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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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고독사 예방 'AI 복지사'와 함께식사, 수면, 건강 등 다방면으로 말을 걸고 질문에도 대답하는 네이버 AI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AI를 친구처럼 느끼고 위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10명 중 7명 이상이 '대화가 자연스럽고 재미있다'고 답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AI 전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90%가 서비스 이용 후 위로받았다고 답변했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홀몸 어르신에게 AI로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해운대구는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해 4월 시스템을 개발해 11∼12월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기계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지닌 AI 상담원이 마치 자녀처럼 말을 걸고 정서적인 공감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노인에게는 커피를 줄일 것을 권하고 AI가 거꾸로 사람에게 오늘 일정을 물으며 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AI 상담원을 개발한 네이버는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는 상황만 가정해주면 AI가 미리 알아서 수많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자체 학습을 한 뒤 대화를 예측하고 이어 나간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용자 83%는 대화가 자연스럽냐는 질문에 7점 이상(10점 만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가 말하는 속도에 대해서도 91%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대화의 재미 여부에는 매우 그렇다(27%) 또는 그렇다(74%)는 답변이 나와 불만족 비율이 0%였다. 실제로 한 홀몸 어르신은 "전화를 받기 전에는 하루에 밥 먹을 때만 입을 열었다"며 "안부를 묻고 질문에도 답하는 AI가 기특하다"고 말했다. 클로바 케어콜의 안부 전화를 받는 어르신 95%는 앞으로 계속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답변했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3%가 7점 이상(10점 만점)을 매겼으며 36%는 10점 만점을 줬다. 또 고독사 방지 같은 어르신 건강 안부를 묻는 기능에도 충실했다. 이용자 95%는 안전문제 발생 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의 맞춤형 안부 확인은 물론이고 정서적 고립감 해소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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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말기환자(암, 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자문형 호스피스는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담당 주치의가 질환의 말기 판단을 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말기 고지와 함께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의 사전상담 후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이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은 자문형 호스피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 연계 및 타기관 연계 △재가서비스 연계 등 환자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호스피스 이용 기간이 1일을 초과한 환자가 일반병동 1인실에서 임종한 경우, 최대 4일까지 임종실료 적용이 가능해 상급병실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줄어든다. 또 자문형 호스피스 환자가 섬망 등의 증상으로 2인 이상이 사용하는 병실에서 다른 환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해 환자의 격리 목적으로 1인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심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7일 이내 격리실 입원료가 적용된다. 이는 환자의 임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실료 적용이 가능하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종종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오해해 이용을 꺼리거나 의뢰를 주저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오해를 풀고 호스피스 서비스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활성화해 다양한 만성질환까지 대상질환이 확대되고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굳건히 확립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본사업 시작에 따라 전담간호사 인력을 증원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문형 호스피스팀을 재정비했다. 더불어 비암성 말기질환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자문형 호스피스 TFT를 구성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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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 자살예방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인의 자살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을 제작 및 배포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은 약 30분 가량의 영상으로, 드라마로 꾸며진 사례를 보며 노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천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現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인천시 홍보대사 윤철형 배우가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콘텐츠는 「마음에 穩(온), 생명을 온(on) “생명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인천”」이라는 시의 비전을 담은 영상으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생명을 이어나가는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제작됐다. 윤철형 배우의 출연으로 노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인천시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8.5명으로 전년대비 9.5명 감소하였으나, 인천시 자살사망자의 19.5%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인 자살고위험군을 선제 발굴하고 조기 개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을 발견하면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비대면 노인 자살예방교육 유입 활성화 ▲노인 자살예방 정보제공 ▲노인 자살고위험군 발굴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이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해 노인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인관련기관 등에 배포하고 교육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노인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교육 심화자료 ‘나, 너, 우리 그리고 마음에 온(穩), 생명을 온(on)’을 제작해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공하고, 노인복지관, 주거복지센터, 경로당 등 노인 관련 기관 방문 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비대면 콘텐츠‘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e배움캠퍼스와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에 탑재돼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032-468-991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노인이 스스로 삶을 마감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자신, 가족, 이웃 등 주위에 관심을 갖는 것이 첫걸음”이며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 교육을 통해 노인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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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명사랑 협력기관 ‘이기수의원’ 90번째 지정대전시는 올해 첫 생명사랑 협력기관으로 서구 월평동에 소재한 ‘이기수의원’을 지정하고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1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0번째 생명사랑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이기수의원’은 앞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며 자살방지를 위한 지역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에 따르면 자살자 중 사망 1년 이내 의료이용자가 약 88%이며, 이 중 정신과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자는 30%이며, 나머지 58%는 비정신과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내원자 중 약 15%가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단위에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광역자살센터는 2018년부터 1차 의료기관 및 약국을 생명사랑 협력기관으로 지정하여 자살위험이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생명사랑 협력기관 지정이외에도 불안, 우울, 자살, 음주 등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 주민에게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운영, 안내 및 기관 리플릿(leaflet) 비치 등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자체 최초로 국제자살방지협회에 가입하여 국제 자살예방정책 및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살 및 정신과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지역 주민에게 전문치료기관과 지역사회 이용자원을 연계해주는 등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생명사랑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로 운영중인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자살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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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IoT시대 스마트 플러그로 비대면 고독사 예방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가구에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 1월 기준 강북구에 29만8천727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6만4천48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58%를 차지하며 이는 초고령화 사회의 기준인 20%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전체 14만4천529가구 중 6만1천790명이 1인 가구로 비율이 42.8%에 달한다. 