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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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추모공원 개장유골 화장 확대 운영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올해 연말까지 천안추모공원 개장유골 화장 예약 비율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윤달 기간 동안 급증한 화장 수요로 이용자들이 화장시설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에 공단은 개장유골 화장을 1일 8기에서 최대 12기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공단이 운영 중인 천안추모공원은 충남 북부에 위치하여 충청권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권 화장 수요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으며,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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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하늘숲추모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손나눔 봉사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은 12일 추모원이 위치한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愛농장’ 일손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추모원과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하여 양동면 일대의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물의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재된 고구마는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양동 부추축제)에서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판매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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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살 시도 주민 살려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신입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살 시도 주민을 살려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창신2동 주민센터 마을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태운 주무관이다. 여 주무관은 지난 4월 27일,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담당해오던 안부확인 대상자 50대 주민 A씨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가 담담한 목소리로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만 남긴 채 수화기를 내려놓자 여 주무관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해당 남성 집으로 달려갔다. 그는 평소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 지인이 없는 1인 가구이자 고독사 취약계층으로 최근 몇 년 새 건강마저 나빠져 실직하는 등 잇달아 불운이 겹치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2년 12월에도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아들뻘이나 다름없는 여 주무관은 이후 반년 가까이 정기적인 만남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A씨를 살뜰히 챙겨왔을 뿐 아니라, 라면과 생필품 등 각종 기부품이 동주민센터로 들어오면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며 인연을 이어갔다. 사건 당일, 여 주무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곧 도착한 응급대원이 건강 상태와 신원을 확인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으로, 여 주무관 설득 끝에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받아보는데 동의했다. 센터에서는 내주부터 그가 입원 치료를 받는 병원을 찾아 즉각 상담 및 사례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창신2동은 지역 거주 1인 가구 중 저소득 계층 비율이 무려 8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해 그간 홀로 사는 주민의 고독감 경감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 예로 창이 히든싱어(노래교실), 반찬 원정대 사업을 들 수 있다. 수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먹거리를 전하고 안부 확인 역시 병행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주변 이웃과 꾸준히 교류하며 외로움을 덜어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뒷받침하는 중이다. 여태운 주무관은 “처음 현장을 목격했을 때 두려움보다는 이분을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퇴원 후에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하실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김응재 창신2동장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담근 신입 공무원의 용기와 사명감이 한 생명을 살려냈다”며, “주민뿐 아니라 해당 직원 역시 트라우마 없이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게 곁에서 세심히 북돋아 주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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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조선시대 장묘문화 간직한 초안산 분묘군 정비 추진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조선시대 장묘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국가 사적 서울 초안산 분묘군의 보수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봉구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2015년부터 문화재 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해 왔으며 특히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분묘군 정비를 위한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대부분 무연고 분묘들로 이루어져 후손들의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분묘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유실되고 손상돼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문화유산의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문화재의 효과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당초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 예정이던 유구 및 탐방로 정비 계획을 변경, 주요 분묘 밀집지역에 대해 △4∼6월 실시설계 △9∼11월 보수정비 공사를 추진해 올해 분묘군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관련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과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귀한 유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수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15세기 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조성된 조선시대 공동묘지이다. 일반인들에게 내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내관과 상궁의 묘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백성들부터 도화서 화원 등 중인, 지배층인 사대부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분묘 1,000여 기 이상과 상석, 문인석, 비석 등 수백여 기의 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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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활 데이터 융합해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예측전력·상수도 및 통신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을 예측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사업’의 실증서비스 과제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 데이터를 국민의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개 과제 수행기관은 평균 9억원 안팎의 서비스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 3건,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용 서비스 개발 사업 3건이다.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에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조합원들의 운행정보·건강 등 일상 데이터를 수집해 보험료 감면과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배송노동자 복지증진 플랫폼’이 선정됐다. 