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
백강진 판사, 캄보디아 특별재판소 재판관에 임명외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백강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캄보디아 특별재판소(ECCC·Extraordinary Chambers in the Courts of Cambodia) 전심재판부 국제재판관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캄보디아 특별재판소는 크메르루즈 정권 시기(1975년 4월~1979년 1월)의 집단학살 등 중대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유엔과 캄보디아 간 양자협정에 따라 2005년 설립된 재판소로서 아시아에 있는 유일한 유엔특별재판소이다. 이 재판소는 캄보디아 사법부 내에 설치된 특별혼합법정(Hybrid Court)으로서 캄보디아 국적 재판관·검사와 유엔이 지명한 국제재판관·검사가 함께 기소 및 심리 등을 수행한다. 국제재판관은 유엔 회원국의 추천을 받아 유엔 사무총장이 지명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임명한다. 백강진 판사는 1994년 7월 판사로 임관, 형사절차법 등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으며 국제재판소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까지 ECCC 국제재판관으로 재직했던 정창호 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의 뒤를 이어 백강진 판사가 ECCC 국제재판관으로 임명되면서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국제재판소를 통한 국제형사사법정의와 법치의 증진·실현에 계속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백강진 판사 이외에도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권오곤 구유고슬라비아 특별형사재판소 재판관, 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박선기 전범재판소 잔여업무처리기구 재판관 등 우리 인사가 국제형사사법기구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하이트진로, 신제품 ‘자몽에이슬’ 출시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신제품 ‘자몽에이슬’을 출시하며 과일리큐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11일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자몽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13.0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최근 젊은층과 여성층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과일리큐르 시장의 핵심 경쟁요소를 맛과 풍미로 보고, 경쟁이 치열한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고자 자몽을 택했다. 국내에서 자몽은 덴마크 다이어트의 대표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스타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상큼한 기분, 가벼운 이슬’을 모토로, ‘자몽에이슬’을 홍보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우리의 우수한 양조기술과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맛과 보장된 품질력을 통해 과일리큐르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한식뷔페 풀잎채, 6월 창업투자 및 가맹 설명회한식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www.pulipchae.com)가 6월 외식 창업 투자 및 가맹사업설명회를 10일(수) 오후 2시와 13일(토) 오후 1시 서울 오금로(가락동) 본사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풀잎채의 경쟁력과 투자형 창업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투자형 창업은 본사와 3~4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점포에 투자하면, 운영은 본사 외식 전문 매니저가 맡고 매월 지분만큼 수익을 분배하는 제도다. 점포는 주로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396~660㎡(120~200평) 크기 매장을 중심으로 오픈한다. 풀잎채는 2013년 1월 창원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한식뷔페를 시작, 현재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6월 현재 세븐밸리 대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홍대점 등 점포 오픈을 준비 중이며, 지방 출점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50호점까지 매장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풀잎채는 전통의 맛과 어머니의 손맛을 담는 한식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강원도 곤드레 가마솥 밥, 산채나물, 수제함흥냉면 등 로컬 제철 식재로 만든 다양한 한식 일품요리 100여 가지를 1만2900~1만6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풀잎채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이 직접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으려는 40~50대 중장년층 퇴직자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통 한옥의 멋을 단아하고 아늑하게 풀어낸 인테리어로 가성비 높은 대표 외식모임 명소로 거듭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참석자 사전예약은 필수며, 전화(1661-7090)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6월의 6·25전쟁영웅 조보배 여사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남 심일ㆍ2남 심민ㆍ3남 심익 등 아들 3형제를 나라에 바친 조보배 여사를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자주포를 육탄 공격으로 막아 춘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 심일 소령, 경찰로 근무하며 치안 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던 경찰 심민, 17세의 어린 나이에 조국을 위해 학도병으로 자원 참전한 심익, 이들은 모두 한 피를 나눈 조보배 여사의 아들들로 안타깝게도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었다. 맏아들 심일 소령은 1950년 전쟁이 발발하자 대전차포중대 소대장으로서 춘천지구 옥산포 전투에서 자신을 포함한 5명의 특공대를 조직하여 화염병과 수류탄을 들고 적의 자주포를 향해 육탄공격을 감행하여 북한군 자주포 2대를 격파했다. 이후 1951년 1월 제7사단 수색중대장 임무 수행 중 영월전투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28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위국헌신을 기리기 위해 1951년 10월 15일, 위관 장교로는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소령으로 1계급 추서하였다. 또한 육군에서는 2002년 ‘심일상’을 제정하여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둘째 아들 심민은 경찰로 근무하며 6·25전쟁 중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32세이던 1960년 내무부 치안국 경무과 근무 중 업무 과로에 따른 심장마비로 순직하였으며, 셋째 심익은 서울고 재학 중에 전쟁이 일어나자, 만 17세의 나이에 학도병으로 자원참전하여 낙동강 방어전에서 치열한 전투중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 3형제의 어머니인 조보배 여사는 평소 어려서부터 자식들에게 개인의 안위보다는 국가를 위해 먼저 희생할 수 있도록 가르쳤던 분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주저 없이 나가 싸울 수 있는 투철한 국가관이 확립되도록 교육하였다. 아들을 잃은 슬픔, 그것도 세 아들을 모두 나라에 바쳐야 했던 어머니의 마음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그러나 조보배 여사는 그 아픔마저 결연히 딛고 일어나 나라 위한 아들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평생을 봉사와 사회활동에 헌신했다. 직접 강원도 일대 수만 평의 임야를 개간하여 이를 무의무탁(無依無托)한 제대군인들에게 삶의 터전으로 제공하였다. 제대군인과 상이 국가유공자 정착촌 건립으로 그들의 삶의 터전이 마련되도록 애쓰는 한편, 개인의 땅을 현충탑 부지로 기증하기도 했다. 