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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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전통 장례 문화 ‘경서호상놀이’, 아라뱃길서 정기발표회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대표 최미희)가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제20회 경서호상놀이 정기발표회’를 아라뱃길 시천가람터 수변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서호상놀이는 경서동 일대에서 행해졌던 장례 의식을 발굴해 재현한 작품으로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 그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서구 지역 소중한 민속예술이다. 20주년을 맞는 정기발표회에서는 전통 장례를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상여들기, 상여타기, 만장들기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서구향토문화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표회가 서구 지역 전통 문화를 폭넓게 알리고 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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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장례식장 위탁, 개방화장실 운영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통령령(11개) 일괄개정안을 25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제정해 일상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일괄개정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11개 대통령령은 개정에 맞춰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정비할 수 있는 기간을 주기 위해 11월 1일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권을 제약하고 있는 하위법령을 지방자치법 제28조제2항에 맞게 일괄정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법제처가 함께 추진했다. 개정안의 주요 사례는 법률에서 공설장례식장 등의 운영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공공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대통령령에서 위탁받는 기관의 지정 기준을 정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에서 법률에 따라 위탁기관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또한, 법률에서 개방화장실의 운영방법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대통령령에서 개방화장실의 운영방법을 정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직속기관인 보건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는 주체를 행정안전부장관에서 보건소를 설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변경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제약하는 규정을 발굴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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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 당 코로나 사망자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 서구’우리나라에서 인구10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시군구는 부산 서구이며, 가장 낮은 시군구는 부산 강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에게 제출한 ‘인구10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확진자 신고지를 기준’으로 사망자를 집계한 결과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가 부산 서구가 26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대구 남구 229.8명, 대구 중구 223.3명, 전북 순창군 171.3명, 광주 동구 168.2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10만명당 사망자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 강서구로 8.4명이었으며, 강원 인제군 9.3명, 경기 과천시 12.3명, 세종시 11.6명, 인천 연수구 15.9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OECD 회원국 코로나19 발생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28일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63만 4,296명이고 사망자는 2만 8,246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는 54.7명, 누적 치명률은 0.11%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OECD 회원국 중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헝가리로 494.3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 슬로베니아 392.6명, 체코 383.4명, 슬로바키아 371.8명, 리투아니아 345.0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인구10만명 당 사망자가 미국 314.0명, 영국 278.5명, 호주 57.6명, 일본 35.2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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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에서,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1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햤다고 밝혔다.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하는 유엔의 날 기념식은 유엔의 날(10월 24일)을 맞아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수호라는 유엔(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박형준 시장, 6·25전쟁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육·해·공군 장병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모의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 중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 수석 단원의 이중창으로 꾸며졌다. 또한, 행사 전 육·해·공군 장병과 100명의 유엔 서포터즈가 2,315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해 안장된 전몰장병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 후에는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참전국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감사 오찬이 열린다. 감사 오찬은 참전국 외교사절에 부산의 평화를 위해 70여 년을 이어온 우호와 협력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도 우호협력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다. 부산시는 이 자리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난 70년을 이어온 우호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환경위기 등 과거에 예상하지 못한 공동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며 인류애를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임을 적극 설명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각국의 힘을 보태달라고 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고,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그 연대와 배려의 정신은 굳건히 살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유엔 평화문화공원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평화의 성지로 가꾸고, 참전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인류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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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길 경기도의원, 김포 고유의 장례문화 ‘사우 회다지소리’ 보존 나서홍원길 경기도의원(김포시 제1선거구)이 사라져가는 김포 고유의 장례문화, ‘사우 회다지소리’ 지킴이로 나섰다. 홍원길 의원은 지난 20일(목) 김포지역의 대표적인 장례문화인 사우 회다지소리 보존회와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사우 회다지소리는 죽음을 맞아 장례를 치루는 장엄한 의식을 다룬 것으로 김포지역 고유의 민속 장례 의식요와 그 제례를 말한다. 지난 1998년 제6회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수상했으며, 이용헌 회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의 사우회다지 소리 보존회 회원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용헌 회장은 “사우 회다지소리는 100명이 참여하는 우리 고유의 장례문화 예식이다. 