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
양산부산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3년 연속 선정양산부산대병원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보건복지부 산하)으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원사업 계약기간은 4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등록기관을 방문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한다. 또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돼야 비로소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 중이며, 전담 부서와 인력 그리고 기밀 유지가 가능한 상담실 등 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연명의료상담실은 지난 1월 중앙진료동 1층으로 장소를 이전하며 내원객들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대상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향후 임종 과정에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희사이버대학교, 호스피스 전문가 온라인 특강 진행호스피스 사회복지 현황과 존엄성 등 전공 영역에 대한 연구 기회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은 오는 5월 28일(토) 총장 명의 수료증 필수 교육 ‘호스피스 전문가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1부 최지은 강사(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교육이사)의 호스피스 사회복지 실천과 자원봉사, 2부 길민정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호스피스와사회복지’ 교수)의 호스피스 사회복지 최신 동향과 존엄한 죽음에 대해 진행한다. 특히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활동 영역을 소개하며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노인복지전공 김혜연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호스피스 전문가 수료증을 수여받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스피스 전문가 수료증 취득을 원하는 재학생은 오는 5월 23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https://forms.gle/VPvyTYfgFw8e81x98 )을 통해 등록 가능하며, 신청자들에 한해 특강 접속 링크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사무실(☎ 02-3299-8686)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동두천시 보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고독사 위기 홀몸어르신 구해동두천시 보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고독사 위기 홀몸 어르신을 신속히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산동 맞춤형복지팀에 따르면, 화장실 앞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한다는 제보를 받고 대상자의 집에 방문했을 때 A씨는 마른 체격으로 기운이 없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복지담당자는 병원입원을 권유했으나 당사자가 거절하여 침소에 누워드리고 돌아왔다. 그 후 위기가구 모니터링 중이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통장 송홍규, 정태영)이 지난 6일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남양주 현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A씨는 홀로 탈북해 친인척 없이 미혼으로 살고 있다. 또 평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해 기초연금 이외에는 수급 신청을 하지 않아 이번 계기를 통해 맞춤형복지팀에서 기초생활수급을 A씨의 동의를 받아 직권으로 신청했다. 여운성 보산동장은 “통장님들의 발빠른 대처로 A씨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당진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실천업소’ 지정당진시가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봄철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관내 농약 판매업소 44개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2017년부터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 4월을 생명사랑주간으로 설정해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 한 달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번기 전 농약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생명사랑 실천업소에 미니현수막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렸다. 또한 농약 판매업소 점주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해 자살 위험에 처한 손님을 발견했을 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최근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청장년층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송악, 석문, 신평 등 산업단지 소재의 원룸을 돌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구자건 보건행정과장은 “그동안 질식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었다”며 “수면제 등 약물및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막기 위한 관리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복지부, 미디어 속 자살정보 차단…모니터링단 ‘지켜줌인’ 모집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줌인’ 자원봉사 참여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2022년 미디어 자살 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켜줌인’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자살 유발 정보 등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자원봉사자이다.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줌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켜줌인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 유발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참여자에는 연말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급증하는 자살 유발정보 등의 신고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 : Suicide Information Monitoring System)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지켜줌인에 가입하고 사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자살 유발정보에 대한 신고 및 삭제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켜줌인의 자살 유발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 범위가 온라인상 자살 유발정보뿐만 아니라 영상콘텐츠까지 확대되어, 영화·드라마·시사교양·예능프로그램 상 유통되는 자살 유발정보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온라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 유발정보는 누군가에게는 극단적 선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신고 활동이 삶의 기로에 서있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켜줌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국민들의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인터넷사업자들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자살 유발정보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도 관련 기관과 함께 자살 유발정보 등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순창군,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추진순창군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은 꽃가루·미세먼지 등 자연적 요인과 졸업과 구직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이 심해져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지역사회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주민들이 우울·불안 증상과 자살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에 나선다. 읍·면사무소와 아파트 등에 도움기관 정보 안내문을 비치하고 포스터, 현수막 게시 등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자살 시도자,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위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창군 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안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웰다잉(Well-Dying)’ 교육전북 부안군 주산면 노인일자리사업 45명은 지난 5월 2일부터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감소 및 긍정적인 인식 함양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강의는 나는 누구인가, 존엄한 마무리와 생명에 대한 자기결정권, 관계를 위한 치유·용서와 화해 등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정춘수 주산면장은 ″올바른 죽음 준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존엄성을 지키며 인생의 절정기를 보내도록 돕고, 이번 프로그램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작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대전시-㈜맥키스컴퍼니,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대전시는 ‘이제우린’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업소용 360㎖ 소주 20만병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대전시, 대전광역자살센터와 ㈜맥키스컴퍼니는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주류라벨 캠페인을 2016년부터 7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주류라벨 캠페인을 통하여 대전시민들에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도모하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명존중도시 대전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계족산황톳길’조성·관리,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화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앞장'인천 강화군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화군 보건소는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는 65곳에 대해 번개탄의 진열 상태와 보관함에 담아 판매하도록 점검에 나서며, 매판 시에는 위험징후가 보이는 경우 보건소와 경찰에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번개탄을 보관함에 넣어 판매하는 등 진열 형태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구매 접근성을 낮춰 자살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농약을 활용한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설치한 농약안전보관함 309개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자살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해당 마을 주민들에 대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산대교, 외포항, 고려저수지 등 9개소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이달 중 5개소에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위험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표지판에는 '나눠 주세요 당신의 