는 70%까지 개선된 상황이다. 또 이번 통합번호 109 운영에 따라 내년 상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상담원 확충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인력 배치 ▲상담원의 장기 근속 유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응대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가 조속한 시일 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 전환, 인력 확충 등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살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전화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안내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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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김정숙 대표의원·김화숙·김주영·전규호·김병기·우충무·손성호·김세연 의원)는 지난 19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구성된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연구의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내 1인 가구원들의 실태분석 결과와 국내외 사례와 문헌자료 등을 토대로 고독사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정숙 대표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과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이 꼭 필요하다”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집행부와 함께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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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예방사업 성과…자살률 21.8% 감소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에 따르면 2022년 광명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 25.2명 대비 21.8% 감소했다.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 57명으로 23% 줄었다. 자살률 19.7명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9번째로 낮고, 감소율 21.8%는 도내 2번째로 큰 폭이다. 경기도 평균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3.1명, 평균 자살 사망률 감소율은 2.12%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광명시는 곳곳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시행으로 야기되는 인구 이동과 주거 불안정 요인에 주목하고, 이에 맞춰 2019년부터 전 세대에 우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우편물을 발송하는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시행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자살통계에 근거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해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소방과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응급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맞춤 자살예방사업 컨설팅을 통해 8개 심층 과제를 설정하고, 올해부터 '광명시 자살예방협의체'를 운영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예방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살예방법 개정으로 자살 위기 대응 체계가 제도적으로 확립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자살예방센터 내 위기지원팀을 신설해 자살 시도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22년 경찰·소방을 통해 202명의 자살 고위험군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1년 대비 178% 증가한 수치이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추진, 시민들의 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한 하안동·광명동 마음카페 개소,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안정 지원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 종교계, 시민단체, 마트 등과 함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전체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위해 시와 시민 모두 노력해 준 덕분에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치료비 지원 확대, 자살예방센터 확대 이전 등 시민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자살률을 낮춰 가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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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 개최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16일(월) 오후 2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변화하는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100년 평생학습교육원 최형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관심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충주시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무료 측정 △사전연명의료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하고 강좌 참석자에게는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특별강좌 개최를 계기로 웰다잉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의 저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팀(☎043-850-3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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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난해 자살 사망자 12,906명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자살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2년 자살사망자는 12,906명으로, 2021년보다 446명 감소(3.3%)하였으며,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 이하 자살률)은 25.2명으로 지난해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자살사망자 12,906명, 자살률 25.2명은 2018년 이후 제일 낮은 수치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남성과 여성 자살률 모두 감소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자살률이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난해 대비 감소하였으며, 특히 70대(-9.6%), 20대(-9.2%), 30대(-7.2%)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40대(2.5%), 10대(0.6%)는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자살률은 80세 이상(60.6명)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대(37.8명), 50대(29.0명), 40대(28.9명), 60대(27.0명) 순으로 높았다. 자살은 사회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자살률 증감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렵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에 따른 자살 증가 우려에 대응하여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해 왔으며, 2022년에는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치료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자살률 감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등교, 출근, 영업시간 정상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20대 자살률 감소(-9.2%)는 사회적 고립감 완화, 30대 여성 감소(-19.6%)는 부양부담 완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지난해 자살률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올해부터 코로나19 이후 상대적 발탁감, 정신건강문제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자살률 증가 우려에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살의 가장 큰 동기가 정신적인 부분임을 고려하여 정신건강혁신방안을 연내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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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롯데칠성음료(주) 강릉공장과 고독사 예방 홍보 협력강릉시는 롯데칠성음료(주)강릉공장(대표 윤현철)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기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주)강릉공장은 10월부터 업소용 소주 ‘처음처럼’ 30만 병에 ‘위기가구·사회적 고립가구 신고 및 도움요청 방법’을 홍보할 주류백라벨을 부착하여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 제고에 나선다. 이번 주류백라벨 캠페인은 일상에서 사회적 고립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롯데칠성음료(주)강릉공장은 강릉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 실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독사 예방교육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등을 추진하는 ‘2023 이웃기웃·같이가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가구는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 이웃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류 백라벨 캠페인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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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살률 전년 대비 16% 감소당진시의 2022년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32.9명으로 2021년 39.2명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다. 충남 15개 시군 내 자살률 순위도 전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와 전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개선으로 들었다. 지난해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자살 시도자 정보 우선 연계를 통해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성이 9배 이상 높은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심층 관리하고 있다. 