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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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자살유족 지원 사업' 시행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의 사별 후 슬픔과 애도과정, 위기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살유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함안군에 거주중이며, 사례관리에 동의한 유족을 대상으로 애도 상담, 사례관리 등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일시주거비용, 사후 행정처리 비용, 특수청소 비용, 정신건강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에만 국한했던 기존의 공공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법률 및 행정처리·특수청소·일시 주거·사후 행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의 2차적 자살 예방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따로 또 같이'를 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운명을 달리한 분의 남은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을 대상으로 편안한 애도를 돕고, 같은 상황에 처한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완전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하는 유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살유족 발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보건소(☎055-580-3201, 314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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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1인 가구 전수 조사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취약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용인시는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법정 차상위 1인 가구 9700가구 전체에 대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더해 시는 노인이나 장애인,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으로만 구성된 2인 이상의 가구도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조사는 38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들이 유선으로 진행한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엔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할 예정으로 현 주소 거주 여부, 동거 가족 여부, 건강·식사·활동 상태 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리 대상 가구와 고위험 가구로 분류해 관리 대상 가구에는 매주 안부 전화 등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가구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면·동 복지·간호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38개 읍·면·동 통리장 정기회의 시 이번 전수조사에 대해 안내하고 시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힘을 보탠다.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이번 전수조사에선 1인 가구에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위험군을 찾아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더욱 공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이들이 시나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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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5년 전보다 2배 증가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다리별 투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추진한 ‘20년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마포대교의 높은 자살 시도율이 현재까지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실태 지적은 물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서울시를 향해 ‘대변인 업무보고 질의(’23.02.24)’를 통해 촉구했다. 2018-2022년 5년 간 자살시도 현황자료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21개의 한강 다리 중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는 2020년 125회(26.4%), 2021년 181회(28.9%), 2022년 255회(25.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록한 자살 시도는 전체 21개 교량 가운데, 전체 자살시도 수(1,000회) 가운데, 마포대교 255회(25.5%), 한강대교 104회(10.4%), 한남대교 69회(6.9%), 반포대교 68회(6.8%) 순 이에 김기덕 의원은 “20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연령대의 우울증 유발 등 정신적 피해는 물론, 고물가, 저성장 및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의 이중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칫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스스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의 표시를 보냈다. 특히, 2020년 추진한 한강사업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당시, 김 의원은 2020년 9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마포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추진에 있어, “기존 어둡고 음침한 마포대교가 밝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변모 시 자살 시도율을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것” 이라고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18~’22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 수치를 미루어볼 때,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건립하겠다’는 초기 입장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특히, ‘자살대교’라 불리는 마포대교에서 벗어나 자살을 방지하는 ‘생명의 다리’로 전환하고자 ‘위로와 치유’ 의 컨셉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실제 수치와는 다소 동떨어진 결과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 보다 시급할 것으로 사료된다. 김 의원은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자의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히 경관조명 및 분수조성 등 외향적인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을 보장하는 서울시 안전총괄실 및 한강교량을 담당하는 한강사업본부 등 관련한 다양한 부서별 협력을 통해 자살비율 최소화를 위한 대안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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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 선정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혼자여도 괜찮아 U(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국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숙박업협회 등과 함께 대상자 맞춤형 자살 예방 통합 서비스 제공, 주민참여형 생명 사랑 네트워크 강화, 자살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신체질환으로 인한 고통 감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때 자살률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군은 생명 사랑 행복마을 지정,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0년 인구 10만 명당 54.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1년 39.3명으로 28% 감소시켰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자살 예방사업을 민간단체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활성화하면 복지 고위기 대상자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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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정신질환자 퇴원 후 자살률 일반인보다 66.8배 높아젊은 연령, 여성, 우울증 환자 다른 그룹에 비해 자살률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정동장애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을 비교·분석했다. 정신질환별로 자살률을 산출하여 시계열적 변화를 파악하고, 표준화 사망비(Standardized Mortality Ratio)를 산출하여 정신질환자와 일반 인구집단 간에 자살률을 비교했다. 2018년 정신질환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퇴원 환자 100,000명 당 198.1명으로 2010년(206.6명) 이후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1.2% 감소했으나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이 퇴원 환자 100,000명 당 364.4명으로, 정신질환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조현병(167.8명), 양극성정동장애(158.0명) 순이었다. 특히, 2010~2018년 동안 조현병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의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평균적으로 각각 3.2%, 6.5%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2016~2018년 정신질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자살한 사람의 66.8배였고, 2010-12년(74.9배)에 비해 감소했다. 연령 그룹 중에서 20-39세 환자의 표준화 사망비는 114.9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환자는 27.3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 환자의 표준화 사망비는 107.5로, 남성(54.0)보다 약 2배 높았고, 우울증(122.7) 환자가 다른 정신질환자에 비해 표준화 사망비가 높았다. 