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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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독사 방지 위해 오늘도 뛰는 중대한민국은 지금 단절돼 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2018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약 8.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8월까지 고독사 현황 데이터를 분석, 관내 고위험 지역 3개 동을 선정했다. 고독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저소득 ▲복합·만성질환 ▲취약 거주지 ▲연령·성별 요인 등)을 고려, 고독사 고위험군 630명의 명단을 추출했다. 그중 집중 만성질환, 정신질환이 있음에도 끼니를 거르거나 복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등 건강관리가 부적절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 359명을 발굴했다. 관악구는 대상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행복한 한 끼 나눔'의 대상을 2배로 확대하고자 하반기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행복한 한 끼 나눔'은 사회적 고립 취약계층에게 간편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위험군 630명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똑똑안부확인서비스 ▲가정방문 전담인력 '안녕 살피미' 보강 등 개인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사업, 총 596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 ▲고독사 예방 협의체 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고독사 위험군 대상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 등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구는 '2023년 하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정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024년, 더욱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제'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립 가구 위험군의 특성과 욕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관악구만의 적극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고독사 예방은 관악공동체의 책임이자 숙명이며 이에 대한 심도 깊고 선제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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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서남권 추모공원 추석 연휴 정상 운영…추석 당일 화장장 휴무정읍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봉안당과 자연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추석연휴에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주변 벌초를 하고,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새단장을 마쳤다.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환경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 8명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개인 방역을 꼭 지켜 안전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소중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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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15% 저렴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8일(금)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80,581원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7,381원으로 전년 대비 2.4% 하락하였으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전체 비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 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채소류(애호박, 시금치, 무, 대파),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축산물(소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일부 가공품(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5,60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나물류(고사리), 건어류(북어포), 축산물(달걀, 닭고기),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으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과일류, 채소류의 산지 작황 상태가 좋지 못해 평년에 비해 일부 품목은 강세가 전망된다. 사과, 배는 생육기 저온․우박 피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산지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곶감은 원료 감의 작황이 좋아 생산량과 저장량이 충분하여 가격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무, 배추는 폭염 등으로 생육이 불안정하여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나 추석 성수기에 맞춘 출하량 증가로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예상된다. 애호박은 폭염, 우천으로 수정 불량 등 작황이 부진하고 방재 작업 부족으로 부패 비율이 증가하며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시금치는 고온다습한 기온 영향으로 작물 생산이 어려워 출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주 출하 지역인 경기 포천 물량이 9월 중순부터 증가하며 평년 수준의 시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 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 등 추석 성수기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세가 전망되지만, 타 선물 세트(과일류․수산물) 대체 수요 증가,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한 완화(20만원→30만원) 등이 가격 등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는 도축 마릿수가 전년과 비슷하여 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육계 축산 농가 피해로 공급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란은 9월 공급량이 충분하여 가격은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명태, 오징어는 반입량 및 생산량이 양호한 편으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예상되나 참조기는 금어기는 해제되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저조한 상태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이며 전반적인 수산물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추석 성수기 대비 주요 수산물을 방류 전 사전 비축 물량으로 확보하고 방사능 위험이 적은 곳(대서양․지중해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락시장(가락몰) 추석 성수품 거래 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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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늘누리 1·2추모원, 추석 연휴에도 문 열어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하늘누리 제1·2 추모원 개방 시간은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추모객 집중 방문(하루 평균 5500명)을 예상해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11곳의 제례실(제1 추모원·7곳, 제2 추모원·4곳)은 이용을 금지한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29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다. 성남시는 또, 하루 평균 1000대 방문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하늘누리 제1·2 추모원 주차장(총 180대 수용 가능) 곳곳에 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 됐고, 2만5921기를 갖춘 제2 추모원은 2만3984위(92%)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추모원 방문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접속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고인 사진 등록, 가상 차례상 차리기, 헌화 등을 할 수 있다.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추모원 인근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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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추석 연휴 정상 개방…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운영오는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이 정상 개방되고 편리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계속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9일 금요일,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이 약 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안전, 교통, 주차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됐던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명절 성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각종 성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29일 금요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 차량 제외)된다. 그 대신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08:00∼17:00, 2분 간격)를 운행하고, 가족공원 내에서도 대형주차장, 별빛당, 회랑형 봉안담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새롭게 운행한다. 추석 당일(9.29.)을 제외한 추석 명절 연휴 기간(9.28.∼10.3.)