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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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면과 맛 확 바꾼 ‘둥지냉면’ 출시“둥지냉면에 다시마로 쫄깃함을, 물김치로 깊은 맛을 더했다” 농심은 14일,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각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부르기 쉽고 제품 특징을 반영한 새 맛, 새 이름으로 리뉴얼 출시하는 것이다. 다시마 분말로 더욱 쫄깃해진 둥지냉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심은 면발을 중심으로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농심이 1월에 출시한 우육탕면은 기존 라면의 2배 정도인 3mm 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기존 라면을 제치고 판매 상위권(13위, AC닐슨 자료)에 올랐다. 농심이 이번에 바꾼 둥지냉면도 면발 개선이 주안점이다. 면발의 핵심은 다시마다. 농심은 다시마로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 분말을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설명하고, 또한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적의 비율로 다시마를 넣어 은은한 향과 풍미는 물론, 건강적인 측면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해조류 중 요오드 함량이 가장 풍부한 다시마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사성물질 해독효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의 발효기술로 한 차원 높은 맛! 둥지냉면 농심은 냉면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도록 육수와 비빔장 또한 획기적으로 바꿨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고 밝혔다. 농심은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국물을 베이스로 하여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청량함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출시된 둥지냉면은 냉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둥지냉면은 여름철 비빔면 시장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특화 제품”이라면서, “한국의 전통 면문화를 간편식화 하되, 고급화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 7년만에 이름과 맛을 모두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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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리빙, 집에서도 사용가능한 캠핑용 냄비 출시봄기운이 무르익는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도 캠핑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캠핑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캠핑 인구는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과거 마니아층으로 형성된 캠핑족은 최근 2∼3년 전부터 일반인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이렇게 주말이면 수시로 캠핑장에 가서 자연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오는 캠핑족들에게 가장 귀찮고 번거로운 것이 음식 준비다. 집에서는 쓸 수 없는 보관하여 두었던 캠핑용 냄비도 찾아서 꺼내고 식재료도 별도의 용기에 담아가야 한다. 주식회사 나노리빙은 수시 캠핑족이 음식을 준비할 때 집과 캠핑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홈앤캠핑용 네모락냄비를 출시하였다. 네모락냄비는 다른 냄비와 같이 냄비 기능은 물론, 밀폐용기처럼 손잡이로 락(lock)을 걸 수 있어 집에서 먹던 찌개나 식재료를 그대로 잠가서 캠핑장으로 가져가 열고 끓여 먹기만 하면 된다. 거꾸로 캠핑장에서 냄비에 남아있던 음식을 집으로 되가져와 끓여 먹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집과 캠핑장을 하나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네모 모양이어서 뚜껑 손잡이를 접으면 차량 트렁크나 아이스박스, 냉장고에 보관이 효율적이고, 뚜껑 손잡이를 펴면 한 손으로 들 수 있어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나노리빙 김우표 대표는 “원래 네모락냄비는 핵가족화로 끓여먹고 남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밀폐용기처럼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냄비 겸 보관용기로 2.8리터들이(미들형)를 개발했지만, 캠핑용으로 사용이 용이해 더 큰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 4.75리터들이(점보형)를 캠핑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리빙은 4월초부터 새로 출시한 점보형과 기존의 미들형을 세트로 이마트 전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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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고> 안전한 사회로 가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숱한 전쟁으로 세계를 정복한 고대 로마제국의 군대가 오랫동안 막강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한곳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곧바로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들을 이긴 적군의 전술과 무기 체계를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을 상징하는 짧고 굵직한 칼은 로마 건국 때부터 적국이던 사비나족들의 무기였고 사각 밀집대형은 그리스군에게서 배워 온 것이다. 또 로마의 무서운 표창인 ‘파일럼’은 스페인 반도의 원주민들 것이었다. 이렇게 로마는 전투에서 질 때마다 패배를 인정하고 더 강한 부대의 전술과 무기 체제, 문화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대형 사고들을 보면서 왜 이런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하는 지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재난극복의 역사라고 한다면, 우리 삶속의 재난들도 지혜와 힘을 모아 우리가 넘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다양한 재해·재난을 어떻게 예방·대비할 것인지, 불가피한 사고에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것인지, 그리하여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가 우리가 직면한 화두였고 고민이었다. 정부가 마련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이런 고민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과거 대형 재난사고로부터의 교훈과 반성을 통하여 미래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담은 실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수립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재난현장 종사자들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목소리,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보내준 참신하고 소중한 아이디어를 한 데 모아 100개의 혁신과제로 구성했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첫째, 재난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이다. 종래 분산적으로 추진되었던 재난관리가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수평적·수직적 협업 하에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로 전환된다. 