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
전주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집중전주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1주일간 이어지는 자살예방주간 동안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자살예방주간 동안 시는 우리택시·성심택시 소속 150대 차량을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생명사랑깃발과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향후 자살 위험징후를 보이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생명사랑안심택시를 운영한다. 또한 1주일 동안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코레일 전북지사와 함께 전주역에서 생명사랑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되고, 완산자율방범연합회와 자살위험지역을 합동순찰하는 생명사랑방범대 순찰 캠페인 등도 전개된다. 특히 시는 오는 7일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자살 위기 상황 대처 및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생애주기별(아동청소년·청년·중년·노인·산모) 우울·불안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프로그램 제공 △고위험군 대상 위기지원서비스(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자살위기상황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가 담긴 생명사랑표지판(로고라이트) 설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방범대·안심아파트·안심택시·안심편의점 지정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다양한 자살유족지원사업을 통해 자살유족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자살예방주간을 통해 주변의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발견해 자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 전체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하늘숲추모원, 웰다잉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지난 26일 양양노인복지관(강원 양양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다잉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산하고, 생애 마지막 순간에 인간의 존엄성과 현재 삶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수목장림 속에서 자신의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걷기 명상, 나무 추모명패 만들기 체험, 추모원 시설투어 등 회년기 특화형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목장 실천 서명에 동참해 수목장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평소 궁금했던 수목장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회년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림복지서비스본부 박석희 본부장은 “이번 웰다잉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장사시설인 수목장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숲이 주는 소중한 혜택을 온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대구시,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대구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9월 2일(금) 오후 2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9월 3일(토) 오후 4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시민참여 ‘생명사랑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시행 이후 매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관리처와 개인 1명에게 대구광역시장상을, 우수자원봉사자 8명에게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장이 수여된다. 기념식 2부에는 박상미 마음치유전문가의 ‘슬기로운 정신건강생활’ 강연으로 대구시민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진다. 9월 3일(토) 오후 4시 ~ 8시 강정보 디아크광장에서는 ▲ 생명사랑 스탬프 투어 ▲ 체험부스 인생네컷 ▲ 버스킹 공연 ▲ 이벤트 경품 추첨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생명존중, 생명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자살 예방활동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힐링콘서트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제의 힘든 시기를 견뎌낸 인천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힐링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3시 20분 ‘내일도 맑음’을 주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에서 개최된다. 웹툰 [내일]의 라마 작가와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수 전은진이 패널로 참여해 ‘내일(來日), 나의 일,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시민을 위로한다.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사랑 찾아 걷기 챌린지], 인천시 곳곳에 설치된 자살예방 시설물에 찾아가 사진 찍는 [생명사랑 찾아 사진인증] 이벤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인증 이벤트 등 많은 시민들이 생활권을 중심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민참여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 “시민의 내일은 곧 인천시의 미래이고, 시민의 내일이 맑아야 인천시의 미래도 맑을 수 있다”면서 “인천시민을 위해 준비한 힐링토크콘서트와 참여이벤트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면서 인천시 곳곳에 생명존중 문화가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산 서구, '고독사' 똑똑하게 예방·관리한다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오는 9월부터 정보통신기술(IOT)을 활용한 고독사 고위험군 안부 확인 사업인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원도심권인 서구의 경우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인 초고령사회이며 전체 세대수 대비 1인 가구 비율도 38.9%에 달하는 등 고독사 발생 위험 요소가 높은 실정이다.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은 고독사 고위험군의 가정 내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에 멀티탭 형태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연결한 뒤 전력 및 조도를 측정해 대상자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측정 결과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이나 조도센서 데이터에 변화가 없을 경우 모니터링을 맡은 '케어매니저'가 1차로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만약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2차로 각 동의 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고위험군 가운데 지속해서 안부 확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위험자 2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 1월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주거 취약지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고독사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구는 또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7~8월과 내년 9월 2차례에 걸쳐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대책을 마련해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고양시 자살예방센터,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 개최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자살예방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를 개최한다.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에서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정연경 감독의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상영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스트리밍 무료 영화 상영(나를 구하지 마세요) ▲영화로 통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심영섭 영화평론가) ▲관람 후 온라인 이벤트(관람후기 및 인증샷 남기기)를 진행한다. 영화제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챗봇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6일(금)~9월 12일(월)까지이며 14세 이상의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은 9월 16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하여 문자 및 이메일로 관람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챗봇 또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하면 된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하여 고양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성동구, 골목 구석구석 누비며 고독사 예방 나선다◆돌봄 전담인력 활용…주거취약시설과 생활업소 등 방문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서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제공 “안녕하세요. 