연구팀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정신질환자는 다른 환자에 비해 자살률이 높고, 특히 퇴원 후 단기간 내에 자살 위험이 높으므로, 퇴원 후 조기에 외래 진료를 받거나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퇴원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사평가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원의 빅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해서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정신질환자의 자살률을 세부적으로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약 10년 동안 조현병과 불안장애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의 30일 자살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했지만, 우울증과 같이 일정한 추세를 보이지 않는 정신질환자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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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네의원 연계해 자살 위험군 발굴전북 완주군이 동네의원과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 17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시도자·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내과, 한의원 등 10곳과 협약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음 두드림' 병원으로 지정해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한 경우 자살위험군 심리지원 키트를 배포하고 센터로 즉시 연계해 서비스를 개입하고 있다. 또한 1차 의료기관 환자 대기실에 우울 자가 검진지와 센터 홍보지를 비치해 내원객들이 자유롭게 정신건강을 평가하고 센터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자살유족을 조기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사망신고 창구 담당자 및 완주경찰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유족 발견 시 자살유족 심리지원키트를 배포하고 센터로 연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료비지원, 자살유족모임, 자살유족 심리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를 처음으로 대면하는 경찰, 소방, 전라북도 내 응급의료기관 4곳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 시도자 발견 시 자살시도자 심리지원키트를 배포 및 센터로 연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전년 대비 조기 발견 숫자가 28%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군은 자살위험군 발굴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기관방문을 다녀왔다.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선진지 견학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벤치마킹 견학을 통해 보고 배운 자살예방사업을 참고해 완주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기에 개입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속에서 접근하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자살예방서비스와 정신건강상담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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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플러그 설치 운영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342가구에 설치·운영해 상시 안전확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플러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사용 중인 전자제품의 전략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방안의 조도 변화를 감지한다. 스마트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먼저 꽂은 뒤 TV,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코드를 다시 스마트 플러그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주된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된 중장년 1인가구 등이다. 지원대상자가 정해지면 지원대상자의 설치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플래너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설치한다. 복지플래너는 설치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도 단계에 따라 긴급신호 감지 시간을 24시간, 36시간, 50시간 중에서 설정한다. 분류된 대상자 가정에 설정된 시간 이상 전력량 및 조도 변화가 없을 시 복지플래너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위험신호는 복지플래너의 PC 및 업무용 휴대전화에 표시되며, 담당자는 즉시 유선 및 가정방문으로 1회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긴급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돌봄 취약 300여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복지사각지대 건강음료 배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중증장애인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 ▲그 외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중장년 1인 취약가구와 돌봄 취약가구에 발 빠른 정책이 필요하다"며 "1인 취약가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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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출범식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6일(목) 정부서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세계보건기구(WHO) 생애주기별 및 만성질환국 담당관을 역임했던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인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살 예방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를 대표하는 13인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자살 문제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회·경제적 관점에서의 정부 정책 및 제도적 한계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유관단체, 시민사회와 언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본격적인 특위 출범에 앞서 올해 초부터 6주간 준비 TF를 운영했으며, 특별위원회의 논의 방향을 ‘실효성 있는,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적 근거 중심’으로 잠정 도출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정책·사업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평가·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체계 제안, 자살감시동향체계 도입 등 포괄적인 제도개선 사항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자살예방 정책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내 사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연대강화를 위한 중점주제를 논의하고 대국민 메시지 확산에 힘쓸 예정으로 이를 위해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방안과 국민통합위원회 차원의 역할을 강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적 근거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자살 관련 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이를 통한‘정책 설계–모니터링–평가’등 국가 자살통합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우리 사회는 지난 20년간 자살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로 나타났고, 70대 이상 노인자살률은 OECD 평균의 약 3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자살률은 국민통합의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결속·공동체성으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지표라는 점에서,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범정부적인 대응과 유관기관·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인식 개선 등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하에 국민통합위원회의 올해 첫 번째 특별위원회로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밀도 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국민이 공감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을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의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문화적 인식 변화도 이끌어내는 등 실용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모두가 소중한, 자살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사회, 나아가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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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인 중장년 가구 고독사 위험 진단 나서김포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1인 중장년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도 자체적인 조사·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추진하는 '중앙발굴'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전기료, 월세 체납, 실직, 휴·폐업 등의 위기 징후 정보 39종을 수집 분석한다. 