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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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역사회와 고시원 특별관리 “1인가구 고독사” 막는다서울시복지재단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2021년 총 1,100건 이상의 고독사 위험 사망이 발생하며 특히 노후주택, 고시원 등에서 그 위험이 더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1동은 은둔형 외톨이, 중년1인 가구, 청년 등이 많은 고시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고독사 안전 그물망을 마련했다. ‘서초1동 고독사 없는 고시원 넷트워크(이하 ’고고넷’)’ 사업이 그것이다. ‘고고넷’은 서초1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고시원에 거주하는 복지 대상자의 안전한 주거환경과 신속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고독사 예방 안전망이다. 서초1동은 서초구 내에서 타동보다 높은 비율의 42곳의 고시원이 있으며, 1인가구 비율이 45%에 달하는 등 고독사 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고시원 위기가구 특별 관리에 나선 것이다. ‘고고넷’의 주요 사업은 △고시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고시원장 고독사 예방 안전교육 및 간담회 △고시원 책 배달지원, △컬러링 심리지원 안부인사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고시원 거주자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 먼저, ‘고시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동 지역 내 42곳의 고시원장과 고시원 거주자들의 커뮤니티 장을 지난 17일 마련했다. SNS 플랫폼인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고시원장 및 고시원 거주자 간 신뢰관계와 유대감을 쌓도록 했다. 복지서비스, 1인가구 지원사업, 일자리 등 다양한 혜택과 구정 소식도 안내한다. 또, 동주민센터 직원과 동 복지플래너도 이곳에 가입돼 있어 고시원 고독사 위험 가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실시간 채팅으로 고시원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서초1동주민센터에서 고시원장과 고시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복지 전반에 대한 안내를 한다. 먼저 지난해 11월, 구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한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웃들에 대해 사례 유형별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긴급 복지사업 등 복지제도 △1인가구 지원사업 소개, △서초소방서의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교육 △고시원장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한다. 또, 지난달부터는 저소득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3곳을 대상으로 ‘책나눔 꿈드림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정기적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되는 도서들은 고시원의 안내 창구에 설치된 책꽂이에 매월 2~3회 위원들의 책 배달 봉사로 전달된다. 동화책, 에세이, 웹툰소설 등 밝은 주제를 담은 도서를 배달하고 있으며, 고시원 거주자들의 희망 도서도 받는다. 서초1동 고시원에 거주 중인 주00씨(50대,남)은 “읽고 싶었던 책을 ‘책나눔 꿈드림’으로 전달받아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며, “동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고시원장 등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시원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컬러링 심리지원 사업인 ‘그림으로 묻는 안부인사’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지플래너가 대상자별 색연필, 컬러링페이퍼 등 아트꾸러미를 제공하고, 몇달 후에 작품 전시회도(6월 예정) 개최 참여자들의 취미생활 지원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 치매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고넷’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사업들이 외로운 분들에게 작은 마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의 비극이 우리 이웃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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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달 맞아 불법 분묘개장 및 화장 집중단속해남군은 3년만에 돌아오는 음력 윤달기간(3.22~4.19) 동안 불법 화장 및 개장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개장이나 화장(火葬)을 하는 사례 등이다. 장사법 상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개장·화장하면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화장장 외의 장소에서 화장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묘지 설치 시 사전 신고·허가 절차를 비롯해 해남군에서 조성한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도 적극적으로 알려 올바른 장사문화의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윤달 기간이 2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실시한 결과 1,272건이 접수됐다. 일반 장사를 포함해 4기의 화장로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해 최대한 화장 수요를 충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윤달을 맞아 개장 및 화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시설을 최대한 확대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불법개장이나 화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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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망자 중 8.7%가 손상으로 사망, 연간 진료비 5조 원질병관리청(지영미 청장)은 지난달 2월 17일, 12개 기관이 협업하여 손상 분야의 다기관 조사감시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12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손상은 발생 장소, 대상, 활동 등에 따라 여러 관련 부처에서 손상감시자료를 생산하고 있어 효과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가 단위 손상통계를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손상 관련 국가 보건정책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발간해왔으며, 다양한 손상 문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발간기관 및 자료원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다. 제12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2020년에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 119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사고 신고, 소비자 안전사고 신고 등에 대한 통계와 함께 주요 결과에 대한 10년간 추세를 분석하였다. 손상 경험의 경우 의료기관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298만 명(2020년 기준)으로,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손상 사망는 2020년 손상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51.5명이었으며, 2011년 대비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8% 감소(6,316명→3,947명), 추락·낙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4% 증가(2,144명→2,663명)하였다. 손상 진료비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는 50,147억 원이었으며, 2011년 30,358억 원 대비 65.2% 증가하였다. 