일생을 조국에 헌신한 삶을 산 조보배 여사는 늘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국가가 있어야 자식도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금호타이어, 소음 줄인 ‘조용한 타이어’ 출시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소음 타이어를 6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저소음 타이어는 타이어의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공명음 저감 타이어’(K-Silent Tire)이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서 타이어의 공명 소음을 감소시켰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K-silent system’ 을 개발하고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해외에서도 독자적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일반타이어와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한 저소음 타이어를 자체 비교 테스트한 결과, 자사의 기존 제품 대비 4.5dB의 공명 소음이 감소해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이 약 8%가량 감소했다” 며, “특히 일반성능(Ride&Handling, 주행감) 및 라벨링 성능(Rolling Resistance/Wet Gip, 회전저항 및 젖은 노면 제동력) 등 품질과 내구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명 소음만 감소시켜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2개 규격(275/40 R19, 245/45 R19)이 생산된다. 대상 차종은 에쿠스, K9, BMW7, 재규어XJ 등이며, 가격은 일반 제품 대비 15% 가량 높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독자적 기술인 ‘K-Silent System’ 을 적용한 저소음 타이어 판매 시작은 금호타이어의 첨단 기술력의 성과” 라며 “ 앞으로도 국내 타이어 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금호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사은 이벤트 실시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오는 5월 28일까지 금호타이어 유통점인 타이어프로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판매점인 KTS 및 전국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SUV용 타이어와 TBR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UV용 타이어 구매 이벤트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이하여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용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해당 기간 내 SUV용 타이어인 크루젠 HP91 및 크루젠 프리미엄 4개 구매시 캠핑테이블과 캠핑체어로 구성된 캠핑테이블 세트를, 시티벤처 APT 4개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아이스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는 국내산 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2R 22.5 규격의 KRA50, KRS55, KMD21, KRA33, KRD50 제품 및 385/65R 22.5 규격, 245/70R 19.5 규격, 8.5R 17.5 규격, 9.5R 17.5 규격, 205~235/75R 17.5 규격 전제품 중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하수현 금호타이어 RE영업전략팀장은 “사은 이벤트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SUV 타이어와 TBR 타이어의 성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농심, 면과 맛 확 바꾼 ‘둥지냉면’ 출시“둥지냉면에 다시마로 쫄깃함을, 물김치로 깊은 맛을 더했다” 농심은 14일,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각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부르기 쉽고 제품 특징을 반영한 새 맛, 새 이름으로 리뉴얼 출시하는 것이다. 다시마 분말로 더욱 쫄깃해진 둥지냉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심은 면발을 중심으로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농심이 1월에 출시한 우육탕면은 기존 라면의 2배 정도인 3mm 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기존 라면을 제치고 판매 상위권(13위, AC닐슨 자료)에 올랐다. 농심이 이번에 바꾼 둥지냉면도 면발 개선이 주안점이다. 면발의 핵심은 다시마다. 농심은 다시마로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 분말을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설명하고, 또한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적의 비율로 다시마를 넣어 은은한 향과 풍미는 물론, 건강적인 측면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해조류 중 요오드 함량이 가장 풍부한 다시마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사성물질 해독효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의 발효기술로 한 차원 높은 맛! 둥지냉면 농심은 냉면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도록 육수와 비빔장 또한 획기적으로 바꿨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고 밝혔다. 농심은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국물을 베이스로 하여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청량함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출시된 둥지냉면은 냉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둥지냉면은 여름철 비빔면 시장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특화 제품”이라면서, “한국의 전통 면문화를 간편식화 하되, 고급화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 7년만에 이름과 맛을 모두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나노리빙, 집에서도 사용가능한 캠핑용 냄비 출시봄기운이 무르익는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도 캠핑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캠핑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캠핑 인구는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과거 마니아층으로 형성된 캠핑족은 최근 2∼3년 전부터 일반인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이렇게 주말이면 수시로 캠핑장에 가서 자연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오는 캠핑족들에게 가장 귀찮고 번거로운 것이 음식 준비다. 집에서는 쓸 수 없는 보관하여 두었던 캠핑용 냄비도 찾아서 꺼내고 식재료도 별도의 용기에 담아가야 한다. 주식회사 나노리빙은 수시 캠핑족이 음식을 준비할 때 집과 캠핑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홈앤캠핑용 네모락냄비를 출시하였다. 네모락냄비는 다른 냄비와 같이 냄비 기능은 물론, 밀폐용기처럼 손잡이로 락(lock)을 걸 수 있어 집에서 먹던 찌개나 식재료를 그대로 잠가서 캠핑장으로 가져가 열고 끓여 먹기만 하면 된다. 거꾸로 캠핑장에서 냄비에 남아있던 음식을 집으로 되가져와 끓여 먹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집과 캠핑장을 하나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네모 모양이어서 뚜껑 손잡이를 접으면 차량 트렁크나 아이스박스, 냉장고에 보관이 효율적이고, 뚜껑 손잡이를 펴면 한 손으로 들 수 있어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나노리빙 김우표 대표는 “원래 네모락냄비는 핵가족화로 끓여먹고 남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밀폐용기처럼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냄비 겸 보관용기로 2.8리터들이(미들형)를 개발했지만, 캠핑용으로 사용이 용이해 더 큰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 4.75리터들이(점보형)를 캠핑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리빙은 4월초부터 새로 출시한 점보형과 기존의 미들형을 세트로 이마트 전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정책기고> 안전한 사회로 가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숱한 전쟁으로 세계를 정복한 고대 로마제국의 군대가 오랫동안 막강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한곳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곧바로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들을 이긴 적군의 전술과 무기 체계를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을 상징하는 짧고 굵직한 칼은 로마 건국 때부터 적국이던 사비나족들의 무기였고 사각 밀집대형은 그리스군에게서 배워 온 것이다. 