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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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설과 장례지도사와의 특별한 만남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서울추모공원’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우리나라의 장례문화 선진화를 위해 7월 1일 서울추모공원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의 장례관행이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되어 전국 화장률이 70%를 훌쩍 넘어섰으나 허례허식과 바가지 상혼은 아직 고쳐지지 않아 비싼 장례비용을 지불하는 사례가 여전하다. 자연장에 국민적 관심이 커졌지만 과연 우리에게 맞는 자연장은 무엇이고, 그와 어울리는 의전은 어떠해야 하는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전문 장례지도사를 길러내는 대학과 서울추모공원이 그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사업운영본부장과 서울추모공원장 그리고 서울추모공원 직원, 을지대학교에서는 보건산업대학장과 장례지도학과장 및 교수 그리고 장례지도학과 학생 2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 내용 ▶예비 장례지도사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서울추모공원에 파견하여 유족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이 기회를 현장실습의 장으로 활용하여 유족과의 교감과 운구/화장 등을 실습함으로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내용도 양해각서에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미나와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1년에 한번 이상 산학이 공동으로 학술토론회나 연구발표회, 제도개선을 위한 모임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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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화장장례 장려를 위한 화장장 사용료 전액보조연천군은 2013년 6월 20일 기준 사망자에 대한 화장장례를 치룬 유족에게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지급한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화장을 적극 장려하여 장묘문화를 개선 정착을 위한 “연천군 화장제도 보급 장려금 지급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따라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천군에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룬 유족으로 1구당 화장사용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사망당시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서, 화장증명서 및 화장영수증 등의 서류를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장묘문화 개선 및 화장장례를 적극 장려하기 위하여 화장장려금을 전액 지급 하게 되었으며, 많은 군민이 연천군의 차별화된 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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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한국요양병원’ 환자끼리 폭행사건 은폐 의혹노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을 전문으로 돌보거나 치료하는 전문요양병원 생겨났다. 요양병원이란 의사 또는 한의사가 요양환자 3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에게 의료를 행할 목적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이다.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만성질환자 및 수술 후 또는 상해 후의 회복기간에 있는 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입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천한국요양병원’(대표 김성열)은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를 누워만 있게 방치 하거나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가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다는 이유로 다른 환자를 폭행해 상해를 입혔지만, 보호자에게 폭행사실을 거짓으로 알리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J씨의 아버지는 노환으로 몸이 불편해져 거동이 힘들어졌다. 간병을 하던 어머니 마져 노환으로 집에서 병수발이 힘들어져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아버지를 ‘서천한국요양병원’에 입원시켰다. 병원에 입원 당시 누군가 부축하면 화장실정도는 드나들 수 있는 상태였지만, 입원 후 혼자서는 거동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재활치료를 해야 하지만 하루종일 누워 있도록 방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한국요양병원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나 현재 경찰조사 까지 바도 있다는 점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경 J씨의 아버지에 앓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 환자가 지팡이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또 다른 환자가 가해자를 말리면서 싸움이 크게 번져 경찰이 출동해 수사 하는 상황까지 되었지만, 보호자에게 즉각 연락하지 않았으며, 해당병원은 어떠한 조취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날 오전 11시경 해당병원에서 갑작스레 아버지 병실을 옮긴다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전날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 J씨는 이 사실을 3일이 지난후 병원측 관계자 전화를 받고 지난 새벽에 있던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해당병원 측은 폭행당한 사실은 숨기고 두 환자의 싸움으로 아버지가 상처를 입었지만 경미한 상처라며, 보호자를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병원을 찾았지만 상처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목과 쇄골 양쪽부위에 심하게 폭행당한 듯한 선명한 멍자국이 보였다. 또 날카로운 것에 긁힌 듯한 철과상 자국도 있었다. 