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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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택시’ 업무 협약 체결목포시가 (유)영진기업, (유)신흥교통, 우리목포택시협동조합, 목포낭만협동조합, 장애인콜택시 등 5곳의 택시회사와 지난 25일 자살예방 업무 추진을 위한 ‘생명사랑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택시’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직업 특성을 살려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체계를 강화하는 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예방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택시 운전자는 운행 중 대화를 통해 극단적인 표현을 하거나 우울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자살 위기자 발견 시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및 의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간 공동 노력 ▲정신건강자가검진 QR코드와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번호가 삽입된 홍보물 비치·배부 ▲자살 고위험군 인지시 전문기관 연계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민간기관과의 협력과 공동의 목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사랑택시는 살아갈 힘을 나눠 주는 달리는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생명사랑택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하당보건지소 정신보건팀(☎061-270-4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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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월면 사회단체장과 화장시설 관련 간담회 개최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2일 오전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월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화장시설 공모에 따른 사업대상지가 대월면 구시리로 발표된 후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최윤혁 대월면 이장단협의회장의 건의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구시리 이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 8개 마을 이장과 대월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김경희 시장은 해당 지역의 마을 상황과 각 마을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대표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입장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대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화장시설 유치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분열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월면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니, 그때까지 사업추진을 유보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화장시설에 대한 대월면 주민들의 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업추진은 일단 유보하고 먼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월면민의 전체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대월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임시 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성심성의껏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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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 실시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 환자 본인의 선택이 존중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가정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공주시보건소는 2020년 2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총 1443건의 의향서를 등록한 상태로 매년 평균 2배 이상의 등록 건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소중한 장기의 일부를 필요한 환우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업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은 공주시보건소 및 보건지(진료)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 공주의료원에서 하면 된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 등록은 공주시보건소, 공주의료원, 국립공주병원에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등록도 가능하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 작성을 통해 시민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보건정책과(☎041-840-3215)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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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강화울산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변화, 졸업, 구직 등 계절적 요인과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심리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울산시는 5월까지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온오프라인 매체 집중 홍보 ▲다중이용시설 자살예방 홍보물 배부 ▲찾아가는 취약계층 자살예방 홍보활동 전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집중 양성 등이다. 특히 삶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도움 받는 방법을 알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부채, 일자리, 법률, 정신건강 등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도움 기관의 정보를 알린다. 또한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탁상용 홍보물 3,600개를 배부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집중 홍보한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6대를 활용한 주 2~3회 이상 독거노인, 소상공인 등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자살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밖에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생명지킴이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양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또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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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55영웅 추모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기념식으로 추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新)천안함’의 모항인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전우를 잃은 참전장병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한 ‘신천안함’,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 ‘6용사함(윤영하함·한상국함·조천형함·황도현함·서후원함·박동혁함)’과 함께 연평도를 지켜낸 해병대의 위용을 언급하며, 산화하신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투혼이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잔인무도한 도발 이후에도 끊임없이 서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부터 서해상에 수백 발의 포사격을 시작으로 우리를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라 부르며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은 남북이 70여 년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한 NLL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해상국경선을 운운하며 서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타협해서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안보현장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국가안보에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장병과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국토수호’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의 배경이 된 3가지 사건(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의 상징인 ‘6용사함’, ‘신천안함’, ‘K9자주포’ 실물을 무대 배경으로 배치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천안함 피격 당시 산화한 고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인 김해봄(당시 5살) 양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국민들이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불러주는 ‘국민롤콜 영상’ 시청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상에서는 부활한 신천안함의 함포 36발(제2연평해전 22주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발사하고 하늘에서는 22대의 공군 전투기 편대비행에 이은 공중분열로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억하고 우리 군의 확고한 서해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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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 