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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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 웰다잉 교육 실시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란 주제로 웰다잉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웰다잉, 죽음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이해, 자서전 쓰기의 중요성과 새로운 인생 설계,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와 존엄사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김산 군수 "노인분들께서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0년 2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20명을 등록· 관리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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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 실시전남 구례군은 군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연명결정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구례읍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부터 업무를 시작해 군민들로부터 웰다잉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절차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할 수 있다. 구례보건의료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하고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효력을 갖고 변경할 때는 등록기관을 통해 철회도 가능하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의료기관 윤리위원회가 설치․등록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인근지역에서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기독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성가롤로병원, 남원의료원, 순천의료원 등이다.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기회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의 목적과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군민들이 의약관리팀 직원들과 상담을 진행 중이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061-780-2052)로 연락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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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자살 예방 '생명사랑 마음돌봄약국' 지정전남 장성군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약국 14개소를 '생명사랑 마음돌봄약국'으로 지정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장성군보건소에 연계해 상담·관리지원 등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운영 관련 안내 문구가 삽입된 홍보용 종이봉투를 '생명사랑약국'에 배부할 예정이다. '생명사랑약국'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펼쳐 고위험군을 발굴·집중관리 하기 위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약국과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외에도 생명 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생애주기별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정신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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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던지고 희망을 잡다! ‘생명존중 희망캐치볼’ 캠페인 개최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5월 27일(금) LG트윈스(대표이사 김인석)와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 희망캐치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자살 예방을 위한 범국민 생명존중운동의 일환으로, 야구장을 찾는 관중 대상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7년부터 자살 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자람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신지애 프로골퍼가 시구자로 참석했다. 이번 ‘생명존중 희망캐치볼’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영상 전광판 송출, 홍보부스 설치,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가 삽입된 야구공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관련된 희망 문구’를 공모하여 당선자에게 외식 상품권을 증정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LG트윈스 후원으로 자살 유족 50명을 초청,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단(이사장 황태연)과 LG트윈스(대표이사 김인석)는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 자살 사후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생명사랑 파트너 사업 목표에 부합하는 기타 활동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LG트윈스는 2022년 정규시즌 동안 홈경기 당 최소 1회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기부 의사가 있는 선수를 연결하여 홈런 혹은 안타를 쳤을 때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자살유족 자녀를 후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프로야구 구단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LG트윈스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장을 찾는 많은 관중들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주위 안타까운 죽음이 없도록 생명지킴이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지금까지 프로야구는 많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존중의 필요성이 보다 알려지고, 마음이 어려운 분들이 희망과 꿈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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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프로축구 K리그와 장기기증 캠페인 진행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협력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케이(K)리그와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실시 중인 ‘케이(K)리그와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은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생명나눔 홍보활동으로,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생명나눔 홍보영상을 연중 상영하고, 각 구단 감독 및 선수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케이(K)리그 12개 구단의 경기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 생명나눔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지난 2022년 5월 21일에 서울FC와 성남FC 간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하여 생명나눔 홍보부스를 공동운영하고, 축구 애호가(팬)에게 이웃사랑 실천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며 현장에서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전 월드컵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가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인회 등을 통해 축구 애호가(팬)들에게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밖에도 ‘생명나눔 승부차기’ 및 사회관계망(SNS) 참여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정영기 원장은 “생명나눔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공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월드컵의 해를 맞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는 442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실천하였지만, 약 4만 5,000명이 장기 등 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 이식대기자를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 우편, 팩스, 장기이식등록기관 방문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 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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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안락사 및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 찬성안락사 논의 이전에 ‘광의(廣義)의 웰다잉’, 제도적으로 선행되어야 2018년 5월,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호주 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의사 조력 자살을 통해 사망했다. 그는 의료진이 마련한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는 주사액이 정맥으로 주입되도록 하는 밸브를 스스로 열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세기의 미남’이라고 불리는 알랭 들롱이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76.3%가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했다. 2025년 35만 명, 2040년 50만 명, 2050년 70만 명 등 향후 대한민국의 사망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락사의 입법화에 대한 입김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찬성 비율이 76.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의료비 및 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4.6%) ▶인권보호에 위배되지 않음(3.1%) 등이 있었다. 반대 이유로는 ▶생명존중(4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자기결정권 침해(15.6%) ▶악용과 남용의 위험(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영호 교수팀은 지난 2008년과 2016년에도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약 50% 정도의 국민들이 안락사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 찬성한 데 비해 이번 연구에서는 약 1.5배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한편, 안락사 도입을 논의하기에 앞서 환자들이 ‘안락사를 원하게 되는 상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락사를 원하는 상황은 크게 ▶신체적 고통 ▶정신적 우울감 ▶사회·경제적 부담 ▶남아있는 삶의 무의미함으로 나눠진다. 이러한 분류는 안락사의 입법화 논의 이전에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여주는 의학적 조치 혹은 의료비 지원, 그리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광의(廣義)의 웰다잉’을 위한 체계와 전문성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약 85.9%가 찬성했다. 광의의 웰다잉은 협의(俠義)의 웰다잉(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을 넘어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 확대와 함께 독거노인 공동 부양, 성년 후견인, 장기 기증, 유산 기부, 인생노트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광의의 웰다잉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약 85.3%가 동의했다.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호스피스 및 사회복지 제도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광의의 웰다잉마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라며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광의의 웰다잉이 제도적으로 선행되지 못한다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러운 흐름 없이 급격하게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생명 존중의 의미로 안락사가 논의되려면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존재적 고통의 해소’라는 선행조건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웰다잉 문화 조성 및 제도화를 위한 기금과 재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 보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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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살예방사업 성과...자살률 3년 연속 감소부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자살예방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매년 9월 발표하는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여군 십만 명당 자살률은 43.5명→39.7명→35.9명→27.5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다. 2020년 자살률 27.5명은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저 수준이다. 충남도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충남 평균 자살률 34.7명을 크게 밑돈다. 