병원측 담당자 면담에서 상처에 대한 거짓보고를 한 것에 대한 진실을 요구해 사건에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 사실이 드러난 후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해당병원은 약 3개월치의 병원비를 할인해주겠다며, 다른 보상은 할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한국서천요양병원’은 경찰조사결과 이전에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요양 병원은 “폭행사건이 발생 후 해당 환자들은 전부 퇴원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현재 서천경찰서에서 수사 진행중이며, 해당병원은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어떠한 상황도 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상조(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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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문상객에게 제공하는 음식 부가가치세 부과는 ‘위법’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을지학원’이 운영하는 ‘을지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상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물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대한 과세관청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장의용역 공급업자들은 3년 동안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고 향후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을지학원에 따르면 을지병원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문상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물은 장의용역에 부수되는 용역으로써 면세로 신고하고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장례식장에서 문상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물은 과세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을지학원에 대해 납부하지 않은 부가가치세 본세 및 가산세를 부과하는 처분을 내렸다. 을지학원은 이에 불복, 조세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조세심판원 및 서울행정법원은 을지학원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의 결론은 달랐다. 고법 제8행정부는 “2012년 12월 7일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온 문상객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것은 거래 관행으로 통상, 장의용역에 부수 공급되는 용역이다.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으로 봐야한다”고 판시했다. <한충열 기자>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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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장례지원단 두레' 발대식 개최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한 마을장례지원단「두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서비스 와유류품 정리 등 사후정리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미흡했다. 그동안 이런 경우는 바로 직장(直裝)처리되고 있다. 직장(直裝)이란 시신이 어떠한 장례절차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이처럼 평생을 외롭게 살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혼자인 무연고 사망자들의 쓸쓸한 뒤안길을 배웅해주고자 마을장례지원단 두레를 구성했다. 2013년도 동 복지 허브화 사업과 복지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확대되면서 민간 재능 기부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했다. 마을장례지원단「두레」의 구성으로 이제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바로화장터로 옮겨가는 기존의 절차대신 마을장례지원단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장례서비스 제공 및 지역의 상주역할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무연고사망자 발생 시 서대문경찰서는 신속하게 사망자를 동신병원으로 안치하고, 동신병원에서는 사망자에 대한 무료 안치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지원한다. 또 사망자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 복지동장,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통장은 지역의 상주역할을 맡는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서비스는 주식회사 교원라이프가 제공한다.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는향후 임종노트 작성 운동 등 장례문화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됐다. 임종노트는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연고자를 찾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유류품 정리 등 사후정리가 곤란했던 그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제작됐다. 정중앙 문석진 구청장 마을장례지원단 ‘두레’ 발대식.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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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전문가” 협동조합 출범대한장례업협동조합(이사장 박철용)이 장례전문가로 구성되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에 의해 중소기업청 제302호로 설립인가를 받아 비영리단체로 출범하였다. 조합은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선불식 상조서비스를 선행사 후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식 서비스로 바꾸고, 서비스운영체계를 종합장사관리(요양에서 추모까지)프로그램을 통하여 광역별로 장사관련시설(요양시설, 장례식장, 묘지, 추모관, 제사음식, 유품정리, 슬픔치유 등)협력System과 전국178개 지자체 지역으로 구획, 전담팀장에 의한 책임제행사로 장례 및 사후에 관계된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성과 신뢰성을 함께 제고 하는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출범에 맞춰 사회취약계층(복지사각지대)에 대하여 장사관련협력 업체의 지원과 후원에 의해 무료장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2013년 07월부터 대전광역시 5개구를 우선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연고자가 없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으로 장례를 치룰 수 없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 ▶기타 단체장이 장례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등 서비스지원은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진행 할 계획이다. 조합은 정부의 손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서 시장경제의 상도덕 재건(商道德再建)과 경제 질서 회복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작은 힘이 되고자 소비자단체와 연대하여 상조피해자구제사업과 농·어촌장례지원 사업을 이른 시간 내에 진행 할 것도 함께 밝혔다. 조합 윤영웅 사업총괄이사는 “협동조합출범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혼란과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조서비스의 품질 및 운영제도개선을 촉구함과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통해 장례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 낙후된 장례서비스가 선진 소비문화에 합당하도록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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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래 된 ‘장묘문화와 그 역사’1982년 처음 상조가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장례 역사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다. 