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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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5월 어린이날 개장 앞두고 ‘준공식’ 개최◆닉 바니 대표 “한국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개장을 통해 지역사회 관광 및 경제 활성화 기대” 밝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이재수 춘천시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 참석해 축하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 이하 레고랜드)가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에 앞서 3월 26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운영사인 닉 바니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 대표(Nick Varney, CEO)와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 사장(John Jakobsen, COO)을 포함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 외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멀린 닉 바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원도지사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의 축하 연설과 함께 ‘열쇠 전달식’ 및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닉 바니 대표는 환영사에서 “먼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준공이 마무리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열쇠 전달식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 책임자 양승모 상무가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에게 레고 브릭으로 특별 제작된 열쇠를 전달하며, 준공을 마무리한 레고랜드 파크의 공식 인수를 기념했다. 열쇠 전달식에는 레고랜드 어린이 기자단인 ‘키즈 리포터’도 함께 자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멀린 및 레고랜드 주요 임직원과 지자체 관계자 등은 레고랜드 파크 내 7개 테마 구역(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춘천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테마파크에서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등의 주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져, 섬에 조성되는 최초의 레고랜드로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만㎡ 규모의 레고랜드에는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와 함께 154개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이 들어선다. 또한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레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레고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연간 이용권 3종(스탠다드, 골드, 플래티넘)과 더불어 일일 이용권을 판매 중이다.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도 22일부터 객실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권 구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레고랜드는 방문 일자를 미리 지정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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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합천군에 체육문예진흥기금 기탁경남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5일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제23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입단할 때부터 '세계대회 우승 시 기부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기금 전달에 신진서 9단은 바둑 경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한종진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회장이 대신 참석해 전달식을 했다. 신진서 9단은 "입단 후 첫 타이틀이 합천군 미래포석열전이라 합천군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작년 합천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합천군을 널리 알리고 합천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전달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세계적인 선수가 합천군에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체육문예진흥기금은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합천군의 체육 분야가 더욱 빛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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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 갱년기 여성 불면증 개선 효과 입증수목의 경관, 향기 등을 이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숲치유)는 근거에 중심한 ‘보완대체의학’의 형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가령 산림욕을 통한 우울증 및 불안 감소,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국내 의료진이 산림치유가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불면증이 있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Effect of Forest Therapy for Menopausal Women with Insomnia)’라는 제목으로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 9월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불면증을 겪고 있는 35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전후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수면 질 지수 평가(PSQI) △주간졸림증 평가(ESS) 등의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19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팀은 35명의 참가자를 6개 그룹으로 나눠, 5박 6일 동안 숲체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명상, 체조, 산책, 다리 마사지, 온욕, 냉욕 등 다양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감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맨발 트레킹, 소리와 향기를 느끼는 명상 등을 수행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후 실시한 여러 검사에서 참가자들은 불면증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산림치유 전 10.2 mcg/dl 보다 25% 감소한 7.75mcg/dl로 나타났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이나 위기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이다.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식욕 증가로 지방이 축적되고 근육 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근조직 손상 또는 면역기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혜윤 교수는 “폐경(완경) 전후 여성 호르몬 변화는 자율 신경계, 바이오리듬, 코르티솔·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줘 중년 여성들은 불면증에 시달리곤 한다. 이번 연구는 산림치유를 통해 자율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을 줄이는 방법으로 설계됐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주간졸림증 평가(ESS) 점수가 평균 7.4점에서 6.0점으로 개선됐으며,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도 수면 효율이 평균 76.9%에서 89.3%로 대폭 개선됐다.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면 효율은 ‘실제로 잠을 잔 시간(총 수면시간)’을 ‘잠자리에 누워 있었던 시간(총 침상 시간)’으로 나눈 값으로 85% 이상일 경우 정상으로 판단한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면 후 각성시간도 평균 95.5분에서 47.4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윤 교수는 “산림치유는 보완대체의학으로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의학적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가 갱년기 불면증 환자의 코르티솔 분비를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다만 불면증 환자의 수면 환경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표준화 된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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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4일부터 ‘계란후라이케익’ 출시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4일부터 ‘계란후라이케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할 재미있는 계란프라이 모양으로 기획했으며, 가격은 6900원이다. 계란후라이케익은 90년생 MZ세대인 담당 MD가 준비한 상품에, GS25가 히트상품을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MD서포터즈’의 추가 아이디어 등이 결합해 최종적으로 출시됐다. MD서포터즈는 고객의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 제안 등을 상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90년대생 구성원으로 선발된 아이디어 조직이다. 해당 상품은 담당 MD가 1년 반에 걸쳐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 상품의 모양과 맛의 완성도를 높였고, MD서포터즈 미팅에서 나온 환경적 아이디어 등이 반영돼 MZ서포터즈 첫 상품으로 탄생했다. 계란후라이케익은 다양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상품이다. 영양학적으로는 ‘상하농원 동물복지유정란’을 사용해 더욱 고소하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조했으며, 동물성 크림을 41%로 최대한 높여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최초 미생물 생분해가 가능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펄프 용기를 사용해 환경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또한, 초·포크를 동봉해 간편하게 파티를 즐기기에도 알맞다. GS25는 계란프라이와 흡사한 모양의 독특한 감성적 재미에 영양, 환경까지 고려한 세심한 상품 특징이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사회적 참여 정신이 높은 MZ세대에게 높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GS25를 이용하는 고객분에게 케이크를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랄만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계란프라이를 형상화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GS25를 감성과 맛이 결합한 차별화 맛집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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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올해도 ‘참이슬=아이유’ 공식 이어간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참이슬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금까지 총 8년을 참이슬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와 아이유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아이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다. 계약 종료 이후 아이유는 개인 SNS에 ‘평생 참이슬 할 거야’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년에는 참이슬 모델 중 최초로 재발탁되면서 현재까지 가장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 중이다. 참이슬과 아이유는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2020년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매거진과 협업해 화보를 제작했다.