또한 42개 민·관기관이 함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활용한 고립형 독거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서비스, 학생·근로자·자살 고위험군 노인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이번 자살률 감소는 다양한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당진시민 모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및 자살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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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우유안부 봉사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6일(화) 새벽,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가를 찾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우유를 배달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하 ‘우유안부 캠페인’)에 일일 배달원으로 참여했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행보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민간기업과 일반 시민의 후원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무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어르신들이 이전에 배달한 우유를 가져가셨는지 그대로 두셨는지 확인해, 우유가 그대로 쌓여있으면 어르신이 혹시라도 집안에 쓰러져 계시거나 만약의 경우 고독사 하셨을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나 보호자에 연락하는 방식이다. 고독사는 매년 전체사망자의 약 1% 내외 수준이다. 한 총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우유안부 캠페인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한 총리는 이날 새벽 6시경 금호동 주택가에 도착해 호용한 (사)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 이사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들었다. 호 이사장은 “명절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워하시는 시기”라면서 “그런 심리적 요인 탓에 지난 설 연휴에도 다섯 분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후 금호동 지역 우유 배달원 김태용 씨와 함께 배달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어르신 댁 대문 앞에 걸린 우유 주머니에 직접 우유를 넣고, 혹시 이전에 배달된 우유가 남아 있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리는 우유배달을 기다리던 86세 박인애 어르신 댁의 벨을 눌렀다. 6.25 때 이북에서 피난온 뒤 사별하고 홀로 사시는 박 어르신은 우유를 받으러 나왔다가 깜짝 놀라며 “우리집에 총리님이 오셨다”고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한 총리는 “너무 곱고 정정하시다. 건강하게 사시라”고 덕담을 했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찾아오는 사람이 드물다보니 우유배달원과 말씀 나누고 싶어 새벽 일찍 ‘우유 마중’을 나와 계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우유만 놓고 가지 말고 벨을 눌러달라’는 어르신도 계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유배달을 마친 후 “민간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힘을 모아, 기댈 곳 없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20년 가까이 묵묵히 챙겨오신데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우유 한 곽에 담긴 우리 사회의 정(情)이 홀로 계신 어르신께 오롯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동행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우유안부 캠페인과 기존의 정부 노인 복지정책을 연계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모여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분들이 편찮으시거나 이사를 가시면 곧바로 정부가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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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살률 23.1명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경기도의 2022년 자살률(10만 명당 자살자 수)이 23.1명으로 전년도 23.6명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국 자살사망자 수는 1만 2천906명, 자살률은 25.2명이다. 25일 경기도가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의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3천580명에서 3천117명으로 12.9%(463명)가 감소했고, 자살률은 30.5명에서 23.1명으로 24.2%(7.4명)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64.5명), 70대(40.2명), 60대(27.0명), 40대(26.5명), 50대(26.3명), 30대(21.4명), 20대(20.2명), 10대(7.6) 등의 순이다. 경기도는 1577-019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해 고위험군에 대한 전화상담부터 응급출동까지 24시간 위기 대상자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정신건강과 신설 및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31개 시군 전체에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자살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인력 대상 심리상담 창구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심리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정보를 제공 등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특히 정신건강이 취약한 청년과 노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위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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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심의위원회 열려군포시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문화확산을 위한 군포시 웰다잉 문화조성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2018년 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의학적 소생가능성이 없는 임종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 편안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3년간 1,793명이 사전연명치료의향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막연한 두려움으로 죽음을 기피하는 문화가 만연하고 사전연명치료의향서와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이훈미 시의원 호스피스전문가, 노인복지관계자등 13명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하은호 군포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최수재 군포시늘푸른복지관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호스피스·연명의료에 관한 계획수립과 함께 노년기부터 청·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에서의 인식개선과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무런 준비 없이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한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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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독사 방지 위해 오늘도 뛰는 중대한민국은 지금 단절돼 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2018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약 8.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8월까지 고독사 현황 데이터를 분석, 관내 고위험 지역 3개 동을 선정했다. 고독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저소득 ▲복합·만성질환 ▲취약 거주지 ▲연령·성별 요인 등)을 고려, 고독사 고위험군 630명의 명단을 추출했다. 그중 집중 만성질환, 정신질환이 있음에도 끼니를 거르거나 복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등 건강관리가 부적절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 359명을 발굴했다. 관악구는 대상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행복한 한 끼 나눔'의 대상을 2배로 확대하고자 하반기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행복한 한 끼 나눔'은 사회적 고립 취약계층에게 간편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위험군 630명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똑똑안부확인서비스 ▲가정방문 전담인력 '안녕 살피미' 보강 등 개인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사업, 총 596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 ▲고독사 예방 협의체 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고독사 위험군 대상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 등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구는 '2023년 하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정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024년, 더욱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제'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립 가구 위험군의 특성과 욕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관악구만의 적극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고독사 예방은 관악공동체의 책임이자 숙명이며 이에 대한 심도 깊고 선제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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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 참가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9일(토) 매일신문과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특별지원기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구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가족 및 동료와 함께 밤길을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 받는다는 의미의 범국민적 생명존중 운동으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매년 9월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자살예방을 위한 대구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특별지원기관으로 참가하여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을 비롯한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대구생명의전화 김형곤 대표이사, 대구광역시 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 DGB금융그룹 김철호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생명존중 배지 만들기, ▲후원처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체험, ▲생명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함께 11.1km 캠페인 코스걷기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범물네거리)가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마스코트 ‘레비’를 활용한 생명사랑 응원 스티커를 참가자에게 배부했으며, 어두운 코스 구간 ‘소망의 거리’ 에서는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단비 사회공헌 협력사업*’ LED 응원 부채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청렴愛 시민 나눔터’에서는 청렴시책 성과와 함께 부동산 가격공시‧통계 사업의 정확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대구 생명사람밤길걷기 캠페인은 누적 참가자 수가 약 6만명에 달할 만큼 대구 시민의 높은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지역 행사에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