일본에서는 죽으면 반드시 절에 가서 장례를 치루고 시신을 절로 모시고 가서 장례 절차를 밟는다. 일본의 경우 장례와 분묘는 상층부 사람들에 국한된 것이었으며, 서민층은 죽은 뒤 산 등에서 풍장(風葬)을 했다고 한다. 일본 장묘의 역사는, ‘구석기시대’부터 ‘죠몽시대’ 초기까지 사체를 땅에 묻는 것으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 ‘죠몽시대’부터 사망자를 매장해 묘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오사카에 있는 ‘닌토쿠’ 천왕(16대)의 묘지가 유명하다. 이러한 큰 묘지(릉)는 일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중국의 ‘진시황제’묘지 등도 그 규모가 엄청크다. 이후 일본의 ‘아스카시대’부터는 묘를 지을 때 엄청 크고 세밀하게 지었다. 일본의 묘지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요이시대’에 접어들면서 부터 나무와 돌의 이용해 청동거울이나 동검, 옥류 등의 소장품을 넣은 것도 이때부터다. 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일본의 분묘도 점점 변해갔다. ‘나라시대’부터 ‘헤이안시대’로 옮기면서 일부 권력을 가진 특정 층 사이에 오륜탑이나 호우쿄인탑, 다보탑 등의 묘지가 지어졌다. 이때부터 묘지가 점점 세련되기 시작했다. ‘가마쿠라시대’ 후기부터 ‘무로마치시대’에는 중국으로부터 위패와 계명이 전해져 비석을 넣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도시대’에는 확립된 제도에 의해서 조상의 묘지에 그 사람의 살아 생전의 업적이나 직책을 넣어 계급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일본의 장례 방법은 매장이 주를 이루었다. 화장에 실행 한 것은 ‘타이쇼시대’와 ‘메이지시대’다. 또, 이때부터 ‘공동묘지’가 지어지게 되었다. 도쿄에 있는 ‘아오야마묘원’을 시작으로 공원 묘지가 만들어졌던 것도 이 시대부터였다. 일본의 장례문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다.‘타이쇼시대’부터 현재 다마묘지가 만들어졌으며, 이때부터 매장에서 화장으로 점점 장례문화가 바뀌기 시작했다. 일본, 쇼와 23년에는 ‘묘지 매장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공동묘원이 탄생했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까지도 그 장례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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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禮 가있는 아름다운 울타리 ‘예아리박물관’지난 4월 개관한 용인시 백암면 예아리박물관(관장 임호영)이 문화재 수집박물관에서 이색적인 장례문화가 담긴 박물관으로 재조명 받아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예아리박물관은 한국문화관을 비롯해 세계문화관, 기획전시관으로 이뤄졌다.예아리박물관(관장 임호영)이 10여 년의 박물관 건립 공사를 마치고, ‘정조대왕의 마지막 행차’ 특별전을 통해 2013년 4월 24일 오후 2시 개관한다. 조선 22대 왕인 정조대왕의 장엄한 국장행렬을 비롯하여,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상장례문화를 유물과 사진자료 400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예아리 박물관 산책로 역경 속에 이루어낸 박물관 건립 예아리박물관은 (주)삼포실버드림의 설립자 ‘임 준’이 일생 동안 수집한 국내외의 상장례유물과 자료를 토대로 건립되었다. 설립자 임준은 상장례업에 종사하면서, 관련유물을 수집하여 왔다. 사업과 대학출강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점차 경제성과 편의성만을 좇아가며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변질 되어가는 상장례문화를 보고, 전통상장례문화를 연구하고 앞으로의 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2000년 11월에 예아리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05년 세계문화관 기획전시관 완공·문화상품관 건설 등 순조로웠던 박물관 건립은 갑자기 찾아온 설립자의 사망으로 인해 설립이 중단되는 등의 큰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였으나, 현 김보옥 이사장, 임호영 관장, 임직원이 합심하여, 고인의 유지를 이어 감격스런 개관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상례문화를 한눈에 전시는 ‘세계문화관’, ‘한국문화관’, ‘기획전시관’ 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세계문화관’에서는 일본에서 사용된 옛 상여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나 씨족의 무구 등을 비롯하여 세계여러민족의 독특한 상례문화를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초장, 세골장, 수장, 동굴장 등의 대표적인 장례법을 모형으로 제작 재현하였다. 이를 통해 고인故人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장례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선시대, 상례문화 중심으로 전시 구성 목관, 수의, 지석, 홀기, 전라남도 진도민들과 100여년을 함께한 상여 등의 유물을 조선후기 대표적인 예서인 사례편람의 19절차에 따라 나누어 전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던 인물들이 잠들었던 “목관”을 전시하여 당시대의 상례 문화의 한 부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관인 옹관과 부장되었던 각 종 토기류, 청동제 유물도 함께 전시했다. 개관특별전으로는 ‘정조대왕의 마지막 행차’라는 주제로 조선의 제 22왕인 정조대왕의 국장행렬을 미니어쳐로 재연하였다. 미니어쳐로 복원 제작된 정조대왕의 국장행렬은 실제크기의 1/8로 축소하여 복원 제작된 것이다. 국장행렬의 선두에 위치하는 경기감사를 시작으로 돈체사 총호사 제조 곡궁인 등의 국장도감의궤에 표현된 주요 인물들과 의상 ▶왕의 상여인 대여와 견여 왕실의 귀중품을 실어 나르는 채여 ▶제기 등을 실어 나르는 요여 ▶의장기물 등의 국장행렬이 길이 100M에 달하는 전시장에 장엄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각 의상과 기물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교육적인 가치를 갖게 하였다. 모든 작업은 수작업을 기본으로 하였다. 제작기간은 자료조사 12개월, 토우 및 소품 제작에 12개월 총 2년이 걸렸으며, 토우 인물 1384명, 말 341필, 가마 20채, 의상 6000여벌이 만들어졌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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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약 처방’ 사망 고 신상민 상병 사단장으로 ‘합의’지난 1월 초부터 극심한 두통이 반복돼 부대에 여러 차례 호소했는데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신성민 상병. 두통약 처방만 받다가 뒤늦게야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사흘 전,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신 상병이 투병할 때도, 사망했을 때도 군에선 성의있는 조치가 없었다고 유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신 상병과 함께 근무했던 병사들도 군의 무책임함을 지적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신 상병의 유족은 그가 생전 속했던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관계자들과 사단장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20일 합의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 당초 유족은 군 당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확실한 재발 방지 약속이 있을 때까지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할 계획이었다.