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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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삼성전자는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단체협약 체결식은 12일 오후 3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 등을 통해 7월 30일 총 95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이날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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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기아 첫 전기차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75km, 초고속 충전 이용 시 18분 만에 SoC (State of Charge, 충전율)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V6’에는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GTX EV’와 ‘엔페라 스포츠 EV’ 제품이 공급된다. ‘로디안 GTX EV’는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저소음 등 전기차에 필요한 요구 성능들을 전부 만족시키는 올시즌 프리미엄 타이어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마모 성능에 특화됐을 뿐만 아니라 흡음 기술(Noise Reduction System)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은 기존 제품 대비 약 5dB 저감돼 정숙한 주행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체결을 비롯, 다양한 글로벌 카메이커의 전기차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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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홍빈 대장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 확정광주광역시는 3일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완등 후 하산 도중 조난사고를 당한 김홍빈 원정대장에게 정부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홍빈 대장은 1991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반 후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지난달 18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최초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인간승리의 표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에 추서됐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체육훈장이다. 산악인 중에는 세계 9번째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61),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미곤(49),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에 성공한 故김창호 대장 등이 받았다. 그동안 광주시는 사고수습 활동지원과 함께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체육훈장 ‘청룡장’에 추서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관련 행정 사항에 협조했다. 체육훈장 추서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4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김종효 행정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홍빈 대장 장례는 4일부터 8일까지 ‘산악인장’으로 염주체육관 1층 로비에서 치러지며,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를 운영중이며, 영결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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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9, ‘나를9하다’ 캠페인 통해 매출 최대 6배 증가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편안한 속옷 구매자 증가 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slim9)이 ‘나를9하다’ 캠페인 기간 상품 매출이 최대 6배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바디포지티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슬림9는 자신의 몸을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내 몸 긍정주의)’를 표방하며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과 슬림함이란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여성 속옷 브랜드이다. 많은 여성이 단순히 볼륨감, 디자인적 요소만 살린 속옷을 선택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현실로부터 ‘구하기’ 위해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김소연과 함께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인 ‘나를9하다’ 캠페인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슬림9는 캠페인 기간 주요 제품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최대 6배가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바디 포지티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슬림9의 ‘편해브라 컴팩트’가 전월대비 판매량이 6배 증가했고 ‘편해브라 뉴베이직’의 판매량은 2배 증가했으며, ‘네모팬티 뉴베이직’은 1.5배 증가했다. 8월에도 김소연과 함께 편안함과 볼륨감, 디자인 모두 갖춘 ‘편예브라로 9하다’ 캠페인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예쁘고 볼륨 있는 속옷은 불편하다는 기존 인식을 상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노와이어에 탄력성 좋은 원단으로 편안하지만 신체 모양에 맞춘 몰드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해주는 편예브라와 여기에 향기를 더하는 ‘이너퍼퓸’을 패키지로 선보여 더욱 편하고 예쁘고 향기로운 여름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가격에서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커뮤니케이션앤컬쳐의 맹서현 대표는 “최근 자체 조사결과여성의 72.9%가 속옷 선택의 첫 번째 기준으로 편안함을 선택한다고 나타났다”며, “외적인 요소에 얽매여 있던 현실로부터 나를 구하자는 캠페인 메시지에 많은 소비자가 공감했고,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재택근무나 외출자제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더욱더 편안한 속옷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안함을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기존중과 건강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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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스타벅스커피 지분 17.5% 추가 인수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7일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1999년 이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 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고,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 끝에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인수키로 했다. 지분 인수에 따른 한국의 스타벅스 운영은 기존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해 온 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및 파트너의 처우 등도 변함없이 유지·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협력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큰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추가 지분 인수가 22여년간 미국 스타벅스와 함께 쌓아온 성과와 신뢰의 결과이자 성장의 시발점이라며, 우리는 미국 스타벅스·GIC와 함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여 새로운 미래를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타벅스도 한국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을 신세계그룹과의 발전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신세계그룹과 GIC가 고객, 파트너(임직원) 및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스타벅스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스타벅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IC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괄목한 성장을 보여준 신세계그룹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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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고덕 아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고덕 아남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 아남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 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 아남아파트는 명덕초,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 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 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고덕 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 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래미안 라클레프는 불어 정관사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를 더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술 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올해 고덕 아남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덕 아남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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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직원 '진휘진'씨,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직장 월례조회를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처럼 값지게 사용하게 될지 몰랐다” 19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의로운 시민’표창을 받은 진휘진씨(28세)의 말이다. 지난 5월 9일 오전 6시 50분쯤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진휘진씨 일행 앞에서 달리던 50대 남성(청주 거주)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후 심정지로 쓰러졌다.