오랜숙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고흥군은 22일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황인수 대한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 분회장과 이장단장,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4월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부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4월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현황 보고 등을 걸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최종확정 지어 2023년 11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 도비 4, 군비 159)을 투입해 57,679㎡ 규모로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사무실, 봉안실 등 연 면적 2,943㎡과 잔디형 자연장지는 면적 3,477㎡에 조성되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용 대상 및 이용료는 올 하반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례’ 개정을 거쳐 결정 예정이며, 적정한 이용료 산정을 통해 타 지역 추모 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장사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 해소 등 장묘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이 조성되면 고흥의 영령들을 모두 이곳에 모시면서 가족들이 마음 편히 소풍 오듯이 찾아와 고인을 그리워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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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 위해 민관 함께 힘 모은다65세 이상 어르신 중 홀몸어르신 인구 비율이 34%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대전 동구에서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CNCITY 에너지(대표이사 송상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동구지회(지회장 송미선)와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도시가스 검침원(214명)과 공인중개사(422명)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독사 위기상황(가스사용량 이상 감지, 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을 발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구는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독사를 사전 예방한다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생활 밀접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독사 위기 징후에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278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1,979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4,080명),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105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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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전남도의원,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조례’ 대표발의전라남도의회는 임지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이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활동 중에 소방인력이 순직한 경우 장례 지원에 대한 근거를 규정함으로써 순직자의 봉사 및 희생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그간 장례 지원 근거가 없었던 ▲소방공무원 휴직 등 결원을 대처하기 위해 채용된 ‘대체인력’과, ▲군복무의 일환으로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까지 장례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순직 후 예우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 의원은 “지난 1월 말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들로 여러 방면에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마땅한 대우를 받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 이외에도 「전라남도 건축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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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 봉사자 모집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고인의 존엄성 유지와 애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영월군과 공영장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 봉사자를 모집한다. 들꽃처럼 살다가 생을 달리하신 고인을 우리의 마음에 새긴다는 뜻을 가진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은 장례 예절과 장례 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장례서비스는 상주, 집사 등 역할을 정하여 제례를 진행하고 추후 봉사단이 안정화되면 화장터까지 마지막 가시는 길을 동행할 예정이며,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개설해 고인에 대한 추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봉사자 정원은 20명이고 연중 상시 모집하며 봉사자 신청은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033-373-2646)로 가입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가며, 장례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로 새로운 봉사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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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기초생활수급 1인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 실시2022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약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나이를 막론하고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경제력을 상실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62.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가구 발굴부터 사회로의 연결고리 강화 등 체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구는 올해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 1인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함이다. 지난해 구는 3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3개 동의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실태조사 결과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중 80.5%가 장애 또는 만성질환 등 유병자이고, 그 중 71.5%는 식사를 거르거나 약물 복용을 임의 중단하는 자기방임의 경향이 있었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총 528가구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와 고위험 복지대상자 안부확인 전담인력인 '우리동네돌봄단'을 연계하고 '행복한 한끼 나눔' 식사 지원 등 민관이 협력해 대상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했다. 일례로 난곡동에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1인 남성 김OO씨는 이혼 후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반복적인 음주, 흡연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특히 치아건강이 악화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지난해 복지관 '무료 틀니 지원 사업'과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 등과 연계했고, 김씨는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에 구는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와 사업 연계 지원의 효과성을 절감하고, 올해 실태조사 범위를 중장년 1인 남성가구에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전체로 확대했다.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주거 ▲사회적 고립 등 전반적 실태를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구는 취약계층의 고독사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올해 중장년 가구의 식습관 개선과 안부 확인을 위해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대상을 300가구로 더욱 확대한다. 또한, 고립가구의 관계망을 지원하는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봄 인력 '안녕살피미'를 전 동으로 배치해 더욱 촘촘한 복지 관리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구는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급'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쏟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은 이제 어느 특정 지역,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당면한 사회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번 '기초생활수급 1인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구민에게 맞춤 지원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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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전 동으로 확대 운영지난 8일 천호2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 강동구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83세 김모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다. 