짐을,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라고 쓰인 문구와 함께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와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락처를 안내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상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산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수) 오전 9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회의’를 열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산하기관장, 정신건강의학 및 사회복지 분야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이라는 문제가 하나의 시대적 현상과 개인의 문제로 더 이상 치부돼서는 안 된다는 데 민·관이 인식을 함께하고, 시정 전반의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조례 제정, 자살예방위원회 구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전문인력 증원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시는 공공·민간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1가지 실행과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로 줄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추진,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안심버스 운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 생명존중약국 확대, 코로나 우울 극복 통합심리지원단(1577-0199) 지속 운영 등이며, 이외에도 구․군별 특화사업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과 정신건강 인프라 및 제도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강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살을 예방하는 이번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 고독사 예방 '스마트플러그' 2,000가구 추가 설치TV 등 자주 쓰는 가전제품 연결, IoT가 전력량‧조도 변화 감지해 위험신호 전송…전기 사용 없으면 출동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를 올해 2,000가구에 추가 설치한다. 현재 설치‧운영 중인 2,709가구(3,351개)에 더해 총 4,70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 ‘스마트플러그’는 멀티탭 형태로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다. IoT 기술이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위험신호를 전달한다.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스마트플러그는 이용자 상태에 따라 ▴고위험(24시간) ▴위험(36시간) ▴일반(50시간)으로 구분해 각각 관리 주기가 사전 설정된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 등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총 2,709가구에 설치‧운영 중이다. 약 1년 4개월 간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총 4만6,974건의 신호가 전송됐고, 이중 실제로 위험 상황으로 판단돼 조치가 이뤄진 건은 154건이었다.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식사나 이동이 어려운 상황 등이 대부분이었다. 시는 112·119에 긴급조치, 돌봄SOS서비스 연계, 긴급복지(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취했고, 대상자별 사후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광진구에 사는 김○○ 씨(만58세 男)는 위험신호를 통해 발견됐을 당시 습관적인 음주로 인해 만취 상태였고,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해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다. 주거환경도 열악했다. 김 씨는 알코올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음주습관이 주 2회 이하로 개선됐고, 밑반찬 지원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도 하고 있다. 청소‧빨래 같은 주거 서비스로 주거 환경도 개선됐다. 서울시는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의 경우 공공이나 이웃이 위기 징후를 발견하기 어렵고, 주변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단순 의심만으로 신고하기를 꺼린다는 점에 주목했다.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를 사용하면 1인 가구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를 예방할뿐 아니라, 개개인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어 보다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2,000가구 확대를 위해 9일(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설치 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각 자치구는 설치 대상자 자체조사를 통해 스마트플러그 필요수량에 대한 수요조사 의견을 9일까지 서울시(지역돌봄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치구 필요 수량을 반영해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작년 말 실시한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가구(총 36,265명 추정(고위험 1,872명, 중위험 8,421명, 저위험 25,972명))를 우선한다.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가구에도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플러그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중 설치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보급되며, 해당 가정을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사용 안내를 해주고 설치한다. 안현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긴급조치가 가능한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발굴된 시민이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북구, 성신여대와 함께 자살예방 '마음건강지킴이 사업' 추진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대의 자살 예방을 위해 성신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역밀착형 마음건강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북구의 20대 자살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19년 6.9명에서 2020년 21명으로 약 3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구는 20대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성신여대 간호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예방지킴이 활동 전략 등 '생명지킴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성신여대는 강북구가 주관한 생명지킴이 교육이수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킴이 동아리'를 운영해 자살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동아리는 오는 5월부터 생명사랑캠페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매체를 통한 생명사랑문화 전파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이대가 비슷한 20대에게 우울증, 코로나블루 등을 상담해주는 '또래상담가' 활동도 나설 예정이다. 구는 이 외에도 '번개탄 희망판매소', '반딧불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등 여러 자살예방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해 20∼30대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강북구가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세종시, 노인 자살예방 협력…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세종특별자치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철현)가 노인 정신건강·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서비스원과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노인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연계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 자살위험군 등 대상자 발굴 협조 ▲프로그램 수행 및 전문인력의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회서비스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강원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민혁)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매년 3~5월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 고위험시기에 맞춰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하며, 9개 읍면에 홍보 현수막 게시, 유관기관 및 아파트에 포스터와 고지서를 게시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단위 홍보를 위해 17개 버스 후면 광고를 진행한다. 김민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의 심리지원과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게이트키퍼 교육, 자살수단 통제사업,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3-345-9901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야간 및 휴일에는 1577-0199, 1393 등에서 24시간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자살예방 위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영욱)는 25일 대전시 자살 예방 관련 관계기관 공무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전시 자살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 대전시청 건강보건과 김혜경 과장,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변학수 장학관, 대전경찰청 생활질서계 오진석 계장,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장일식 연구관 등이 참석하였다. 대전시 자살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 지역 사회내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별 자살 예방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률 감소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살 예방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제는 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업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 참여기관 및 전문가는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통합 지원 체계를 도입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자살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정신건강 문제가 가중돼 우울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살 예방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살문제도 심도있게 접근해 나가겠다”며 “자살 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관계 기관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한 위원 7인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심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계 공무원 또는 전문가의 출석·발언이나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지역 특성과 시민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여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시민 안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