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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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의미있는 삶 : 아름다운 마무리’ 호스피스 강좌 실시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3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삶 :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호스피스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웰다잉(Well-Dying)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 국민본부 대표발기인인 노유자 수녀와 김솔 웰다잉 강사를 초청하여 ‘호스피스 대상자의 영적돌봄과 사별가족 돌봄’,‘웰다잉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하여 웰다잉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호스피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0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강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질병관리팀(☎055-749-6249) 또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055-772-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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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독사 예방 제2차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 성료“방문치료는 의료를 뛰어넘는 ‘돌봄’입니다. 환자들이 든든한 형,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다고 말할 때 정서적 위안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방문 치료 전에는 몰랐던 제 내면의 친절함을 발견해서 행복합니다” 지난달 4월 30일 구청에서 열린 ‘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의 첫 사례발표자, 마천1동 고립가구 건강주치의 남성문 베스트연합의원 원장의 활동 소감이다. 지난 2022년부터 하루 12시간씩 방문 진료를 보고 있다는 남 원장은 ‘방문하다 죽겠다’는 봉사 의지가 담긴 너스레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포럼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사회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에 이어 개최한 행사다. 전문가,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는 전문가들의 주제강연, 2부는 실무자 사례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가구 만나기와 지원’을 주제로 고립가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발제했으며, 뒤이어 서울시복지재단 백명희 고립예방팀장이 ‘서울시 사회적 고립 연결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민관 상호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발표자들이 사례를 통해 청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남성문 베스트연합의원 원장이 건강주치의 활동사례를,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연문지 사회복지사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정성운 사회복지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실천사례를 차례로 발표하였다. 이들은 이후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패널토론을 벌였다. 한편, 현장에는 쪽방 사진사 김원 작가의 특별전도 열렸다. 14년 동안 쪽방촌 사람들과 직접 교감하며 촬영한 귀중한 사진 15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작년 10월 꾸려진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참여기관 11곳의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존도 운영되었다. 이 외에도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총 4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 사례를 나누며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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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 독거 중장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우리함께 봄’ 운영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 문제를 가진 독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수)일부터 월 1회, 더불어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우리함께 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함께 봄’프로그램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독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나 이해하기, 이웃 관계망 만들기 등의 의사소통기술과 대인관계기술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총11회) 운영 예정이며 △정신건강척도검사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명상교실 △웃음교실 △공예교실 △향기교실 △노래교실 △의사소통기술 및 대인관계 기술 △지역축제탐방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신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경제적 침체, 실직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중장년층 자살률이 높은 가운데 ‘우리 함께 봄’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서는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55-639-6119,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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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자료 개발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9일과 5월 9일 양일간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자료 ‘마음을 봄, 생명을 봄’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차 설명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상담 교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약 130명이, 5월 9일 인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된 2차 설명회에는 자살 예방 교육 관련 종사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자료 소개 ▲교육 시연 ▲교육자료 활용 방법 안내로 구성·진행됐다.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에 대한 초등학생의 올바른 인식 함양을 돕고, 자살 생각에 대한 도움 요청 방법과 도움 기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자료다. 학년별 교육 수준을 고려해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본편과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화편으로 개발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용 PPT, 초등학생의 사례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활동지로 구성하고, 진행자용 안내서도 함께 제작했다. 이 자료는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살 시도 및 사망자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교육자료가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7월부터 자살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음을 봄, 생명을 봄’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교육자료가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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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자살 유족' 위한 심신안정 프로그램 운영서울 중구가 가족의 자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족들이 직면하는 슬픔과 죄책감, 분노 등 일련의 감정에서 건강하게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감각경험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원예(촉각), 미술(시각), 아로마테라피(후각), 음악공연 관람(청각), 쿠킹클래스(미각)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 5월 23일부터 매월 1회, 총 5회 진행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했던 한 주민은“혼자서는 가족을 잃은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몰라,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점차 사회생활에 참여할 용기를 얻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1건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주변 유족은 5~10명이다. 국내 자살사망자 수가 연간 1만 3000여 명(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많게는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자살유족이 되는 셈이다. 자살유족에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 친인척뿐 아니라,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도 포함된다. 