특히, 2022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직업손상’을 주제로 집중분석 통계를 제시하였다. 직업손상으로 입원하는 주요 손상기전은 둔상·관통상(40.5%), 추락·낙상(33.1%)이었으며, 연령별로 60세 미만은 둔상·관통상이, 60세 이상은 추락·낙상으로 인한 입원이 많이 발생하였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하는 손상 문제에 대해 연령대별 통계도 제공하고 있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추락 및 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많았는데, 100명 중 2명은 추락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세 이하 아동‧청소년 1,000명 중 4명은 아동학대를 경험하였다. 10대~ 40대는 운수사고로 인한 손상이 많았다. 특히, 30대는 교통사고 손상 경험이 많았고(1,000명 중 7.9명), 40대는 1만 명 중 5.3명이 자해, 자살로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50대는 1만 명 중 43.2명이 산업재해를 경험하는 등 직업과 관련된 손상이 많았다. 60세 이상에서는 추락 및 낙상이 많았는데, 70대 이상 노인 100명 중 1.6명은 추락으로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3.4명은 추락으로 입원, 1만 명 중 2.6명은 추락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홍기정 단장(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은 “국가손상종합통계는 손상통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손상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대, 산업재해 등 시의적 관심 주제를 반영하여 다양한 통계를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국가손상종합통계 발간을 통해서 사회·경제적 피해 현황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수립 기반 마련 및 대국민 손상예방관리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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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상반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실시전남 구례군은 상반기 자살률 증가에 따라 3월에서 6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구례군 자살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1.5명으로 전국 26명, 전남 30.2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0년 가까이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이에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9개소와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11개소와 '생명사랑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20개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구례병원 응급실과 '생명 이-음'사업 협약을 맺어 자살시도자와 위기자를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살 예방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광의면 18개 마을 이장과 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자살 위기자를 발굴·연계하고 주 1회 마을방송으로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했다. 이 외에도 구례읍 8개소, 산동면 2개소, 광의면 1개소, 용방면 1개소 총 12개 자살 위험 장소에 '자살예방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생명 사랑 상담 전화 1393을 안내하고, 자살 집중관리지역 및 빈발장소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문제, 가족 위기,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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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추진하자”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월)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린 제2차 임시회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9개 시도 내 39개 시군구에서만 시행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국 보편사업으로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제출했다.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주의 문화 확산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회적 단절 등의 문제로 매년 고독사로 사망하는 지역주민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 내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11.6%)은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독사 위험정도가 높은 1인가구가 전국 평균(33.4%)보다 높은 416,697가구(36%)를 차지하고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안전과 복리향상,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 완성을 위해 국회중앙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회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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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자살고위험군 본격 관리남원시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100% 자살예방사업에 연이어 공모 선정, 자살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2023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으로 총 국비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0개소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시만 선정됐다.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자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관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장년 남성 대상 우울증 전수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의료비 지원 등을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 유가족의 자살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8~9배가 높아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한 만큼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접근형 맞춤형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함으로 자살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워갈 예정이다. 특별히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의 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한국이 OECD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51개 국가 중 1위다. 정부에서 앞으로 5년간 자살률을 지금보다 30%이상 줄이겠다는 자살예방 계획안을 내놓음에 따라 남원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자살예방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돼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관련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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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민간장례식장 1곳 추가김해시는 이달부터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민간장례식장이 1곳 추가돼 총 5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 14곳과 협약을 맺고 2022년 3월부터 풍유동에 임시 세척시설을 구축하고 지난 2월까지 장례식장 4곳(한솔장례식장, 김해시민장례식장, 진영하늘재장례식장, 누가병원장례식장) 17개 빈소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동참한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을 포함하면 총 5곳, 23개 빈소로 확대됐다. 