담관암, 뇌경색증, 신경염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어 고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김모 어르신은 오래전 이혼으로 가족관계가 단절된 후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고 허름한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강동구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8,359명 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8.9%(5,305명)나 된다. 무연고 사망자도 2년 새 66.6% 증가해 가족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 장기화 등으로 혼자 숨진 채 발견되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해 공영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지난해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 ▲웰다잉(Well-dying)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생전 정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사업도 올해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장례주관 의향서’는 대상자의 의지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미리 대리인을 지정해 둘 수 있어 대상자가 의료적 위급 상황에 처하거나 사망 시 신속하게 사후 정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장례주관 의향서에 위급 상황 시 연락할 가족이나 지인이 없다고 답한 경우 ‘중점관리 대상자’로 분류하여 동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고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해 중점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웰다잉 교육’과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의 대상을 확대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전 동에 걸쳐 권역별로 연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웰다잉 교육’은 올해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강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구 자체 교육이 이미 지난 7일 한차례 진행된 바 있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죽음’이라는 익숙지 않고 불편한 주제를 알기 쉽고 편안하게 강의해 참여 직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죽음을 인식하고 준비해야 남은 하루를 소중하게 살 수 있다’는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과 함께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정책을 마련하는 실무자 관점에서도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참여 소감이 이어졌다. 의미 없는 연명치료에 대한 중단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지난해 시범 운영하며 존엄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지 및 효력, 철회 절차 등을 교육하고 강동시니어클럽 소속 상담사가 상담과 신청을 맡아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멋진인생웰다잉’에서 의향서를 등록하는 등 원스톱(One-stop)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신청 편의를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누구나 잘 살다가(Well-being), 건강하게 늙어서(Well-aging), 무의미한 연명치료 없이 아름답게 인생의 여정을 마무리하길(Well-dying)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죽음까지 소홀하게 대우받는 구민이 없도록 사회적 약자의 건강한 삶과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강동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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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독사 위험군 발굴 위한 이웃돌봄단 발대식 개최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중장년 고립가구 발굴과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뚜비 행복잇고(GO)’ 이웃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뚜비 행복잇고’ 이웃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 상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한 인적안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웃돌봄단원 115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웃돌봄단의 역할, 활동 방법 등을 안내하는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이웃돌봄단은 내달부터 전화, 방문을 통해 이웃 주민을 정기적으로 살피는 등 고독사 위험군 발굴 활동에 나선다. 수성구는 활동 내용과 도움 요청 방법 등이 적힌 수첩, 가정방문 알림 안내문을 제작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단원은 “내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빠르게 알려 우리 동네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복지공동체 구성원인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고립 없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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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1차 간담회 개최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복아영(대표),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의원)은 11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1차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모임의 운영 계획과 연구 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복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업체인 21그램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실태 확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되는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계획한 것이다. 또한 이번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에 이어 진행된 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제언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1차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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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추진강원도 영월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고 고인의 존엄과 존중을 보장하기 위해 영월군자원봉사센터와 공영장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또는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자(등)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영월군은 공영장례를 위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행정업무를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장례지원 봉사자양성 및 사망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공영장례 전문봉사단은 상주·집사 등 역할을 분담하여 장례의식을 진행한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공영장례 시행을 위해 장례예의, 장례절차 교육 등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원하게 된다. 그 외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의 경우 처리가 어려워 방치되거나 제3자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적극행정으로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국가 귀속 처리하는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최근 고독사 증가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공영장례 지원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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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 6.1% 증가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4년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인 13일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도 병행했다. 한편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자수는 2022년 대비 11.1% 감소했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한다. 특히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 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험 기계·장비 표준작업계획서를 개정해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도 계속하는데, 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은 쉽고 간편하게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자가진단 뒤 진단 결과에 따라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해빙기에는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조치해야 한다”며,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업체가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사가 중심이 되어 협력업체에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안내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