강북구는 이러한 고령화사회를 직면하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 설치해 돌봄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된 1인 가구와 기존 강북구 안심케이서비스 연계 대상자 등이다.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지원 대상자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며 지원 대상자의 동의를 얻는다. 스마트 플러그의 필요성,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한 취지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꼽은 뒤 TV,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코드를 스마트 플러그에 꼽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 플러그는 사용 중인 전자제품의 전략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방 안의 조도 변화도 감지한다. 복지플래너는 설치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도 단계에 따라 긴급신호 감지 시간을 설정한다. 가령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 가정에 설정된 시간 이상 전력량 및 조도 변화가 없을 시 복지플래너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위험신호는 복지플래너의 PC 및 업무용 휴대전화에 표시되며 담당자는 즉시 유선 및 가정방문으로 1차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긴급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할 수가 없는 시기에 이번 사업으로 돌봄취약계층의 관리에 빈틈이 없어지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발 빠른 정책들로 더욱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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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자살예방 위한 지역협의체 구축충남 계룡시 보건소(소장 임방원)는 지난 8일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시스템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계룡시는 인구 십만명당 자살률이 21.1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평균 25.7명 및 충남도 전체 평균인 34.7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낮은 자살률에 대해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사업 ▴생명존중 약국사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노인우울 프로그램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원동력으로 제시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논산경찰서등 9개 기관과 자살예방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계룡시니어클럽’과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기관에 대하여 자살예방 지역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는 등 자살예방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진력을 기울여 왔다. 보건소는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자살예방실무협의체를 열어 실무 담당자들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의 연계를 통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하에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협의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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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등 맞춤형 정책 추진충남도는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등 4년 연속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7년 31.7명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하면 도내 자살률은 전국 평균 25.7명 보다 9명이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예방 홍보 지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행복마을 및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 도는 이날 자살예방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도-시군 소통 확대를 위한 자살예방사업 담당자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간담회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각 시군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도-시군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독거노인 등 대면접촉이 제한돼 정서적 우울감도 상승할 수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자살률 감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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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살예방 '생명사랑 캐릭터' 이름 공모전 개최경상남도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경상남도 생명사랑 캐릭터’의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이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 및 도민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1명)에는 20만 원, 후보작(4명)에는 5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포스터 또는 도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비 모티브로 친숙하게 디자인된 경상남도 생명사랑 캐릭터는 번데기(자살위기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날개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로고를 형상화, 녹색 몸은 희망, 마음의 평온, 우울감 회복을 상징한다. 이후 실물 크기의 인형탈로도 제작되어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철 도 보건행정과장은 “경상남도 생명사랑 캐릭터가 도민의 삶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듬어주길 바라며, 도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선정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자살예방을 위해 ‘소중한 생명, 건강한 경남’이라는 비전으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제공, 자살예방사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자살예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 검진 및 상담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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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건강음료 배달 통해 안부확인…1인 가구 고독사 예방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월 7일부터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하여 1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부 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경제적 위기 상황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인을 위한 대면 복지사업으로, 계약된 건강음료 전문업체의 전문배달원이 해당가구를 방문하여 음료 전달 및 안부 확인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강음료 공급업체가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인적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로 편성되어 단순 건강음료 공급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한 상황에서, 복지대상자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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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의원, 文 정부 출범 후 청년층 자살자 증가한무경 “청년층 자살 급증, 개인 아닌 사회적 문제…대책 마련 시급”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0세 이하 청년층의 자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경찰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부터 30세 이하 자살자는 2016년 1,483명에서 2020년 1,906명으로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이 2016년 0명에서 2020년 5명으로 늘었고 10~20세가 346명에서 400명으로 15.1% 증가했다. 특히 21~30세 자살자는 1,137명에서 1,501명으로 무려 32%가 증가했다. 이후 연령대와 연령대 미상의 자살자는 감소했다. 연도별 전체 자살자에서 3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아졌다. 지난 2016년 전체 자살자 중 30세 이하는 11.4%였다. 이 수치는 2017년 11.8%, 2018년 11.9%, 2019년 12.6%로 매년 증가했고 2020년에는 14.9%를 기록하며 이는 2016년 대비 3.5% 증가했다. 한무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소년부터 30세 이하,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층의 자살이 급증했다”며, “청년층의 자살 증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의 자살이 급증하는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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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 무연고사망자 장례 지원 법안 대표발의지자체의 공영장례 지원 근거 법률에 명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최근 증가하는 무연고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생전에 지정한 사람이나 단체가 장례를 주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사법 개정안 및 민법 개정안을 3일(목) 대표발의 했다. 