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가족공원 개방 시간은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 인천가족공원, 소방서, 경찰서는 합동으로 인천가족공원 주변 교통 지도, 119 소방·구급 차량 대기, 장사시설 방역실시 등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성묘를 오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된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갤러리(사진, 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지난 설 명절에는 3만 4천여 건의 이용실적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성묘객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공원 내 혼잡과 주변 지역 교통혼잡 등이 예상되니 성묘는 온라인 성묘 및 사전성묘를 적극 이용하고, 방문 성묘의 경우에도 버스와 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 성묘 및 차량 진입 통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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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 참가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9일(토) 매일신문과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특별지원기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구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가족 및 동료와 함께 밤길을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 받는다는 의미의 범국민적 생명존중 운동으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매년 9월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자살예방을 위한 대구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특별지원기관으로 참가하여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을 비롯한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대구생명의전화 김형곤 대표이사, 대구광역시 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 DGB금융그룹 김철호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생명존중 배지 만들기, ▲후원처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체험, ▲생명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함께 11.1km 캠페인 코스걷기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범물네거리)가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마스코트 ‘레비’를 활용한 생명사랑 응원 스티커를 참가자에게 배부했으며, 어두운 코스 구간 ‘소망의 거리’ 에서는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단비 사회공헌 협력사업*’ LED 응원 부채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청렴愛 시민 나눔터’에서는 청렴시책 성과와 함께 부동산 가격공시‧통계 사업의 정확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대구 생명사람밤길걷기 캠페인은 누적 참가자 수가 약 6만명에 달할 만큼 대구 시민의 높은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지역 행사에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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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배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은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됐으며 의사소통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 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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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용인시의원, 용인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예우와 존엄성을 유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공영장례 지원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 ▲공영장례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례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등 ▲수의, 관 등 장례용품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 등 공영장례 지원은 현금 지원을 원칙으로 함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례용품 및 추모의식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하되 화장문화장려를 위해 매장 비용은 지원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무연고자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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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추모공원,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장성군이 추석 연휴기간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장성군은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휴일 없이 추모공원을 열어 추모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차요원도 배치한다. 단, 추모 인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대비해 '봉안당'만 개방하며, 제례단과 휴게공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 내 음식물 반입·섭취도 제한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군은 최근 봉안당 외부 계단을 보수하고, 공원 진입로의 잡목 제거, 풀베기, 코스모스 식재 작업을 마무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휴 기간이 길어 많은 추모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불편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을 직접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이하늘장사정보'를 입력하면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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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올 상반기 고독사 2,658명…5년전 보다 2배 증가◆전국 53 개 이상 지자체에서 ‘공영장례’지원…이번 달 말부터 전국 확대 예정 ◆김원이 의원 “복지부와 지자체 협력 통해 공영장례 자리 잡도록 대책 마련해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고독사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가 올 상반기에만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올 상반기에만 2,6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 년 연간 무연고 사망자가 2,656 명인 점을 감안할 때 5 년만에 2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무연고 사망자 수는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2022년 4,842명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관계의 단절, 경제적 빈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지난해 서울 1,109명, 경기도 1,099명으로 수도권의 고독사 인원이 총 2,208명으로 전체의 45.6% 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세 미만의 ‘청년고독사’ 인원은 지난해 98명으로 2019 년 81명을 기록한 후 매년 70~100명 내외로 집계됐다. 작년 고독사 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전체의 41.7%(2,017 명)을 기록했다. 성별로 분석하면, 지난해 고독사 인구 중 남성이 75.7%(3,667 명 ) 을 차지해 남성이 여성보다 사회적 고립에 더 취약한 경향을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장사법 개정안이 올 2월 통과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자체의 장례의식 시행이 의무화되고, 무연고 사망자와 친밀한 관계의 사람을 장례주관자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 개정안은 이번달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 53개 이상의 지자체는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외로움 죽음을 맞은 고인의 장례의식을 치르고 있다. 장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공영장례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김원이 의원은 “노인과 청년 등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계층을 발굴 ,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영장례가 보편적 권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적극 협력하여, 공영장례의 지역간 편차를 극복하고 표준 지원절차 개발과 안내 등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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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제정파주시는 「파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8일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공식 제정됐다. 앞서 파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고독사 예방교육과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마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다. 이는 고립, 고독사 위험군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정책에 앞서 시가 선제적 제도 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고립가구를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고립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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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무연고 사망자 장례 주관할 사전장례주관 의향 관리 운영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저소득 1인 가구의 무연고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장례를 주관할 사람을 지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등록하는 ‘사전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초생활수급자의 사망 시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하여 공영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홀로 살던 58세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가 자택에서 숨긴 채 발견되어 모친과 형제, 조카에게 연락했으나 모두 시신 인수를 거부하여 병원 안치실에 33일 안치되었다가 공영장례를 치르기도 하였다. 