이를 통해 김포시에서 추출된 1천40가구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전화상담 또는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위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에서는 자체적인 기획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중 1인 중장년(만 50~64세) 가구의 금융 연체 이력을 두고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판단, 조사·발굴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말까지를 '고위험가구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대상 103가구에 직접 방문, 생활실태 조사와 함께 복지상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맞춤형복지서비스와 긴급지원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을 최대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로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향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1인 청년 가구 중 통신비 체납 및 세대주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월세 취약가구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기획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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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 확장 개소식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29병상에 전인적 치유실을 갖춘 350평 규모의 호스피스병동(85병동)을 확장 개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세엽 의료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대구동산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운영위원들과 권기영 호스피스실장, 가정의학과 이재혁 교수, 김성민 교수 및 호스피스병동 간호사 등이 참석하여 확장 개소를 기념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생애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서비스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호스피스의 운영은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로 나뉘고, 생애 말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돌봄을 수행한다. 이번 호스피스병동의 확장 개소를 통해 호스피스병동은 29병상 규모로(▲1인실 2개 ▲ 3인실 1개 ▲ 4인실 6개) 운영될 예정이고, 2개의 임종실, 2개의 상담실, 가족실, 예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병동 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였고, 더 넓고 쾌적한 병동을 마련하여 환자 및 보호자가 생애 마지막을 보다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힘썼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이곳 호스피스병동은 1987년 시작되었고, 동산의료원의 설립 이념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다”고 호스피스병동을 소개하며, “뿌리깊은 호스피스병동이 쾌적하게 새단장하여 말기환자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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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2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통증 등 말기증상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 및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하여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과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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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독사 예방 지킴이 '우리동네돌봄단' 활약"할머니, 어디가 안 좋으세요?" "그냥 입맛도 없고 힘도 없어 그랴!" 관악구 '우돌단원'은 수화기를 내려놓자마자 죽을 직접 쑤어 관악구 인헌동 홀몸어르신 댁으로 찾아갔다. 입맛이 없다던 어르신은 이내 환하게 웃으시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또 남현동에 거주하는 한 홀몸어르신이 욕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팔이 골절돼 신체 및 일상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음을 관악구 '우돌단원'이 발견, 돌봄SOS사업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민·관 자원을 연계해 일상 회복을 돕기도 했다. '우돌단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나 취약계층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 주 1회 방문이나 전화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돌봄단원을 일컫는 말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독사 위험 가구 관리 및 돌봄 지원을 위해, 지역 현황을 잘 알고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70명으로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정기적 안부 확인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속히 알리는 등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촘촘히 살핀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 및 취약계층은 2천879가구에 대해 방문 5천91건, 전화 3만4천210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총 8천375건의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우돌단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성현동과 행운동에서는 우리동네돌봄단,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도 추진한다. 요리·체험학습 등 각 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사업(이웃살피미)'과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 정보통신을 활용한 'IoT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는 1월부터 돌봄단 활동을 개시해 연중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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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맞춤형 정책 등 자살 예방 행정력 집중지속적인 자살 예방 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4년 연속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떨쳐낸 충남도가 올해에도 지역 맞춤형 정책 등 자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청남도는 10일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도내 자살률은 지속 감소해 왔으나 전국 평균 26명에 비해서는 6.2명 높다. 이에 도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올해 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 예방 홍보 지원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생명사랑 행복마을, 생명존중약국 및 사업장 중심 중장년 자살 예방 심리 지원, 자살 고위험군 자조모임 등도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각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자살 예방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은 단순한 정신과적 문제를 넘어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자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적극적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신속한 지원 연계 활동을 위해 시군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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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건강음료 배달 지원 사업으로 고독사 막는다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중장년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험군 1인 가구 33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제적 위기 상황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중장년층 등 1인 가구에 협력업체 건강음료 배달매니저가 주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상가구에 배송된 음료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이상 징후 발견 시 배달매니저가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려 대상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해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대처한다. 지난해 11월엔 음료배달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대상가구를 눈여겨본 배달매니저가 동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 병원 입원 조치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동네 주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건강음료 배달매니저 5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확대 위촉하려 한다"라며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 고독사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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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개최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3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 기법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가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돌봄 ▲사별 가족 관리 등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