마을에서 지원하는 장례문화였기에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다”며, “아파트 문화, 장례식장 문화 등으로 인하여 현재는 마을에서 지원하기 곤란한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참여가 저조하여 현재는 30여명 정도가 남아서 명맥을 지키고 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며 사라져 가는 장례문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보존회원으로 활동하는 이오택씨 역시 “예전에는 봉사의 개념으로 마을 행사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금은 봉사는 싫어하고 명맥은 유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저조한 참여율을 만회할 수 있는 방안이 사우 회다지소리 보존의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홍원길 의원은 “현재 지원규모가 너무 작다. 공연 시에는 100여명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현재 지원규모로는 연습 한 번 하기도 힘들다”라며 “전통 장례문화가 사라지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홍의원은 “원래 장지에 도착해 하관하고 난 뒤, 봉분을 다지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회다지소리이다. 선 소리꾼 한 사람이 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아 회를 다진다”라며, “제가 보존의 선창을 메기고 시민들이 뒷소리를 받아 김포 유일의 장례문화가 보존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우선 도의회 차원의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포문화재단 및 김포문화원 관계자도 참석하여 사라져 가는 김포 장례문화 보존에 대한 시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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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4주기 추모행사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4주기를 맞아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배용수 부시장, 왕산 허위 선생의 유족, 시ㆍ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동)가 주관한 1부 추모제(향사)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사당‘경인사’에서 봉행되었으며, 배용수 부시장이 초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였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가 주관한 2부 추모식에서는 왕산 허위 선생의 공적 보고, 허위 선생의 장손 허경성 옹의 인사,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진혼무,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하였으나, 실패하여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하였다. 순국 후에도 구국을 위한 큰 뜻은 권중설, 이홍응, 연기우 등의 의병활동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박상진 의사의 광복단과 의열단의 무장독립투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에게로 이어졌다. 또,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며, 허위 선생을 비롯하여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으며, 2009년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구미시 임은동에 건립했다. 배용수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왕산 허위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되새겨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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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이웃 사랑 행복 나눔’ 5년간 5천만 원 기부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대표 심길섭)은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앞으로 5년간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번에 약정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의 교육 및 생계 지원 등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심길섭 대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스한 마음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선한 영향력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시에서도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전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오남읍에 소재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절차 전체를 전 직원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2월 국가 재난 대비 장례식장으로 지정돼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사망자 등을 위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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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추천도서 3권 소개가을은 독서의 계절 삶의 마무리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서와 함께 10월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10월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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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묵계리 군사시설 이전부지 분묘개장 추진횡성군은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횡성읍 묵계리 군사시설 이전부지 내 분묘개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8월 분묘 125기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9월 28일 1차 공고를 완료하였고, 11월 초에 2차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연분묘에 대해서는 2022년 12월 27일까지 연고자 신고 후 협의 개장 및 보상을 추진하고, 신고가 없는 분묘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임의 개장 후 10년간 봉안(안치) 한다. 현재 사업구역 내 분묘 연고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홍보 현수막 게첨 및 이장 회의 설명 등을 통해 지속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임광식 기업경제과장은 “지속적으로 연고자 파악을 하고 있지만, 공고 기간이 지나면 불가피하게 임의 개장을 해야 한다. 묵계리 군사시설 이전 부지 내 분묘 연고자께서는 적극적인 연락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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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해제 주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무안군은 지난 18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지회장 박영일) 주관으로 제42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제는 조촉 점화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과 추념사, 유족 헌사, 조총 헌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해제면 천장리 주민 148명을 집단으로 학살하고 인근 바다에 수장시킨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거행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무안군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의령군지회 회원 43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했다. 