영결식은 21일 오전 11시 국군수도병원에서 부사단장 주관으로 치러지며 사단 참모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 지휘 및 통솔 의무상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단장은 그전에 조문을 와 유족에게 사과하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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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뺑소니 사망자 장례 치르는 중 부검요구지난 5일 밤 11시 반 쯤, 경기도 평택시의 이면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뺑소니 사고였다. 하지만 경찰이 숨진지 이틀이 지나 이미 장례를 치르고 있던 뺑소니 사고 피해자의 시신을 뒤늦게 부검하기로 결정해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신을 검안한 의사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고 판단했고 경찰은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해 장례부터 치르도록 했지만 그 사이 뺑소니 용의자도 긴급 체포된 것이다. 보통 뺑소니 사망 사고는 피해자의 몸에 남은 흔적이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아 시신을 부검하는 경우가 많지만, 당초 경찰은 의사 검안만 거친 뒤 시신을 곧바로 유족에게 인계했다.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난 뒤에 이뤄진 결정이어서 장례를 치르고 있던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 했다. 문제는 유가족이 부검을 거부할 시 강제 집행을 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망의 직접 원인을 가려내려면 당연히 부검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 경찰이 시신을 성급히 인도했던 것이다. 평택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검사님이 서류를 검토해보더니 그전에 선행 사고가 있었다면 부검을 해야되겠다”며 “뒤늦게 판단이 서서 우리한테 연락이 왔었다”고 밝혔다. 유족은 경찰이 초동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시신을 인도했다가 발인 직전 도로 가져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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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무연고자 장례 극진히 치러대구 달서구 상인3동 주민센터(동장 정찬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사망한 무연고자의 장례를 극진히 치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사회복지담당 직원(장건기, 문성희, 이성훈, 손영준)들은 지난 5월 24일 고아로 한평생 혼자 살다가 세상을 떠난 故 김(남, 5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씨의 상주가 되어 시신을 인도해서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안치를 해 주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망자 김 씨는 어릴 때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결혼도 하지 못하고 막노동으로 지내다 몇 해 전 교통사고로 다리와 허리를 크게 다쳐 생계곤란을 겪던 중 2006년 8월 12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2종 의료급여수급권자로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가족이 없었으나 버려진 애완견을 키우면서 ‘점순이’라고 부르면서 각별한 애정을 쏟아 정서적으로 많은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초 지병으로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되어 대구의료원에서 5월 22일 사망, 대구의료원 ‘국화원’ 영안실로 시신이 안치되었으나 연고자를 찾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망자의 사망소식을 알릴 곳도 없고, 장례를 치를 사람도 찾을 수 없는 상태라 무연고자로 비용문제 등을 감안하면 별도의 장례절차를 생략할 수도 있었으나, 너무 외로운 죽음이기에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를 갖추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는 생각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상주가 되어 시신을 인도해서 제를 지내고, 대구명복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대구시립납골공원에 안치했다. 한편, 장례식에 소요된 경비는 백만원정도였는데 기초수급자에서 주어지는 장제급여 75만원으로는 부족해 상인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응익)에서 20만원을 지원해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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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성남시 시립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소장 윤광선)가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을 깨고 시민의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지난 5월 31일 오후 4시~6시 사업소 내 실외 주차장에서 갈현동 주민들과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갈현동 주민으로 구성된 ㈜성남시 장례식장 운영회(대표이사 이주현) 직원 28명, 구내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갈현동마을공동운영위원회(대표이사 임춘교)직원 15명, 공무원 30명 등 모두 73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친선 족구경기와 노래자랑, 댄스 등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화합의 시간도 마련돼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장, 구내매점, 장례식장 등 장사시설을 주민 생활 속 친환경 시설로 운영해 나가기로 의기투합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안에 연면적 2천86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건립해 갈현동 주민으로 구성된 ㈜성남시 장례식장 운영회에 운영을 맡겼다. 영생관리사업소 내 매점 역시 마을 주민들에게 맡겨 10년째 갈현동마을공동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사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영생관리사업소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 견학과 고인 안치 실습, 유족 음식 시식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내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들에게는 화장장시설을 현장 실습 장소로 내줘 친밀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주현 성남시장례식장 대표이사는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화장장으로 인해 고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됐다”면서 “고향을 떠났던 지역주민들도 하나 둘씩 돌아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광선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성남시 장사 시설은 더 이상 혐오나 기피시설이 아닌 친근감 있는 시설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면서 “님비현상으로 갈등을 겪는 타 시·군의 장사 행정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15개의 화장로(예비 화장로 2개 포함)를 하루 8차례씩 가동해 일일 59구를 화장할 수 있다. 