주위에 혼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햇볕 밑에서 더위를 이겨내며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외부활동이 움츠러들면서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의 이야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고독사 위험 없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인력인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숨어있는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고독사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조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자원 연계 ▲고독사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발굴과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활동을 시작한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은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장동과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되었다. 동주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군 정기 안부확인과 더불어 고시원, 편의점, 약국 등 생활밀착업소 및 고시원, 다세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동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발굴활동을 위해 2인 1조로 근무조를 재편성한 후 고시원, 다세대주택 등의 주거취약지역과 부동산,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성수권역을 시작으로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이들은 고시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반지하 원룸 등 동네에 분포되어 있는 주거취약지역에서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동네 곳곳을 누볐다.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고시원에 전달하고 부동산, 약국,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를 직접 찾아가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전담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던 주거취약계층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성수2가제1동에 거주하는 이○○님(59세)는 약 20여년 전 구두공장 사업실패 후 혼자 고시원에 거주하며 일용직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생계가 막막한 와중에 우연히 고시원에 복지사각지대 홍보물 전달을 위해 방문한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을 만나게 되었다. 대상자는 전담인력에게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안내받고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받게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다양화되면서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이끌어내는 활동이 절실하다”며 “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성동구에서 시행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천시,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설봉공원서 줍깅 캠페인 진행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3일(토) 10시부터 이천설봉공원에서 줍깅 캠페인 ‘생명사랑실천, 건강 줍줍’을 진행한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으로,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이번 줍깅 캠페인은 건강보험공단 이천지사,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 간호사회 등의 유관기관도 참가하여 시민들의 생명사랑 실천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지정된 구역에서 미션을 수령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설봉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장갑, 봉투, 집게, 손수건 등이 제공된다. 줍깅 행사 후에는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 건강인식도 퀴즈,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생명사랑 포토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정성민 이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한두 사람이 아닌 모든 시민의 참여가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광명시-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웰다잉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 확산 및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 광명시 연명의료 등록기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 ▲연명의료 결정 제도 안내 홍보 ▲교육 등 정보 제공 및 제도적 지원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 적극 유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환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해 자신이 향후 연명의료 대상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 여부를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내용은 언제든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그동안 광명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건강보험공단, 보건소에 국한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3월 법률이 개정돼 노인복지관도 요건을 갖추면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등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광명시에서는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돼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이 노인복지관으로 확대된 시점에 이번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웰다잉 문화 인식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존엄하고 편안한 임종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생명의 존엄과 윤리 문제에 앞장서 오신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웰다잉 문화조성 확산에 전문적인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은 "광명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웰다잉 문화조성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웰다잉 문화조성과 관련된 선도적인 정책들이 널리 홍보되고 제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스톱 장례서비스 지원을 위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조례 제정, 웰다잉 지도자 양성, 인식개선 특강 및 어르신 상조 서비스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고인과의 기억, 마음에 움트다)’ 개발 과정 및 분석 결과 공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현안 공유 및 서울시 자살예방 대책 논의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8월 31일 오후 2시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은 ‘근거기반 자살예방, 서울형 심리부검 결과 발표와 자살예방사업의 설계’를 주제로 국외 심리부검 사례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형 심리부검의 개발 과정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근거기반의 서울시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고자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2020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고인과의 기억, 마음에 움트다)’을 개발했다. 