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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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 부천장례예식장과 업무협약 체결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부천장례예식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범주 부천장례예식장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 이후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임직원들이 부천장례예식장을 이용하는 경우 분향실 사용료의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부천장례예식장에서 제공하는 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부천장례예식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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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암 정신이 곧 포항의 자긍심…박태준 회장 12주기 추모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은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2주기로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지며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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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빙부상[부고]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빙부상 고인: 故 이정희 (향년 86세) 망일: 2023년 12월 13일(수) 발인: 2023년 12월 15일(금) 빈소: 경산중앙병원장례식장 301호 특실(경북 경산시 경안로 11) 연락처: 053-814-0044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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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친환경 공설묘원 2차 조성 사업 주력…2024년 완공 예정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친환경 맞춤형 장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전국적인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홍천군 공설묘원 조성공사 2단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62%이며,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친환경 공설묘원은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에 조성되며, 2만5,619㎡의 면적에 6,500기가 갖춰진 자연장지 및 산분장지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등이 함께 조성되며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비 및 군비 예산으로 68억 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밑에 묻고 개인 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하는 장례방법이며,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을 산, 바다 또는 특정 장소에 뿌리는 장사방식으로 현재 제도화를 추진 중에 있는 장례방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장사 방식이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고령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꾸어 군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2024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군은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장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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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제정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문경)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의 존엄한 죽음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영서 부의장은 가족해체, 빈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ㆍ사회적 관계가 취약해지면서 사회적 고립 속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나 별다른 추모 절차 없이 바로 화장 후 산골 처리됐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원대상과 지원내용, ▲권한의 위임, ▲ 지원신청 및 지원결정, ▲지도・감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부의장은 인간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삶의 마지막이 보장되어야 하고, 무연고자와 장례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사망자도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 제공을 통해 간소하지만, 품위 있는 장례의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부의장은 “경북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 문제에 관심을 쏟아야 하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존엄한 죽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영장례 지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12월 12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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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경기도의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공사 지연 질타이기환 의원은 “경기도 안전관리 민간협력위원회 운영 사업이 최근 3년 동안 집행률이 50% 미만으로 매우 저조하다. 그리고 23년 운영 실적 또한 집행률이 46%인데 24년도 예산을 증액시켰다. 이와 같은 경우 통산적으로 예산을 동결시키거나 감액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사업비 지원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과 시민의 문화·편의시설 등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실시 설계 용역 지연 및 추가 행정절차 수행에 의한 공사비 미집행 등 예산 집행의 문제가 있다”며 “빠른 시일내 예산 집행이 될수 있도록 안산시와의 원활한 업무 협의를 통해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월호 추모시설과 기억교실이 분리된 별도 건물로 건립되다 보니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며, “세월호 추모시설과 기억교실이 일원화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으며, 기억교실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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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임성철 소방장, 가족과 동료 품에서 영면오영훈 지사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제주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고 아름다운 별이 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의 품에서 영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에 이어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환 국회의원,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 진강현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300명이 참석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안장식은 국기·영현에 대한 경례, 헌화, 추도사, 묵념, 영현봉송, 안장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인은 누구보다 제주를 사랑했고 제주를 위한 삶을 살면서 더 큰 사명과 책임으로 소방관의 임무를 다해왔다”며, “누구보다 먼저, 망설임 없이 화재와 구급현장에 뛰어들 만큼 책임과 사명이 투철했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또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가족 여러분과 갑작스러운 비보에 참담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동료 소방관, 이 순간에도 눈물을 삼키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도정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리고 기억하며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가겠다”면서 “제주에 발을 딛고 선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책임을 다하면서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고(故) 임성철 소방장은 가족들과 동료 소방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주도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이 잠든 묘역에 안장됐다. 제주도는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소방공무원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처우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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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국 최초 모든 장례식장 1회용품 사라진다이르면 내년초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내년부터 춘천 내 모든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이 사라진다. 지역 내 전체 장례식장에서 동시에 다회용기 사용을 실시하는 곳은 춘천이 전국에서 최초다. 춘천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춘천시장 접견실에서 춘천시, 관내 장례식장 4개소, ㈜깨끗, 춘천환경운동연합 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매월 20톤 정도 발생하고 있는 장례식장 내 1회용품 폐기물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올해말까지 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를 제작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운영 비품을 지원해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이르면 내년초부터 춘천 내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깨끗은 장례식장에서 사용할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수거와 세척, 재공급을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카페 다회용 컵 사용 지원사업’에 이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까지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라며 “관내 1회용품 폐기물을 최대한 감량하고 다회용기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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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제공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전주시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고려병원장례식장과 시티장례문화원, 온고을장례식장, 효자장례타운 등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장례식장은 이용객에게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조문객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전주에코워싱을 통해 초음파 세척과 고온고압 세척을 거치게 되며, 세척 후 소독·살균 및 오염도 테스트를 거쳐 위생적으로 제공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지역 17개 장례식장 대표와 전주지역자활센터장 등과 간담회(5회) 및 설문조사(2회)를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4개 장례식장과 지난 10월 6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장례식장에는 다회용기 제작·세척 비용과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장례식장들은 이용객 홍보 