부여군이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펼쳐온 차별화된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군 산하 전 부서가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환경 등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생명지킴이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사랑 행복마을, 번개탄 판매 개선 모니터링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다졌다.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예방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준 것도 자살률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9개 민간기관, 단체를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부여군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약국 중심으로 지역주민에 정신건강을 상담하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존중약국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부터 군 농업정책과와 농협이 협력해 본격 추진해 온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선 현재까지 농가 4382곳에 농약보관함을 지원했다. 농촌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 자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는 농가 1270곳을 대상으로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2022년에도 ‘자살률 4년 연속 감소’라는 목표를 위해 여러 신규 시책들을 준비했다. 자살률이 높은 중장년층에 초점을 맞춰 부모님이 중장년층 자녀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요즘 괜찮니” 문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공동임대주택 취약계층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부여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예방교육도 마련돼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다양한 기관·단체뿐 아니라 부여군민 모두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이 자살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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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 상황에서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뜻한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가는 과정으로 학업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정을 겪는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변 친구의 자살 위험 신호와 도움을 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광영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4개교 중·고등학생 1,18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강금호 보건소장은 “해당 교육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에 자살위험이 있는 친구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역할을 배우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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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말기질환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어 총 15병상 규모이다. 또한, 병동내에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팀이 말기상태에서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조절하도록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추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내년초에 등록할 예정이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맡은 혈액종양내과 최진호 과장은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힘든 시간을 곁에서 함께하여 통증을 경감시키고 아픈 마음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을 섬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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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위험 살피는 ‘생명사랑병원’ 확대생명사랑병원 리플릿인천광역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도움기관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병원’은 병원 내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자살고위험군은 도움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동네 병·의원 6개소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네 병·의원은 물론 정신의료기관까지 사업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한다. 정신의료기관 10곳, 동네 병·의원 15곳을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총 31개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말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살사망 전에 정신건강의학과(51.9%)와 병‧의원(25.9%)을 방문했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 ‘2021년 변사자 통계’에 의하면 인천시 자살사망 원인 중 정신질환문제(40.8%)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생명사랑병원과 협력해 ▶보건의료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증진 홍보 협력 수행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자살위기 도움체계 마련을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동네 병·의원부터 정신의료기관까지 확대한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자살위기자 발굴체계를 구축해 자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사랑병원은 인천시 소재 의료기관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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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따뜻한 작별' 자살 유족 자조모임…설연화 운영서울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유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자조모임 ‘설연화’를 6월부터 운영한다. ‘설연화’는 ‘눈속에 피는 연꽃’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을 의미한다.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회복의 과정을 함께 하며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고인을 회상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 활동과 여가 및 미술․원예치료, 나들이 등이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파견한 동료지원가(회복된 자살 유가족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자살 유가족의 회복을 돕는 사람)를 통해 유족이 겪는 절망감 완화 및 상황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관심 있는 구민은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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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자살예방센터,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2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안성시는 안성시보건소 옆 부지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지상 3층(연면적 637.72㎡) 규모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안성시보건소 내에 설치・운영돼 왔다.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맞춰 사업범위가 확대돼 자살예방사업 등의 사업도 실시해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해왔으나, 공간협소 등의 문제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통합적・지속적인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1층에는 직업재활실 및 회의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3층에는 일상기술훈련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음악작업실이 설치됐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축이전으로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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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공기관 등 자살예방 로고젝터 확대 설치전남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생명사랑 문구를 담은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구례경찰서 외벽 등 3곳에 추가 설치했다.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진행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2013∼2017년)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서시천 정장교, 구문척교, 서시천체육공원 등 구례읍과 문척면 용방면 3개 지역에 총 8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해 정신건강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사랑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업이다. 국가자살동향시스템 자살 사망자 통계에 의하면 2020년 구례군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8.2명으로 전남 평균 23.2명과 전국평균 25.7명보다 높았다. 이에, 구례군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마음이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와 희망의 메시지를 로고젝터에 담아 주민들에게 홍보한다. 이번 생명사랑, 자살예방 로고젝터는 자살 다빈도 장소와 자살방법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자살고위험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설치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을 전하는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환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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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2년, 존엄한 임종 기반 마련통영시는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남겨 아름답게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지정기관으로 지난 2020년 2월 27일부터 시작하여 현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1,000명을 넘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시술은 심폐소생술, 수혈, 체외생명유지술, 인공호흡기착용, 항암제투여, 혈액투석 등 그 밖에 담당의사가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시술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등록기관인 통영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여 1:1 상담을 받고 바로 작성할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이은주)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으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존엄과 자기결정이 존중받는 문화조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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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자살 예방 집중 홍보 전개인천광역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봄철 증가하는 자살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봄철(3∼5월)에는 일조량 증가·꽃가루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시기에 따른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과 같은 사회적 요인 등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심화한 상황이다. 이에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구민들이 우울증, 자살 충동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집단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수행 중이며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간담회와 자살 예방 교육 통해 응급상황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에 자살 예방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관내 자살 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와 지속적인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자살 충동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상담으로 연락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