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에 신고한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진휘진씨가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며, 의식 찾은 남성은 대화와 걸음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전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급박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했다”며,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한 진휘진씨의 행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시민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휘진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하였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휘진씨는 맥키스 컴퍼니 신규사업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멕키스 컴퍼니는 매 주말마다 조웅래 회장과 직원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달리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4분 안에 시행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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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플라스틱 재활용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 확대독일 첨단 폴리머 부품 기업 이구스가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500만유로로 확대했다. 순환 플라스틱 경제와 더불어 플라스틱 재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게 이구스 측의 설명이다. 무라 테크놀로지가 고안해 낸 수열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은(Hydrothermal Plastic Recycling Solution)은 25분 만에 플라스틱을 다시 오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2019년 이구스의 기술 개발 지원을 시작으로 KBR, 다우 케미칼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무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에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이구스 CEO 프랑크 블라제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성장하고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가동 예정인 무라의 첫 번째 HydroPRS 공장은 현재 영국 티사이드에 건설되고 있다. 연간 2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첫 번째 라인을 시작으로 4개 라인이 모두 완료될 경우 연간 최대 8만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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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 소재·전지 등 신성장 동력에 10조 투자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만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 전제해야 하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부터 전략, 투자 등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ESG에 부합하면서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했다. LG화학은 Bio소재·재활용(Recycle)·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Sustainability 비즈니스에 3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사업본부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 제품을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미국·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Bio-balanced SAP은 핀란드 네스테(Neste)의 폐식용유 등 식물성 바이오 재생 원료와 화석연료를 기초 원료로 함께 사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ISCC Plus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LG화학은 SAP, PO, PC 등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부터 원료, 생산, 구매·판매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생분해성 고분자 PBAT[4]는 빠른 시장 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올해 생산설비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2020년 12조원에서 2025년 31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Bio 납사와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는 PLA 등의 친환경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료 업체와 JV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서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계적 재활용은 기존 PC, ABS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PO, PVC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025년까지 관련 제품의 매출을 연평균 40% 이상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학적 재활용은 잠재력 있는 원천 기술을 발굴해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이너보틀과 올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용기의 플라스틱 자원을 100% 선순환시키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하고, PCR(Post Consumer Recycle) ABS 등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용 POE[8]/EVA[9]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시장에서도 신규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중국 등에서는 이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보다 낮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6조원을 투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양극재부터 분리막·음극 바인더·방열 접착제·CNT 등까지 폭넓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산 6만톤 규모의 구미공장을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7배가량 늘어난다.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광산 업체와 JV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산·제정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메탈 소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리막 사업은 빠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력과 보유 고객 등 시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M&A, JV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 거점도 조기에 구축 예정이다. 양극재·음극 바인더·방열 접착제 등의 제품에는 선제적으로 R&D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기술을 차별화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39조원에서 2026년 100조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지 소재 시장에서 성능 향상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소재 혁신 요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성장 하는 전지 소재 시장 전망에 발맞춰 석유화학 사업분야의 CNT 생산 규모도 2021년 1700톤에서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4월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 시장 공략을 위해 1200톤 규모의 CNT 2공장을 증설 완료했으며, 연내 3공장도 착공을 준비하는 등 생산 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약생명과학사업본부는 2030년까지 혁신 신약을 2개 이상 보유한 글로벌 신약 회사로 도약해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신약 사업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 생명과학사업본부는 그동안 신약 파이프라인을 2019년 34개에서 2021년 현재 45개로 확대하고 R&D 투자에 집중하는 등 신약 개발 추진을 가속해왔다. 특히 생명과학사업본부가 강점을 가진 당뇨·대사·항암· 면역 4개 전략 질환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도 2021년 11개에서 2025년 17개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나 JV 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에 연구법인을 설립하고 임상/허가 전문 인력도 지속해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ESG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관련 기술과 고객을 보유한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M&A, JV, 전략적 투자 등만 3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LG화학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이미 시작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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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산업부 장관표창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6월 30일 ‘제14회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2018년도 설립된 화장품 유통 회사로, 직접판매공제조합에 가입된 후원 방문 판매 기업이다. 소비자 피해 보상, 불법 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건실한 기업 구조를 만들며 회원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현재 가입 회원 수는 30만명이 넘는다. 여성, 청년 실업 문제가 심화하면서 리만코리아의 후원 방문 판매는 소자본, 무점포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취업 일자리가 제한된 경력 단절 여성 △학벌 등 스펙 장벽에 막힌 청년 등이 자본 부담 없이 자기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만코리아의 행보는 단순 일자리 창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사회 공동체 구축 등을 통해 회원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24개 허브 및 브랜치와 수많은 대리점을 통해 회원 사업가의 영업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 교육 등으로 사업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김경중 대표이사는 “리만코리아는 창립 이래 3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며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며 “30만 회원 가운데 70%가 여성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들이 자유를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최근 ‘1.1.1 커미트먼트(commitment)’ 기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3억원 상당 자사 제품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4억원 상당 손 소독제 기부, 임직원 수해 복구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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