주변 사람을 잃는 것은 남겨진 사람에게 많은 고통을 주지만 특히 자살 유족의 경우 갑작스럽게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어 회복을 위해선 주변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자살 위기관리 및 자살유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화(02-2236-6606~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도 자가검진을 해볼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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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 운영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계절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5월은 자살 고위험 시기다. 이에 따라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자살예방 집중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내 10층 이상 공동주택, 관공서, 중ㆍ고등학교 등 생활밀착시설 중심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등 내용이 담긴 ‘자살관련 도움 기관 정보’안내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옥상출입문에 문고리형 홍보 안내문과 스티커를 부착해 마음이 힘든 군민이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스스로 힘든 선택을 하지 않도록 정신건강 상담을 위한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살 예방 집중 관리시기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청군의 자살 예방 및 생명사랑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9)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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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웰다잉 특강’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과 23일에 웰다잉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가 지난해 5월 개최한 웰다잉 특강의 반응이 뜨거웠다. 죽음에 대한 준비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구는 이번엔 2차례의 웰다잉 특강을 준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주변 사람의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3일 오후 2시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삶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는 한림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생사학협회장인 오진탁 교수를 초빙했다. 오 교수는 1997년부터 생사학 강의를 시작해 죽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강연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지의 영역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죽음에 대한 준비를 통해 내 삶을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설계하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5월 23일 오후 2시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생전에, 유품정리’ 특강이 이어진다. 강연자는 2021년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유품정리사 김석중 대표다. 세상을 떠난 고인들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흔적에 대한 정리방법과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는 회차별 선착순 120명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 전화 접수(☎02-3423-7002)를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강남구웰에이징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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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너와 함께 봄’ 자살유족 회복캠프 성료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가 지난달 4월 19일(금)~20일(토)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 리조트에서 ‘너와 함께 봄 - 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자살유족을 위한 회복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024년 상반기 회복캠프는 24회째를 맞이했다. 센터에서는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통해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족 간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유족의 긍정적 정서 경험과 함께 동료유족과의 지지적 관계를 경험하며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슬픔을 표현하는 애도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회복캠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당사자인 자살유족이 직접 회복캠프를 기획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당사자 주도형 캠프’로 진행되는 등 유족과의 적극적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번 회복캠프에는 선정기준(1순위: 신규유족, 2순위: 프로그램 및 모임 참여율, 3순위: 과거 회복캠프 미참여자)에 따라 선정된 총 39명의 유족이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유족들은 먼저 동료지원가(자살유족 당사자 중 회복과정에 있으며, 동료유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현재 26명 활동 중)가 진행하는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유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동료지원가 2명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얼굴 퍼즐 맞추기, 컵 쌓기 등)이 진행돼 각 조별로 함께 친밀감을 형성했고,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야외활동(아침고요수목원, 청평자연휴양림)에서는 특히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책로를 걸으며 오랜만에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정서적 환기를 경험했다. △아침 프로그램 ‘미라클 모닝’(걷기, 차모임, 요가, 써클댄스, 단전호흡) 역시 동료지원가의 진행으로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족들은 마음에 안정을 찾았고, 고인과의 기억으로 힘이 들 때 위로 받을 방법들을 알게 됐다고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특히 △고인별 자조모임(부모, 형제자매, 배우자, 자녀)에서는 자살 유족의 회복을 위해 자살 유족 동료지원가가 직접 모임을 운영하면서 개인 유족이 고인별로 상실의 슬픔을 이해하고, 고인을 나의 삶에 어떻게 재배치해야 할지 각자의 애도 과정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별 모임에 참여한 한 유족은 자녀를 잃은 아픔은 같지만 각자의 삶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방법,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을 나누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건강하게 애도하는 과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규 참여 유족이 전체의 34%(13명)를 차지했다. 신규 참여 유족은 동료지원가 유족들과의 나눔을 통해 공감받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고, 동료지원가 유족도 신규 유족들을 보면서 처음엔 나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돌봄을 제공하는 주체가 돼 참여하면서 보람과 효능감을 느끼게 됐다며 회복캠프가 지닌 치유의 힘을 피력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유족지원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자살유족 회복캠프 참여자 A씨는 수기를 통해 하늘이 무너지고 내가 살던 세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절망적인 생각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지옥과 같았다. 그런 시간을 보내는 나를 걱정하던 지인이 ‘자작나무’를 소개해주었다.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반신반의하였지만, 용기를 내어 신청한 동료상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공감받고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동료지원가가 이번 회복캠프에 참여해 보라고 권유해 주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회복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색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하고 회복캠프 장소로 가는 동안 마음이 조금 편해짐을 느꼈다. 가평에 도착해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며 정말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나와 같은 유족을 만났고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렇게 캠프에서 큰 위로를 얻고 조금은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의 슬픔과 아픔을 나눌 동료 유가족이 있다면 이제는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A씨는 회복캠프를 통해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들이 서로 도우며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모습에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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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행 가능한 기관 소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1월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 본인의 선택이 존중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상담·등록 업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효송의료재단 서안산노인전문병원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4월 기준 관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이행 가능한 의료기관은 ▲고려대학교부속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이다. 