시는 민간장례식장에 원활한 식기 공급을 위해 풍유동에 임시 세척시설(190㎡)을 운영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 신축(440㎡)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다회용기(수저, 그릇 등) 4만2,0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4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60만개(누적)를 대여했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신축되면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도록 해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완전 퇴출시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김해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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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균 화성시의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례 제정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었다. 화성시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려면 인근 시 등으로 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화성시 실정에 맞춰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성균 의원은 교육복지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했고, 그간 지속적으로 화성보건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례 개정 내용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앞서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웰다잉 문화조성과, 말기환자의 고통 없는 편안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지원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향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가 추진 될 예정이다. 전성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말기암 환자에게 의료기회가 마련된만큼, 세심한 돌봄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까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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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위, “순직군인 사망보상금…태아였던 자녀에게도 지급” 권고‘민법’에 따라 태아의 상속권을 인정하기 전이라도 태아는 유족으로서 순직한 아버지에 대한 사망보상금청구권을 취득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6·25전쟁 당시 사망하였으나 2022년에 순직 인정을 받은 군인의 유복자에게 사망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재심사하라고 국군재정관리단장에게 시정권고 했다. ㄱ씨의 아버지 ㄴ씨는 6·25전쟁 당시 해군으로 복무하던 중 1951년 8월 군부대 내에서 사망했다. 이후 ㄱ씨는 1952년 3월 유복자로 태어났다. ㄴ씨는 사망 당시 자살로 판정받았으나 2022년 12월 재심사를 통해 순직으로 인정됐다. ㄱ씨는 순직한 아버지 ㄴ씨의 사망보상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군재정관리단장은 아버지가 사망한 1951년 당시의 ‘군인사망급여금규정’에 따라 사망보상금 지급을 거부했다. ㄱ씨는 고인의 사망 당시 아버지와 같은 호적에 있지 않아 사망보상금 지급대상이 아니며, 1951년 당시에는 ‘민법’도 시행되기 전으로 태아가 유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ㄴ씨가 사망할 당시 적용해야 되는 법률, 군인사망보상금의 성격, 관련법령 및 자료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ㄴ씨가 사망한 1951년 8월은 ‘민법’이 제정·시행되기 전으로, 이 당시 친족, 상속 관련 규정은 ‘조선민사령’에서 규정하고 있었다. ‘조선민사령’에서는 친족, 상속에 관해 한국의 관습에 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고, 관습법에서는 태아의 호주상속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이후 민법이 1958년 제정되면서 「조선민사령」의 이 규정을 계승해 ‘태아는 호주상속순위에 관해서는 이미 출생한 것으로 본다.’라고 규정한 점 역시 확인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를 종합해 당시 태아였던 ㄱ씨도 상속능력이 있는 유족이라고 봤다. 또한, 관련 판례 등을 종합해 볼 때 순직한 ㄴ씨의 사망보상금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예우 차원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위자료의 성격을 갖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ㄱ씨는 ㄴ씨의 유족으로, ㄴ씨가 사망했을 때 군인사망보상금청구권을 취득했으므로, ㄱ씨에게 사망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의결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족을 적절하게 위로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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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생명존중 문화조성영암군보건소는 봄철 자살률 증가 경향에 따라 해당 기간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섰다. 3월에서 5월은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군이 집중홍보와 자실 고위험군 발굴‧집중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다. 영암군은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은 물론 잠재적 고위험군 발굴로 정신 돌봄·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상담번호(1393) 안내, 관련 홍보 현수막 게첨, SNS 활용 도움기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개인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는 꼭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470-6029)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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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4동,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프로그램’ 시작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훈)는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306명을 대상으로 담당 통장이 매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활동일지를 작성해 동에 보고하는 사업이다. 동은 통장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동은 통장 활동일지를 통해 집 청소와 건강상담을 요청한 2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 활동과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대상자 중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청소와 집안일 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청소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게 되어 좋았다. 