이처럼 고독사나 무연고 사망으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주관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다. 친족관계가 아니더라도 사망하기 전에 장기적·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했거나 종교활동, 사회활동 등을 함께한 사람, 생전 본인이 서명한 문서 등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도 희망하는 경우 장례 의식을 주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지난 5월에 전국 최초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관리 사업’을 운영했다. 1인 가구인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를 작성하여 의료적인 위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사망 시 연락할 가족 또는 지인이 있는지, 장례를 치러주거나 유류품을 처분해 줄 사람은 있는지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사망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사전에 파악된 연고자에 연락하여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거나 연고자가 장례처리 능력이 없음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공영장례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시범운영으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접수를 시작한 천호2동에서는 8월말 기준으로 40명이 넘는 주민이 신청했다. 천호2동의 한 복지플래너는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 안내 시 주민들이 ‘죽음’에 대한 연상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웰다잉 교육과 생전정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드리고 있다.”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치매 증세를 보이던 주민이 지인과 함께 사전장례주관 의향서를 접수하시는 모습을 보고 복지플래너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는 접수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하고 신청자의 응급상황 발생 또는 사망 시 신속하게 연고자 확인 및 사후 정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는 웰다잉 교육 ‘별밤’이 진행되었다.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구에서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60세 이상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생전·후 정리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한 것이다. 이 날 교육에서는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은 삶을 잘 살아야 가능한 것’임을 공유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는 본인이 의식이 없는 상태이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본인의 의료결정을 존중하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연명 치료(생명 유지를 위한 의학적 시술)에 대한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천호2동 박OO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연명치료에 대해 생각은 있지만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구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수시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의 취지 및 효력, 철회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처음으로 ‘생전정리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자치구-사회복지관-사회적 기업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유언장 작성, 재산 정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 시 처분이 어려웠던 임차 보증금 등의 잔여재산을 제3자가 소유하지 못하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서울사회복지공인법센터와의 협약으로 전문적인 법률 검토 및 소송 수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생전정리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과 함께 웰다잉(죽음준비) 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정보제공 및 작성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상속재산 처리와 사망자 안치료 지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등의 생전정리서비스를 천호2동에 이어 강일동에서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 동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1인 가구가 많은 동 순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9월부터 강일동 주민 중 1인 가구인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 및 웰다잉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하고, 강동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라며, “소중한 구민의 삶이 소홀하게 대우받는 일이 없도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강동형 복지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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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지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 및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제주도 양지공원은 올해 추석 당일 1만 5,000여명 등 추석 연휴 기간에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안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가동 중지 △5·16도로 등 양지공원 진입구간 교통통제 및 주차안내 △고인 위치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특별 관리대책 기간에는 근무인원을 증원 배치해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 통제·봉안위치 안내와 주차질서 유지 등을 실시하고, 봉안시설 사용자에 대한 문자 발송과 안내문 및 현수막 게시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례실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이전에 방문하도록 유도해 추모객 분산을 꾀하고, 추모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분 내외로 단축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모객 편의를 위해 연중 상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도록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께서는 특별 관리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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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격려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내촌면 국사봉 일대에서 진행 중인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이 방문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호국 영령의 뜻을 기렸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팀은 지난 8월 8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포천시 내촌면 국사봉 일대에서 6·25전사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유해발굴 현장에서는 지금까지 3구의 유해와 18종 89여 점의 유품이 발견됐다. 또한, 이번 유해발굴 현장인 국사봉 일대는 6·25당시 내촌전투, 38선 진격작전, 임진강-영평진격전이 벌어진 지역이다. 특히, 내촌전투는 육군사관생도 1·2기로 구성된 생도대대와 전투경찰대대가 북한군 3사단 9연대와 남하를 저지하며 치른 치열한 전투였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국사봉에서 발굴된 세 번째 유해의 봉송에 함께하게 돼 뜻깊었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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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자 전년 보다 14% 증가올해 6월 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는 2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의 사망자는 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특히 120억원 이상 800억원 미만 건설현장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17차 현장점검의 날인 6일에 50억원 이상부터 800억원 미만까지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800억원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던 고소작업대, 이동식크레인 등 기계·장비에 대한 안전조치와 콘크리트 타설작업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3대 사고유형으로는 추락의 경우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끼임은 방호장치, 정비 중 운전정지(Lock Out, Tag Out) 등이 있고 부딪힘은 혼재작업과 충돌방지장치 등에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주요 사고사례로는 인상 작업 중인 갱폼이 탈락해 떨어져 2명이 사망했고, 인양 작업 중인 갱폼이 기울어져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또한 타설 중인 데크플레이트 붕괴로 매몰돼 2명이 사망한 적도 있다. 이에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소·중견 건설 현장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현장소장 등은 9월4일~22일 지방관서별로 실시하는 긴급 안전보건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핵심 안전수칙 등 교육 내용을 현장의 근로자에게도 반드시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