또 로마의 무서운 표창인 ‘파일럼’은 스페인 반도의 원주민들 것이었다. 이렇게 로마는 전투에서 질 때마다 패배를 인정하고 더 강한 부대의 전술과 무기 체제, 문화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대형 사고들을 보면서 왜 이런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하는 지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재난극복의 역사라고 한다면, 우리 삶속의 재난들도 지혜와 힘을 모아 우리가 넘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다양한 재해·재난을 어떻게 예방·대비할 것인지, 불가피한 사고에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것인지, 그리하여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가 우리가 직면한 화두였고 고민이었다. 정부가 마련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이런 고민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과거 대형 재난사고로부터의 교훈과 반성을 통하여 미래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담은 실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수립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재난현장 종사자들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목소리,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보내준 참신하고 소중한 아이디어를 한 데 모아 100개의 혁신과제로 구성했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첫째, 재난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이다. 종래 분산적으로 추진되었던 재난관리가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수평적·수직적 협업 하에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로 전환된다. 재난발생 시에 국민안전처가 중앙대책본부가 되어 총괄 조정 지원하게 되고, 중앙수습본부와 지역대책본부 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우왕좌왕하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현장지휘체계, 재난통신, 공보 등 재난관리 표준체계를 조속히 확립할 계획이다. 둘째,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대응의 동반자로서 중앙의 의존도를 줄이고,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여 안전자치 실현을 도모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을 총괄하고 기획하는 재난전담기구를 신설하여 재난관리의 틀을 바로 세우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지방의 안전 재정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한, 시·도지사가 지역차원의 재난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재난사태 선포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셋째,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재난안전관리에 있어서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안전혁신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 담겨있는 안전신문고 활성화,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범국민 안전문화 운동, 민관합동 거버넌스 구축, 지역주민 참여 안전공동체 만들기 등은 모두 민간이 주도하거나 민간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과제들이다. 넷째,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련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복지를 정착시킨다. 범정부 차원의 안전취약계층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과제들을 일순간 해결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안전혁신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묵묵히 수행한다면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재난안전관리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준도 향상될 것이다. ‘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의 저자 찰스 페로(Charles Perrow) 예일대 교수는 ‘현대사회를 고위험 기술의 세계’라고 진단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위험사회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의 교훈처럼 우리의 안전문제를 잘 진단하고 고쳐나간다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실현은 그리 멀지않다고 생각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쉐보레 스파크,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일, 2015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경차,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Next Generation Chevrolet Spark)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신모델이다. 신차 공개 행사에 참석한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 10 브랜드를 향한 쉐보레 브랜드의 비전 달성에 특히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느끼고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안팎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향하는 가치, FIND NEW ROADS를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유지했다. 또한, 차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새 아키텍처는 주행 성능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왔다.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 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신차 차세대 스파크의 아키텍쳐 개발은 물론, 차량 개발과 디자인을 한국지엠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세대 스파크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채택했으며, 상세한 제품 사양 정보는 향후 국내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세종시, 장사시설 넘어 시민공원으로 확장하는 '은하수공원'
- 2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별세…향년 80세
- 3의료수입 급감한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선지급
- 4경남, 무연고 사망자 10년 만에 6.8배 증가…공영장례 강화 촉구
- 5서울 중구, '자살 유족' 위한 심신안정 프로그램 운영
- 6청도군,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 열려
- 7부여군, 충남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 8거제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 개최
- 9성균관대, 전기자극으로 암세포 사멸 유도하는 면역항암 치료법 개발
- 10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