재난발생 시에 국민안전처가 중앙대책본부가 되어 총괄 조정 지원하게 되고, 중앙수습본부와 지역대책본부 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우왕좌왕하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현장지휘체계, 재난통신, 공보 등 재난관리 표준체계를 조속히 확립할 계획이다. 둘째,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대응의 동반자로서 중앙의 의존도를 줄이고,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여 안전자치 실현을 도모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을 총괄하고 기획하는 재난전담기구를 신설하여 재난관리의 틀을 바로 세우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지방의 안전 재정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한, 시·도지사가 지역차원의 재난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재난사태 선포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셋째,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재난안전관리에 있어서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안전혁신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 담겨있는 안전신문고 활성화,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범국민 안전문화 운동, 민관합동 거버넌스 구축, 지역주민 참여 안전공동체 만들기 등은 모두 민간이 주도하거나 민간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과제들이다. 넷째,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련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복지를 정착시킨다. 범정부 차원의 안전취약계층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과제들을 일순간 해결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안전혁신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묵묵히 수행한다면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재난안전관리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준도 향상될 것이다. ‘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의 저자 찰스 페로(Charles Perrow) 예일대 교수는 ‘현대사회를 고위험 기술의 세계’라고 진단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위험사회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의 교훈처럼 우리의 안전문제를 잘 진단하고 고쳐나간다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실현은 그리 멀지않다고 생각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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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일, 2015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경차,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Next Generation Chevrolet Spark)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신모델이다. 신차 공개 행사에 참석한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 10 브랜드를 향한 쉐보레 브랜드의 비전 달성에 특히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느끼고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안팎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향하는 가치, FIND NEW ROADS를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유지했다. 또한, 차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새 아키텍처는 주행 성능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왔다.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 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신차 차세대 스파크의 아키텍쳐 개발은 물론, 차량 개발과 디자인을 한국지엠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세대 스파크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채택했으며, 상세한 제품 사양 정보는 향후 국내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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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상큼한 맛의 말보로, ‘말보로 징 퓨전’ 출시최고 품질의 담배제품을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는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상큼한 맛의 캡슐을 가진 ‘말보로 징 퓨전’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말보로 징 퓨전은 말보로 제품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맛의 제품으로, 말보로 고유의 맛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동시에 필터 안의 믹스볼TM 캡슐을 터뜨리면 색다른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동안 말보로는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말보로 하이브리드 등 국내 젊은 성인 흡연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말보로 제품을 개발, 출시해왔다. 말보로는 2년만에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최근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맛을 가진 담배 제품군까지 영역을 넓혀 혁신적이면서도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판매되는 말보로 징 퓨전은 타르 함량 5.0mg, 니코틴 함량은 0.4mg이며, 소비자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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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경기도 ‘성실납세 기업’ 인증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대표 이성균)는 모범적인 납세로 경기도로부터 2015년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기보 성남시 부시장 등의 관계자와 일화 이성균 대표 외 경기도 내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의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 판교 디지털센터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 1월 경기도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시·군에서 추천한 34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체납규모, 납세규모, 세목수, 납부실적, 기여도를 항목별로 종합 평가해 343명의 개인 및 기업을 최종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일화 이성균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실행하고, 투명하고 바른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국내 최초 탄산수인 초정탄산수와 보리탄산음료 맥콜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식음료 기업으로 2011년 ‘제 45회 납세자의날’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들의 모범적인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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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 동안 수입 의존하던 ‘천연석채’ 수출 길 열렸다수세기 동안 중국, 일본에서 수입하던 천연석채의 수출길이 열렸다. 