서울형 심리부검은 방대한 자료보다 핵심적인 내용을 잘 분석할 수 있도록 압축적인 심리부검 내용으로 구성됐고, 고인의 자살과 관련된 과거에 국한된 내용을 유족의 향후 삶의 방향과 전망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자살과 유족의 위험 요인과 더불어 지지 체계, 사회적 안전망 등 보호 요인을 파악하는 질문과 내용으로 구성해 유족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부검 면담 종료 후 ‘애도상담’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작나무’ 서비스 안내를 통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 97사례의 자살 사망자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며 서울 지역에 발생하는 자살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이해와 분석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서울형 심리부검은 근거기반의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로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자살예방과 심리부검(Clinical and Forensic Psychologist; Author, The Psychological Autopsy, Antoon A. Leenaars) ▶서울형 심리부검의 개발 과정(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기연 교수) ▶서울형 심리부검 분석 결과(영남대학교 심리학과 서종한 교수) ▶심리부검 분석에 따른 자살예방정책 방향(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순서로 진행된다. 2부로는 제안토론이 진행되며 서울형 심리부검 결과에 따른 자살예방 정책 제안을 주제로 장진구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동현 교수(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와 홍진표 교수(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하며 앞으로의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과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서울시민들에게 ‘심리부검’의 근거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블로그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기획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군산시,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군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캠페인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자살예방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7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한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자살예방 연극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살예방 연극공연‘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는 지난 2019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연극으로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모인 죽고픈 사람들의 살고픈 이야기로 구성돼있으며 자살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연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전접수 방법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의 날 기간동안 생명사랑 생명존중 걷기 캠패인(은파호수공원) 및 경로당, 기업, 학교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집중 실시 할 예정이다. 김호선 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소중한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는 주간이 되길 바라며,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센터 (☎063-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여군, 생명존중약국 사업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약국 19개소와 함께 ‘생명존중약국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약국을 방문한 이들에게 위험신호가 발견될 경우 약사가 직접 마음건강검진을 독려하고 관할 센터에 연계한다.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가능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해당 사례를 연계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지속적으로 상담·사례관리·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필요시 병원 치료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일반 시민부터 자살 시도자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폭이 넓은 곳”이라며 “생명존중약국 사업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830-8626~8630)나 24시간 상담전화(1393)로 평일 9시~18시까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국제성모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 더 이상 치료효과는 없고 임종과정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신청은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등록기관의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하면 된다. 법적효력이 있는 문서이며 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연명의료 중단이 결정되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을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인간의 생명은 마지막까지 존귀하며 가치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인간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건수는 지난 달 기준 138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매해 평균 35만 명씩 증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북교육청, 지역사회와 학생 자해·자살 예방에 앞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목) 칠곡군민회관에서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자해·자살 업무 담당자(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센터,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81명을 대상으로‘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도내의 생명사랑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 및 자해·자살 학생에 대한 위기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늘어나는 자해·자살 시도, 어떻게 상담해야 하나?’,‘다함께 힐링 음악으로 휴(休)’,‘비자살적 자해 상담의 사례와 실제’로 구성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최근 증가하는 학생들의 자해·자살 시도에 대한 상담 방법을 배우고, 구체적인 개입을 통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통해 경북도내 생명사랑 지킴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해·자살 시도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상담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국민과 함께 찾아 삭제…집중클리닝 활동운영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12일(금) 오후 2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2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온라인상 자살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이하 ‘자살유발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재단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은 6월 7일에서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은 보건복지부의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 경찰청의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와 만 19세 이상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 등 총 68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자살유발 및 유해정보 41,505건이 신고되었으며, 그 중 7,575건(18%)이 삭제되었다. 정보 유형별로는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이 2만5,625건(61.7%)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위해물건 판매․활용 6,884건(16.6%), ▶기타 자살유발정보 6,210건(15%), ▶자살동반자 모집 2,551건(6.1%), ▶자살방법 제공 235건(0.6%) 순이었다. 신고처 유형별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4만382건(97.3%)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 688건(2.3%), ▶포털사이트 90건(0.3%), ▶기타 사이트 6건(0.1%) 순이었다. 신고된 정보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삭제되며, 보건복지부는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신고된 정보 삭제를 위해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집중클리닝 활동 우수자(5명) 및 수기공모전 우수작(4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집중클리닝 활동 대상 수상자인 이건희 님은 자살유발정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14,001건의 자살유발정보를 신고했다. 또한 활동 수기 공모 대상 수상자인 노성종 님은 “자살 유발정보집중클리닝 활동을 통해 인터넷 속 자살유발정보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라는 거친 파도를 막는 방파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자살유발정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자살유발정보예방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자살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의 범위, 사례, 대응절차 등을 담은 민·관 합동의 자살유발 정보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집중 클리닝 활동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었다”며,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도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 차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집중클리닝과 같은 국민 참여형 활동 지속적 확산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가 사라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