최근 연고자 없이 사망하는 무연고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연고자가 아닌 사람이나 단체를 본인의 장례 주재자로 지정하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장례를 주재할 사람을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법률상 연고자가 아닌 사람이나 단체가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주재하고 싶어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편, 연고자가 없는 사람이 본인의 사망 후 장례나 제사를 주재할 기관이나 단체와 생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민법은 위임인이 사망한 경우 위임계약이 종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본인의 사망 후 장례나 제사를 내용으로 하는 위임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무연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무연고사망자의 장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통해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근거가 없어 실제로 조례를 제정하여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전체 지자체 중 일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홍석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무연고사망자가 생전에 본인의 장례 주재자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무연고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장례를 주관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지정한 경우 그 사람이나 단체가 장례를 주관할 수 있도록 하고, 위임계약의 내용이 장례나 제사 등 위임인의 사망 이후에 관한 경우 위임인의 사망 후에도 계약이 종료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장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규정을 두었다. 홍석준 의원은 “연고자가 없는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전에 본인의 장례를 준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연고자가 아닌 사람이 장례를 주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무연고사망자가 생전에 희망한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법이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생전에 지정한 사람이 연고자가 아니어도 장례를 주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무연고사망자의 사후 자기결정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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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의원, 무연고 사망자 매년 증가…정부 실효성 대책 필요서 의원 ”복지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국가적 관심과 대책 마련 필요“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일준 의원(거제, 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25명이던 무연고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1년에는 3,15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 기간 내 총 20,39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423명 ▲경기 4,151명 ▲부산 1,742명 ▲인천 1,587명 ▲경남 1,159명 순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남 지역에서만 한정해 보면 201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창원 135명 ▲김해‧양산 79명 ▲거제 38명 순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일 기간 내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무연고 사망자 비율이 전체 무연고 사망자 대비 43% 이상을 기록하여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처럼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사회 양극화, 고령화 등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무연고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일준 의원은 “2020년 3월 고독사 예방법이 통과되고, 지난해 관련 법이 시행되었음에도, 고독사에 대한 통계가 없다”라며 “아직 고독사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서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의 가장 큰 현실적 원인은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경제적 빈곤이다”라고 밝히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빈곤계층,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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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중단한 청소년 9명 중 1명…자살 시도 경험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9명 중 1명이 5년 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학교에 다니는 또래 청소년의 세 배에 달했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 간호학과 박현주 교수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3∼2017년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에 참여한, 1년 이내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 776명의 5년 이내 자살 경험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청소년들의 학업중단 경험 이후 5년 동안 자살 시도 예측요인: 종단연구)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학교중단 이후 5년간 자살 시도 경험률은 11.2%에 달했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의 자살 시도 경험률(4.1%, 2012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거의 세 배였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학업중단 경험 청소년은 자살 시도의 고위험군”이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직업훈련기관ㆍ대안 교육기관ㆍ상담센터ㆍ검정고시 학원 등의 방문 가능성이 크므로, 이런 기관에 자살 시도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살 시도 건수는 학업중단 첫해인 2013년에 가장 많았다(62명). 2014년 14명, 2015년 14명, 2016년 10명, 2017년 4명 등 해마다 감소했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학업중단 이후 첫 1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자살 시도를 했다”며 “학업중단 이후 첫 1년 이내가 이들의 자살 시도 예방을 위한 ‘황금 시간’(golden time)”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1년 이내에 학업중단을 경험한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로부터 신체적ㆍ정신적 학대를 경험할수록 학업중단 이후 5년간 자살 시도의 위험이 커졌다. 학업을 중단한 남성 청소년의 자살 시도 위험이 여성 청소년보다 두 배가량 더 컸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우리나라는 학력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어서, 학업중단 청소년은 ‘사회적 낙오자’란 평가를 받기도 하며, 직업을 찾는 데도 한계가 있어 학업중단 이후 사회적 부적응 상태에 빠지기 쉽다”며, “사회적 부적응 상태와 함께, 자살의 위험요인인 우울, 가족 내부의 문제, 학대받은 경험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청소년이 많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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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살예방센터-약사회, '생명사랑 약국사업‘ 업무협약 체결용인시 관내 약국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단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설득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와 힘을 모은다. 용인시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와 용인시 약사회가 '생명사랑 약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동네 약국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들을 조기 발견, 이들에게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상됐다. 각 약사들은 방문자가 구매하려는 약품의 종류나 양을 가늠하고, 고객에게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 김한성 센터장, 용인시 약사회 곽은호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가치를 알리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는 관내 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조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해당 약국에는 '생명사랑 약국사업' 현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약국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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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 실시…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고독사 예방법 시행에 따라, 고독사 실태를 조사하고 통계를 만드는 등 본격적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구성하여 1월 14일부터 2월까지 매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말 발표될 고독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고독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1월 말 발주한다. 이번 고독사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고독사 위험 사망자, 고독사 위험군을 조사하고, 고독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고독사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고독사 예방 운영협의회 구성,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