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쥬얼리 업체와 굿즈 협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SNS 계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넘어 브랜드와 모델간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광고 모델에 진심인 브랜드”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아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책임감과 섬세한 배려를 지닌 최고의 파트너”라며 “참이슬 브랜드가 추구하는 깨끗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번 재계약으로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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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 개발LG화학은 22일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케이스는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펜’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존의 제품 보관함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보관함의 버튼만 한번 누르면 투여량, 투여 부위 등의 정보가 전용 모바일 앱인 ‘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 간호사의 주사 교육 및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방문 교육에 더해 온라인 화상 교육을 추가했으며,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아놓은 챗봇 기능을 앱에 새롭게 신설해 고객 문의에 상시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성장 단계별 캐릭터를 앱에 구현하는 등 재미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 마케팅 담당자는 “유트로핀펜 스마트케이스는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요소를 찾아내 솔루션을 만들어낸 사례”라며 “디지털 생태계 구축 고도화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1993년 국내 최초의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을 출시해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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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딜(T deal) 배송비 전격 무료화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빅데이터 기반 SKT 고객 전용 커머스 서비스 ‘티딜(T deal)’의 모든 상품 배송비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SKT는 기존 ‘티딜’의 온라인 최저가 정책에 더해 배송비까지 무료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그간 ‘티딜’ 앱을 통해 고객에게 매일 2장, 최대 한 달 10장까지 고객이 직접 쿠폰을 신청하는 ‘쿠폰주세요’ 기능과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담당은 “이번 ‘티딜’ 배송비 무료화를 통해 SKT 고객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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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국 제2공장 내달 가동…“2025년까지 2배 성장 목표”농심 미국 제2공장이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농심은 제2공장에서 연간 3억 5천만 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에서 연간 총 8억 5천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미국 시장은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북중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 대비 2배 성장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룬다는 목표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공장 바로 옆에 약 26,800㎡(8,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공장과 인접해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의 수급과 물류비용의 효율성은 물론, 두 공장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다. 생산 시설은 용기면 2개, 봉지면 1개 라인을 갖췄다. 모두 고속 라인으로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주력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심은 고속라인을 갖춘 제2공장은 주력제품의 대량생산 체제로, 기존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국내 생산 물량까지 미국시장에 공급할 만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 이유는 미국시장에서 매년 파죽지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농심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3억 9,500만 달러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해에도 해외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데, 미주시장의 대폭적인 성장이 이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신기록 달성의 일등 공신은 단연 K푸드 열풍의 대표주자 ‘신라면’이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블랙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라면블랙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성장하며 3,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더했고, 신라면블랙을 맛본 소비자들이 푸짐한 건더기와 깊은 국물 맛에 매료되어 재구매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면블랙은 경쟁사인 일본 라면에 비해 6배가량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찾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브랜드 파워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다양화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농심은 최근 미국에서 비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비건 라면 판매에도 중점을 뒀다. 농심은 기존의 비건제품 ‘순라면’을 기반으로 2020년 ‘순라면 미소&두부’와 ‘순라면 칠리 토마토’를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2021년에는 ‘비건 신라면’을 출시해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신라면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농심의 비건 라면 매출은 지난해 33% 성장한 1,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한 농심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해 오는 2025년 미주법인에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2공장 가동으로 힘을 얻은 농심은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멕시코가 첫 번째 타깃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천만 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현재는 일본의 저가 라면이 시장 점유율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멕시코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고기와 건고추, 향신료 등을 첨가해 만든 멕시코식 스튜 ‘비리아(Birria)’를 접목한 신라면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는 등 멕시코 시장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멕시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담 영업 조직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신라면 등 주력제품 외에도 멕시코의 식문화와 식품 관련 법령에 발맞춘 전용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현지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판매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시식해 본 멕시코인들은 일본 라면보다 훨씬 더 맛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멕시코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에 TOP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제2공장은 농심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다. 농심은 지난 1996년 중국 상해에 첫 해외공장을 세운 이래로 1998년 중국 청도공장, 2000년 심양공장에 이어 2005년 미국 LA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중국 연변에 백산수 신공장을 세우는 등 미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이와 더불어 2002년 농심재팬과 2014년 농심호주, 2018년 농심베트남, 2020년 농심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미국 제2공장 가동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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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층간소음 차단 성능 1등급 기술 자체 개발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국가 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바닥 충격음 차단 기술은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인 래미안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험 적용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 성능 1등급을 공식 인증받았다. 일반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세대 간 분쟁은 중량충격음이 원인으로,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 흡수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 연구를 추진해왔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들을 국토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 인정 취득까지 추진해 현장 적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층간소음 사후 확인 제도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사후 확인 제도는 시공 전 실험실에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받고 시공하는 기존의 사전인정제도를 개정한 것으로, 시공 이후에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올 8월부터 층간소음 사후 확인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신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기술 제안과 협의를 진행하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개발한 기술들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安 LAB’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구조 형식과 재료·공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외부 연구기관에도 시설을 개방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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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포스코그룹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14일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양·음극재 사용이 가능해져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였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전지용 소재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국내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社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공동 출자하여 설립하였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경남 양산시에 착공하는 공장은 ‘22년 하반기부터 연산 24톤의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고체전해질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으로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본 공장에서의 시제품 양산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전고체전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전고체전지 시장성장 속도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 톤까지 확대하고, 전고체전지 소재 등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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