및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 감량 실천을 통해 월 평균 장례건수의 30% 이상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1회용품의 대규모 사용으로 인한 자원 소모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문화에서의 감량 실천을 시작으로 전주시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첫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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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 OECD 회원국 평균보다 2배 높아2022년 우리나라 노인 보행자 사망자 수는 558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자 933명 중 절반 이상인 5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인 5.9명보다 2배 이상 높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이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선진국에 비해 높아 노인 보행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이에 정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 전국 60개 지점 선정 후 지난 1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 총 455건의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합동점검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정비방안을 마련해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5세 이상 유동인구 ▲노인복지시설·전통시장 등 위치정보 ▲교통사고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높게 예측되는 지점 60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 결과 노인 보행환경 위험요인인 도로환경, 안전시설, 운전자 요인을 중심으로 현장점검한 결과 모두 455건의 위험요인과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도로환경 요인은 보도·보행공간 등 도로자체에 보행자를 위한 환경이 미흡한 경우로, 위험요인이 202건(44.4%)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사례로 보행로 단절, 횡단보도 안전성 부족, 무단횡단 방지시설 미설치 등이 확인되었다. 이에 횡단보도 신설, 보행신호 시간 연장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차로 축소를 통한 보행공간 확충, 방호울타리 등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전시설 요인은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미흡한 경우로 위험요인이 163건(35.8%)이었는데 교통안전시설 노후화, 보행공간 불법적치물, 안전시설 위치 부적합 등이었다. 이러한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노면표시 재도색 등 노후 교통안전시설을 보수하고, 수목 정리·불법적치물 제거, 안전표지·신호기 재설치 등을 통해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운전자 위험요인은 운전자의 법규 위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로 불법 주정차, 차량 과속, 신호위반 등 위험요인이 90건(19.8%) 확인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을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위한 불법주정차·과속 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는 노인보행환경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455건을 지자체에 전달하고, 기한 내 위험요인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보호구역 확대,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노인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 수립도 해당 지자체에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들의 사회활동도 증가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사고 빈발지역과 고위험지점에 대해 지속적인 진단과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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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무연고 국가유공자 존엄한 죽음과 애도 위한 공영장례 진행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2023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영도구 관내 장례식장에서 대리상주(장례지도사)의 주관하에 무연고 사망자 노 씨의 빈소를 마련하여 추모하였다. 노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6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외롭게 살아오다가 뇌경색으로 요양병원 생활 중,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빈소에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하여, 종교생활을 함께했던 지인들과 국가유공자 동료들이 조문하여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줬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의 일환으로 노 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하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들에게 빈소 마련 등 공영장례를 진행하여,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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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부천세종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심동식 대표가 병원발전기금(희망yes)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심 대표는 병원 내 장례식장 운영을 담당하며 매년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장례식장 심동식 대표는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 이념으로, 지난 41년간 고귀한 발걸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부천세종병원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병원의 소중한 협력사로서 역할을 하며 병원 발전에 아낌없이 도움을 주는 심 대표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의료환경을 조성해 모두의 상생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 후원기금에는 의료나눔을 위한 사랑yes, 병원 발전을 위한 희망yes가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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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예비 신부 김건혜 씨, 생명나눔 실천으로 4명 생명 살려스노쿨링 사고로 해양 경찰에 구조됐지만 뇌사에 빠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9월 7일 이대서울병원에서 김건혜(27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8월 26일,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 거센 물살에 빠져 해양 경찰에 구조되었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되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렸다. 김 씨의 가족들은 이쁘게 자란 딸의 장기가 정말 필요로 하고, 좋은 사람들에게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에 동의했다. 떠나는 딸로 인해 새 생명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몸을 통해 계속 살아있는 것이라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서울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김 씨는 활발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또한 호기심이 많고, 음식을 만들어 남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즐겨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를 위해 결혼식장과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던 예비 신부였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김 씨의 어머니 김보정 씨는 “건혜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너를 축복 해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네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겠구나. 천국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래. 사랑해. 우리 딸”이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으로 4명의 생명이 새 희망을 얻었다. 기증자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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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73주년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용이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에서 제73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6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범기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시의원, 보훈·안보 단체장과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6·25 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3주년 추모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평택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평택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세계 평화, 번영, 공정,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의 외교정책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73년 전 6·25전쟁에 참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남아공 공군 전사자들의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준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낯선 땅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에 충실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고마운 마음과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날으는 치타'로 불리는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에 참전해 총 1만2천67회 출격해 북한군 탱크 44대, 고사포진지 147개소, 교량 152개소, 각종 시설 1만920개소를 폭격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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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로 치유와 회복 지원인천광역시는 2023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회복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는데, 올해는 11월 18일이다. 같은 경험을 가진 자살 유족이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 및 희망을 찾아 나가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2019년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4시간 자살 유족 응급출동 ▲사회·환경·경제영역 지원(학자금, 법률 행정 처리비, 일시 주거비, 특수 청소비, 사후행정처리비) ▲애도 상담 및 자조 모임·회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한 이별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자조 모임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족들은 자살 유족이 자기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자조모임을 통한 공감과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를 잃은 유족의 심리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하고 든든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