김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남은 유족들의 통한의 눈물을 잊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뼈아픈 역사가 허무하게 쓰러지지 않도록 자라나는 후손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일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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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일 자연친화적 추모공원으로 추진 중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선양규 부군수, 실과단소장, 설계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건축, 공간 배치 등 자연 친화적 추모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추모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 187,373㎡의 사업부지에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며, 18,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봉안담, 자연장지,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12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 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장사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장사문화의 변화에 따른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추모공원을 조성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성을 갖춘 휴식 공간 개념의 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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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 열려현대사의 비극인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열린다. 특별법 시행과 첫 희생자 결정에 이은 행사여서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과 진실을 바로 잡는 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유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주최 행사로 열린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데서 비롯됐다.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 등 전남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제주 43사건과 역사의 궤를 같이 하는 ‘여순사건 특별법’은 ‘43 사건법’이 제정된 지 20여 년이 흐른 지난해 6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도민의 염원을 담아 제21대 국회의 문턱을 통과하고, 올해 1월 21일 시행됐다. 이어 첫 정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추념식은, 지난 10월 6일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서 여순사건의 첫 희생자를 결정한 역사적 순간 직후라 희생자와 유족, 도민에게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념식에선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과 함께 여순사건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그림 전시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할 계획이다. 또한 추념식 주간에는 도민이 여순사건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오페라, 문화예술제, 평화 포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추모행사가 지역별로 열려 여순 1019 제74주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합동 추념식은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라는 의미만으로도 많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74주기 합동 추념식의 주제처럼 74년 동안 흘려왔던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고, 한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는 2023년 1월 20일까지다. 진상규명 신고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희생자유족 신고는 전남도(시군 및 읍면동 포함)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에 있는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지원단에도 신고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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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산내평화공원 곤룡골 제1회 추모문화제 열어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7일 오전 10시 동구 곤룡로 93 인근에서 대전 산내평화공원 곤룡골 제1회 추모문화제를 열고 한국전쟁 당시 낭월동에서 일어난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렸다. 추모문화제는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와 안심정사의 공동 주최로 불자회 회원 및 산내사건 유가족, 박희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의례인 삼귀 의례 등 사전의식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 및 헌시, 영산재, 점심 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의식에 참여한 유가족들은 “하루 빨리 어둠 속의 유해들이 가족들이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많은 이들이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산내평화공원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영산재라는 추모의식을 통해 희생자들의 영혼과 유가족들이 위로받고 역사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들어설 산내평화공원이 국민적 화해와 치유의 상징물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친숙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까지 산내평화공원을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조달청과 사업비 증액부분에 대한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추진한 3차 유해발굴사업은 11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유해를 세종추모의 집에 안치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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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합동 위령제 개최경남 산청군은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 제단에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제73주기 제29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여수·순천 사건' 당시 산청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최재천) 주관으로 추진된 이 날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원혼을 풀고 유족들의 한과 슬픔을 위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를 애도하고 가족들을 잃은 통한의 삶 속에서도 진실규명을 위해 애쓰신 유가족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향후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령제 지원 등 군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사건을 일으킨 반군과 토벌군이 지리산에서 공방이 계속되던 중 토벌군이 거의 전멸당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을 공범으로 몰아 학살하고 가옥을 불태우는 등 민간인을 희생케 한 사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를 통해 일부 진실이 규명됐다. 과거사 정리 위원회와 각 지자체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전후 이뤄진 집단 학살 등 아직 밝혀지지 못한 사건에 대해 올해 12월 9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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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국민보도연맹 합동위령 추모제’ 개최충북 괴산과 증평, 청주(내수·북이) 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추모제가 13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렸다. 합동위령·추모제는 청원군 옥녀봉에서 희생이 확인된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보도연맹원 171명의 제(祭)를 올리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에서 유족회 회원들이 참석해 위령·추모 공연과 제향, 추모사 등으로 진행했다. 초헌관은 문석구 부군수, 아헌관 신송규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이 맡았다. 문석구 부군수는 추모사에서 “위령·추모제를 계기로 유가족의 마음 속 깊은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라며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족회는 2002년 10월 3일 ‘사리면 불법학살희생 보도연맹 유족회’를 처음 결성해 2003년부터 위령제를 지내왔으며, 2009년부터는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3개 지역 유족회를 통합해 매년 10월 중 합동 위령·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 일부 개정으로 12월부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설치했고, 올해 12월 9일까지 진실규명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