또 산업재해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정보주체가 자신의 장애정보와 재활처방정보 등을 연계해 재활보조기구 제작·배달부터 점검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재활 종합관리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는 경기도가 주관해 전력·수도·통신 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홀몸 가구 중 위험군을 예측하고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독사 예방·관리 서비스’, 정비이력과 표준시세 등 본인의 차량에 관한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원클릭 내차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금융 쪽에서 시작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생활 전 분야로 확대돼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인 국민 모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해 실질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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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살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충남도는 11∼1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살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약 60명의 사후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자살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후 대응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11일 첫날에는 자살 초기 대응 및 계획 수립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장 개입 집단 교육,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및 외상 대상자 사후 관리 교육 등을 중점 진행했다. 12일에는 모의 사례 실습 시간을 갖고 참여자 간 시연 및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10만 명당 32.2명으로 40∼60대 비중이 높았고 전년 대비 10∼20대 자살자 수가 늘어났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자살은 여러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직장이나 학교 등 조직 내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남은 구성원은 심리적 혼란, 불안, 우울, 불면과 같은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우울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과적 문제로 발전하거나 자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자살 사후 대응 서비스는 자살이 발생한 조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직 및 구성원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남겨진 구성원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과 조직의 안정화를 지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조직 내 자살 발생 시 사후 대응 서비스의 개입은 또 다른 자살 위기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실무자들은 도의 자살률 감소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실무자의 사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남은 사람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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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임충승(시몬) 신부 선종, 하느님 품에 잠들다지난 4월 29일 선종한 천주교 수원교구 故임충승(시몬) 신부 장례미사가 5월 1일(월) 오전 10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례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부님께서는 수원교구 역사인 60년에 가까운 사제 생활 58년을 우리 교구와 교우들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우리 교구민들은 신부님께서 보여주신 사목적 헌신과 열정, 교회와 신자 사랑의 마음과 정성을 길이 기억하며 감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미사 중 고별식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했다. 고별식에서 동창 대표로 고별사를 한 최경환(마티아) 신부는 임충승 신부를 불러보고는 “대답이 없군. 진정 주님께서 불러가신 모양이군”이라는 말로 친구이자 동료 사제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임충승 신부가 살아온 인생 여정을 언급하며, “모든 괴로움과 아픔을 굳건히 이기고 주님의 훌륭한 사도로 살아온 58년, 누구보다도 훌륭하고 멋진 삶을 살았다”며, “이렇게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아가는 임충승 신부를 주님께서 두 팔을 벌려 안아주셨으리라고 믿는다”는 말로 고별사를 끝맺었다. 장례미사가 끝난 뒤 안성추모공원 성직자 묘역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무덤 축복식 및 하관 예식’이 이뤄졌다. 故임충승 신부는 동료 선·후배 사제가 잠들어있는 성직자 묘역에서 평소에 그토록 사랑하던 하느님의 품에 영면했다. 故임충승 신부는 1938년 10월 27일 황해도 은율군 이도면 고정리에서 출생했다. 1965년 사제로 서품된 후 1966년 북수동 본당에서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해 미양·발안·고색동·화서동·안성·단대동·비산동 본당 주임을 거쳐, 마지막으로 신장 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7년 9월부터 1992년 2월까지는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임했다. 故임충승 신부는 2004년 10월 1일 일선 사목에서 물러나 성사 전담 사제로서 생활하다 2023년 4월 29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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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건양대, 학생 정신건강 증진ㆍ자살예방 뜻 모은다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8일 시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과 최문기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시와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수행하고 있는 개별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자문 △강사 교류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지원 △심리상담 전문성 제고 노력 등에 힘을 합친다. 최문기 센터장은 “논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깊게 보살펴야 할 영역”이라며 “논산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키워가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한 상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은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가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협약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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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우울엔딩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홍성군보건소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심층관리 프로그램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홍성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음돌봄 사업’은 우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있거나 우울척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신규 발굴된 대상자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고 돌봄에 나섰다. 경증은 일반관리군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중증은 심층관리군으로 분류하여 보건소 실무자와 참여자를 1:2로 매칭하여 미술치료, 원예치료, 자연치료, 심리상담 등 주 1회씩 8주간의 프로그램이 연 2회 운영한다. 우리 군의 건강통계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에 대한 최근 3년간 평균 수치는 8.7%이며 이는 충남 7.3%, 전국 6.4% 대비 각각 1.4%p, 2.3%p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우울증의 특징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부조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뇌의 질환으로 불면, 식욕저하, 소화장애, 두통 등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의욕과 집중력 저하, 슬픔, 매사에 흥미가 없어지는 등 심리적인 기분·인지 증상이 동반된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은 정신의학적 치료 및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마음돌봄’ 사업에 참여하여 삶의 질 개선 및 조속한 일상생활의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양질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과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홍성군민의 우울 지수 및 자살률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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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 제1차 회의 개최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총 18명(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위원 16명)이며 관계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하게 됐다. 