화장장 이용료는 성남시민 기준 5만원,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는 243㎡ 특실 기준 48만원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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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추모공원’ 하절기 운영시간 연장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은 여름철을 앞두고 개장수요 및 참배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화장로 및 봉안당 운영 시간을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천안추모공원은 하절기를 맞이하여 평상시 오전 9시부터 운영하던 화장로를 지난 5월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오전 8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1일 4회 운영하던 화장로를 1일 5회 운영함에 따라 1일 최대 28기까지 수용할 수 있었던 화장수요를 1일 최대 35기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장례유족의 화장시간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서 주민편익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안추모공원은 하절기 추모공원을 찾는 참배객이 증가추세에 있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던 봉안시설도 지난 5월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는 등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인근지역 신규 장사시설 개장에 따른 화장수요 유치경쟁에 한발 앞서가는 등 경쟁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영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편익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고품질 장례시스템 개발 등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전국최고의 선진장사문화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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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추모관 개관 10주년 기념 쌀화환 1톤 기증2003년 4월 개관해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이란 슬로건으로 신 장묘문화 확산을 이끌어온 ‘유토피아 추모관’(회장 우원기)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가수 故 박상규 씨를 비롯해 탤런트 故 정다빈 씨 등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기도 한 유토피아 추모관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추모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생사의례학과 강동구 교수, 예아리박물관 임호영 관장, 조석준 전 기상청장, 이동재 안성시 시의회 의장, 김시화 하남시 도시개발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400여 내외빈과 유가족 대표로 故 정다빈 양의 어머니가 참석했다. 문화행사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명사가 남긴 유언과 어록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되어있는 유명 인사들의 기록과 함께 ‘웰다잉’ 시와 묘비 글 등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성시 사회복지과에 사랑의 쌀 1톤(1000kg)을 기증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교적 장례문화가 여전히 지배적이었던 상황에서, 우원기 회장은 10년 전부터 선견지명으로 새로운 장묘문화를 앞당겨왔다. 불모지 같은 땅에 수려한 공원과 정자, 파고라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 우수한 조경시설 등의 인프라와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 환원으로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이끌며 안성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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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빠른 장례절차 진행으로 슬픔 나눌 기회 없어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서울지역의 자살사망자는 2,722명이고, 자살로 인해 사망할 경우 최소 6명의 유족이 생겨난다고 가정하였을 때 유족의 수를 추정하면 최소 16,000명이다. 하지만 2011년 한 해 89명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내 자살유족 서비스를 이용하였다는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도움을 받는 유족은 미비한데, 서비스가 미흡할 뿐 아니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신분 노출을 꺼리는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는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자살과 그 후유증’(1987)의 저자 에드워드 던 박사에 의하면 ‘자살은 남은 유가족들은 가족 간의 새로운 재통합을 강요받게 되며 고통으로부터 가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유족들은 부정, 우울, 무력감, 수치심, 죄책감 등의 감정들을 경험하는 애도반응을 겪게 되는데, 자살유족은 자살에 대해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거나 소극적이고 급속히 진행되는 장례로 인해 슬픔을 나눌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자살은 남겨진 유족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 그리고 상처를 남기게 된다. 그러므로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고,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서로 공감하며 이해받을 수 있는 자리는 유족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자살유족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나누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2008년부터 자살유족을 위한 개별서비스 뿐 아니라 자조모임 ‘자작나무’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살유족 자조모임인 ‘자작나무’(자살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에서는 자살유족의 심리, 자살자의 심리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고인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 등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끼리 서로 경청하고 지지하며 회복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2012년부터는 자살유족 자조모임에 이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응집력을 높이기 위한 ‘가족회복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유족캠프는 공통의 아픔을 가진 유족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 자살유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살유족 회복을 위한 자작나무 자조모임과 ‘마음이음1080캠프’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5)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3444-9934, 내선296)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