집안이 깨끗해지면서 마음도 가벼워졌고 건강에 대한 조언도 받아서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은수 통장은 “독거노인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집안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간과하였던 독거노인의 어려움과 고민을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간석4동에서 진행하는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독거노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훈 동장은 “독거노인 고독사예방프로그램은 통장과 함께 협력하여, 최근 이슈화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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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거창군은 장사문화 변화 추세에 따른 화장문화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장례비용 절감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화장장 건립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건립 후보지를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공모는 해당 읍·면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자가 읍·면을 통해 군청 전략담당관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사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1만5000제곱미터 이상으로 건축물은 설계 공모를 통해 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 화장로 3기, 관리 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화장시설이 건립되는 해당 지역에는 지원조례와 세부 협약을 통해 준공 후 10년 이내에 50억원 이내의 주민지원 및 지역개발사업, 매년 화장장 수입의 10% 이내 수익금 배분,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제공, 화장장 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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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故 성공일 소방사 예우…제복근무자 최초 조기게양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 지난 7일(화) 전북 김제시 주택 화재 진압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사에 대한 애도 및 예우를 위해 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9일(목) 세종 국가보훈처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7월부터 독립유공자 작고시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복근무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 조기게양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맥아더 기념관에서 현지 하원의원의 별세에 조기를 게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독립유공자 작고시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조기 게양을 시행할 것을 지시, 고 승병일 애국지사 안장식(2022년 7월 30일)거행일과 고 오상근 애국지사의 안장식(2023년 1월 30일) 거행일에 시행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제63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후 전주로 이동, 오후에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제복근무자 최초로 조기게양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제복 존중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복의 영웅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성공일 소방사의 안장식은 9일(목) 국립대전현충원에 거행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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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 개최…맞춤형 자살예방대책 포함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화) 오후 3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심의를 위해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10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른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안건 사전검토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의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안)에 대해 정부 및 민간 위원의 실무 검토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분야별 분과를 운영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였고,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쳤으며 학계, 현장, 유족, 복지부 청년자문단 등과 수차례 논의하여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삼아 ▶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조성, 정신건강검진 확대 통한 생명안전망 구축, ▶정신건강 치료 지원, 자살유발정보 관리 강화 등 자살위험요인 감소,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대상 자살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경제위험군·정신건강위험군·생애주기·생활터 맞춤형 자살예방대책,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정부 전체가 협력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109개 과제가 담겨있다. 위원장인 박민수 제2차관은 “학교, 직장, 사회에서의 과도한 경쟁으로 좌절하거나, 경제적 실패에 대한 걱정, 불안한 노후에 대한 두려움 등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 동기는 사회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하며, “경제 위기군, 정신건강 위기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긴 호흡을 가지고 사회의 보호요인을 증진하여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제5차 기본계획에는 4차 기본계획의 미흡했던 생애주기, 특정 집단,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대책이 포함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관계부처 등과 함께 검토하여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국무총리 주재 자살예방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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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 체결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불교·기독교 종교단체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6일 조계종 자원봉사단 용수사 지회 염불봉사단(대표 박대희),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성교회(담임목사 정영협)와 ‘공영장례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추모예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영장례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엄숙하고 품위 있는 추모 의식을 거행한다.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 추모의식을 주관하고 종교를 알 수 없는 사망자는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의식을 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난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의 추모의식이 존엄하고 품위 있게 거행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종교계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民(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성심병원 장례식장, 대청병원 장례식장)·官(서구청)·學(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이 함께하는 공영장례로 2019년 공공혁신사례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