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상수도 및 통신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을 예측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사업’의 실증서비스 과제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 데이터를 국민의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개 과제 수행기관은 평균 9억원 안팎의 서비스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충남도는 11∼1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살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약 60명의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자살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후 대응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11일 첫날에는 자살 초기 대응 및 계획 수립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장 개입 집단 교육,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및 외상 대상자 사후 관리 교육 등을 중점 진행했...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8일 시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과 최문기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시와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수행하고 있는 개별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자문 △강사 교류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지원 △심리상담...
홍성군보건소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심층관리 프로그램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홍성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음돌봄 사업’은 우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있거나 우울척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신규 발굴된 대상자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고 돌봄에 나섰다. 경증은 일반관리군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중증은 심층관리군으로 분류하여 보건소 실무자와 참여자를 1:2로 매칭하여 미술치료, 원예치료, 자연치료, 심리상담 등 주 1회씩...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
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 낭비 지적, 보여주기식 정책 그만!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4일 제318회 소관 상임위에서 고독사 예방대책과 관련해 ‘AI안부확인서비스’의 추진실적에 따른 효과성을 지적했다. 김경 의원은 AI안부확인서비스 추진실적(2023. 2월 말 기준)에 따라 23개 자치구(서대문구, 마포구는 자체 안부확인서비스 사용으로 제외)의 ‘통화성공률(약 80%이상)’에 따른 기준이 무엇인지 질의하였으나 복지정책실장은 추후 기준에 대해서 보고 하기로 답변했다...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속초!’를 선포한 가운데 이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선포 다짐 결의대회를 26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전체 인구 83,000여 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8,000여 명으로 이미 초고령 사회가 진행되고 있고, 이 중 6,000여 명이 1인 가구이며, 80세 이상 1인 가구는 1,700여 명으로 이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노인복지 담당공무원들과 어르신 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라남도는 도민의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생명사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약사회 회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생명사랑약국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전남도와 전남약사회,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진행된 생명사랑약국사업 현황을 알리고, 자살고위험군 발굴 시 필요한 도움서 및 영상, 자료 등을 제공하며 행사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과 함께 참여 의지를 고취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2021년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