그 밖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가능 기관 및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 가능 의료기관 목록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상록수보건소(☎031-481-5928) 또는 단원보건소(☎031-481-6622)로 사전 예약 문의 후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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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 공모사업’ 선정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 공모사업’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유족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겪으며 심리적 안정과 일상을 회복하고 자살유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가족을 잃은 상실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유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인 자살 유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충남대학교병원 권국주센터장)를 2019년 개소하여 지속적으로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운영해 왔으며 자살 유족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자살예방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한, 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자살유족 발굴 ▲자살유족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자조모임 운영 ▲광역-기초 연합 자살유족 행사 실시 ▲자살유족 대상 통합·개별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자살유족 자조모임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042-486-0005, 내선 1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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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한다인천광역시는 지난달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자살예방 전담인력 대상으로 ‘실용적 자살 중재 능력 훈련(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이하 ASIST)’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SIST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 중재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이 교육받은 대중적·체계적·전문적 자살예방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전담인력과 경찰, 소방 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자살 응급처치 및 초기대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역할극을 통한 각종 자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으로 구성했다. 시는 자살 응급처치와 자살위험자 중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훈련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전담 인력의 위기 개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ASIST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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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사망자 수 증가에 자살예방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4월 26일(금) 오전 최근 자살사망 증가 동향에 따라 정신의학, 사회복지, 언론, 경제·사회, 예방의학, 심리, 응급의학, 간호 등 각계 전문가와 최근 자살 동향·원인을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게시된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2023년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하였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2024년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00명(43.5%), 여성 29명(9.7%)이 증가하였다. 2024년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2명) 대비 112명(10.5%)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88명(11.3%), 여성 24명(8.5%)이 증가하였다. 정부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등 자살예방·정신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 자살사망자 수 증가 동향에 따라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협조하여 자살 고위험군 안부 묻기 등 관리를 강화하였고, 삶의 위기에 처한 국민이 도움받는 법을 알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방문 시 부채·일자리·법률·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 및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은 사회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자살사망자 증감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자살 사망 증가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더욱 신속하게 이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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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한강교량에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 재차 주문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5일(목) 제32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추락방지망 설치를 재차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계 한강교량 중 매년 투신자가 1,000여 명 발생하고 특히 10~30대가 절반이나 차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며, 우선 투신자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 등에 시범 설치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상징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경우 개통 후 자살자가 2,000명이 넘어 사회문제가 되자 3,000억 원을 투입 2024년 1월 준공했으며, 호주 시드니에도 설치되어 있다며 필요성과 효용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의 거듭된 제안에 대해 주무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답변을 통해 “추락방지망 설치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하며 추락방지망을 포함한 안전 난간 등 자살방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 용역을 조만간 발주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한강 교량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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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숙 증평군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고독사 예방대책 마련 촉구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은 25일 열린 제19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가족해체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독사도 늘어나고 있어 고독사 문제가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닌 나와 이웃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증평군의 1인 가구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6,377가구로, 전체 가구의 38.4%를 차지한다”며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만큼 고독사 위험군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증평군이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에서 홍 의원은 적극적인 발견, 사회와의 연결, 꾸준한 관심으로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고독사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군 발굴 및 유형화를 통한 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가족, 이웃이 서로 안부를 묻는 문화 확산과 함께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조성으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독사가 정신건강과 연관되는 만큼 주민들이 쉽게 지역사회 마음건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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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5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기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삶의 소중함을 인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