위원들은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허태구 위원(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도시개발분과)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첫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의 교육을 통해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해와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일정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는 건립규모, 설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설치부지 공모(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시립, 민간투자 등 모든 건립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시설 인식개선 교육, 설명회를 시작으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종합장사시설은 단순하게 화장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추모공원,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 복합 장례문화시설이 조성되는 것”이라며 “편리하고 쾌적한 명품 종합장사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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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발굴된 6 · 25 전사자 유해 13년 만에 신원 확인국군 9사단 소속으로 25세 때 ‘철원-김화 진격전’에 참전 중 전사 철책이 가로놓여 있는 땅,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3년 만에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10년 10월경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9사단 소속 고(故) 전복희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인의 유해를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09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다. 고(故) 전복희 하사의 유해는 비무장지대에서 정찰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장병들이 우연히 발견되어, 완전한 형태로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당시 육군 15사단 장병이 DMZ 작전 간 정찰로 일대에서 넙다리뼈 등 고인의 유해를 처음 식별하였다. 이후 국유단의 전문 발굴 장병이 투입되어 최초 발견지점에서 위쪽으로 확장하며 발굴한 결과 곧게 누운 자세로 머리뼈부터 발뼈까지 대부분의 골격이 남아 있는 형태로 수습되었다. 유해의 주변에서는 버클, 철제단추 등의 유품이 발견되었으나 신원을 특정할 수는 없었으며, 10년의 세월이 지난 2020년, 형님의 유해를 찾겠다는 심정으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동생 전기희(83세) 님의 시료와 고인의 유해를 정밀 분석한 결과 형제 관계로 확인하였다. 고(故) 전복희 하사는 국군 9사단 소속으로, ‘철원-김화 진격전’(1951. 6. 3. ~ 6. 28.)에 참전 중 산화하셨다. 고인은 1926년 12월 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일대에서 6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입대전에 결혼하여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갔다. 고인은 1951년 3월, 제1훈련소에 입대 후 9사단에 배치되어 ‘철원-김화 진격전’에 참전했다가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던 날인 6월 25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산화하셨으며, 당시 무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다. ‘철원-김화 진격전’은 철의 삼각지대(철원, 평강, 김화)의 저변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선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투로 당시 9사단은 1951년 5월 29일 美 제1군단으로 배속 전환되어 한·미 장병들이 함께 참전했다. 확인된 전사자의 신원을 유족에게 알리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지난 5월 4일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진행되었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한 후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동생인 전기희 님은 “이렇게 찾을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일찍 시료를 채취할 것을 그랬습니다”며, “죽기 전에 유해를 찾아서 묘비를 세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고 군(軍)에 감사를 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다”고 말했다. 한편,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할수 있으며,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최대한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계시지만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께서는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언제든 연락 주면 직접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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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개최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5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14주기 추도식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나누고 역사의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 연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마을을 사랑하는 전국의 추모객들이 추도식을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도와주실 자원봉사자 75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추도식 행사장 안내와 질서유지, 물품 배포, 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경우 5월 23일(화) 오전 11시까지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다목적홀로 모이면 된다. 원활한 추도식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니 시간을 지켜 주길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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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자살 예방 나선다...심리지원서비스·상담 강화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이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Wee)클래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스트레스 우울 파트너)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자살예방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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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추진포항시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25일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기존의 기피 시설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문화적·예술적·창의적 관광명소 건립을 목표로, 전체 부지 10만 평중 8만 평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에는 문화, 교육, 역사를 담은 조형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명품 힐링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나머지 2만 평에는 화장시설(화장로 8기), 봉안시설(2만 구), 자연장지(1만 평), 유택동산, 장례식장 등의 원스톱 장사시설로 건립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모공원 심사기준에 대한 보완 및 추후 진행 방향과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주민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적의 부지선정을 위해 올해 중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강창호 포항시 추모공원건립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반드시 추모공원 부지를 확보해 포항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명품 장례문화공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인식 전환 및 부지공모 홍보를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평생교육 수강생, 유치 희망 지역민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SNS, 열린포항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이어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모공원을 지역의 문화 계승과 역사를 보존하는 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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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고독사 예방 ‘AI안부통화’ 효과성 질타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 낭비 지적, 보여주기식 정책 그만!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4일 제318회 소관 상임위에서 고독사 예방대책과 관련해 ‘AI안부확인서비스’의 추진실적에 따른 효과성을 지적했다. 김경 의원은 AI안부확인서비스 추진실적(2023. 2월 말 기준)에 따라 23개 자치구(서대문구, 마포구는 자체 안부확인서비스 사용으로 제외)의 ‘통화성공률(약 80%이상)’에 따른 기준이 무엇인지 질의하였으나 복지정책실장은 추후 기준에 대해서 보고 하기로 답변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 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은 작년 9월 추경으로 2억 1천6백이 편성되어 집행되었으나, 지적사항에 따른 방안 없이 올해는 6억 6천4백이라는 예산이 편성됐으며 추가적으로 고도화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김경 의원은 “수억의 시민 혈세가 투여되는 사업인 만큼 고도화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분석에 바탕한 사업평가와 예산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한계성’을 언급하며 시스템의 안정화 및 사업 중복성에 대한 지적(’22년 행정사무감사, 제315회 상임위 예산심사)과 아울러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경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AI여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