가일전통안료(대표 김현승)는 3월말 대만으로 천연석채 세트 2종이 선적될 예정이며, 현재 중국, 유럽의 관련 업체들과도 천연석채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중국, 일본의 제품을 수입해 궁궐, 사찰의 단청과 회화문화재에 사용되었던 천연석채를 상대국으로 수출하는 시대를 맞은 것이다. 가일전통안료 김현승 대표는 “이번 대만 수출은 국내기업이 천연석채를 수출하는 첫 사례”라며, “그 동안 중국, 일본에서 비싸게 수입해 사용하던 천연석채를 우리 기술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천연석채는 남동광(Azurite), 공작석(Malachite), 진사(Cinnabar)등의 천연암석을 5~250마이크론 사이로 십 수 단계의 입자크기로 분리추출한 후, 함유된 잡물질을 적절히 제거하여 회화에 적합하도록 만든 광물성 안료이다. 동일한 광물을 원료로 하지만 작은 입자는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높아 밝게 보이고, 굵을수록 어두워 보이므로 다단계의 명도 표현이 가능하다.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고려불화, 조선시대 초상화, 단청등에 사용되었던 천연안료와 동일한 물질이다. 가일전통안료는 제품의 생산과정에 침강제, 분산제 같은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술자의 수비(水飛) 공정에 의한 전통방식만을 고수하고 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국내 회화 문화재의 복원수리와 전통단청에 일본, 중국산이 아닌 국산 천연안료를 사용하는 문화적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일전통안료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천연석채를 비롯한 전통안료의 국내 생산에 성공한 전문기업으로, 문화재의 복원수리, 전통회화 및 단청작업에 국산 천연안료가 사용되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국립전통문화대, 건국대, 한성대, 홍익대, 국민대 등 관련학과에서 회사를 견학했고, 문화재청(산하 국립문화연구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다수의 문화재 보존작업 현장에 제품을 공급했다. 지난해 말에는 12가지 색상의 천연분채(토채)를 생산하여 민화, 한국화등의 회화 작업에 천연안료를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하였다. 올해에는 역사적, 미술적 배경을 달리하는 다양한 회화 문화재의 복원수리에 필요한 맞춤형 천연석채를 공급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가일전통안료 김현승 대표는 “회화문화재의 높은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유지하는 기초 환경으로 중요한 요건중 하나가 원작에 사용된 동일한 천연안료의 확보”라며 “보존처리가 불가능한 화공안료와 교착제를 대신하여 국산 천연안료와 교착제가 사용되는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 어렵게 복원생산에 성공한 천연석채가 전통문화의 회복과 융성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일전통안료는 천연석채의 수출을 기념하고, 전통회화 전공생과 문화재 보존수리 전문가의 천연석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3월 15일부터 2015년 상반기의 현장견학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현장견학 신청에 관한 문의는 전화 (02-723-9031) 또는 메일 (lee@koreanpaper.co.kr)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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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아들과 함께 신입생 된 아버지 화제아버지와 아들이 동명대(총장 설동근)에 나란히 합격해, 새내기 공학도 생활을 하고 있다. 주인공은 조선해양공학과 이해환씨(48세)와 그 아들인 냉동공조공학과 이동석씨(20세)다. 아버지는 조선관련 제조업체인 부산 동구 그린플러스테크(주)의 이해환 대표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한 동명대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합격했다. 선취업후진학이란 실업고 출신으로서 3년이상 재직중인 선취업자가 평일 가상강좌와 토요일 현장출석학습 등 주경야독 방식으로 대학학위를 취득케 하는 제도로, 입학금 면제와 재학중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아들이 냉동공조공학과에 함께 합격해 이 대학의 형제장학금(수업료의 50%)을 추가로 받게 된 이 대표는 “부산울산지역 모든 사립대 중 취업률 1위를 지난 2년연속으로 달성한 동명대에서 공학도로서 아들과 함께 공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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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직장 어린이집 개원 가족친화경영롯데건설이 10일 직장보육시설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롯데건설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건설 본사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18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직장어린이집 컨설팅 전문 업체인 ‘모아맘’이 운영을 맡았으며 교직원 수는 4명이다. 내부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구와 집기가 마련됐으며 위탁운영업체는 연령별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육성하려는 그룹 정책에 발맞춰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라며 “앞으로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여성 및 가족친화적 기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췄다. 지난 2012년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출산을 앞둔 여성 인재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휴직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복직에 무리가 없도록 배려했다. 또 최대 300만 원까지 출산 격려금을 지원하고 출산, 입학, 수능 등 다양한 가족행사에 선물을 지원한다. 특히 매년 2회(2, 7월) 진행되는 가족여행프로그램은 선정된 임직원 가족에게 1박 2일로 롯데건설 현장 견학 및 스키 캠프와 같은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해외 근무자에게는 신청자를 뽑아 가족여행까지 지원해주는 등 롯데건설은 임직원 가족을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해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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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 출시15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 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이자, 혁신적인 제품으로 편리한 생활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스틸의 2중 단열구조로 설계되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테팔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를 출시한다. 테팔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프 투 터치’는 높은 온도로 물을 가열하는 무선주전자의 용도를 고려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으면서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제품이다. 먼저,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는 외부에는 플라스틱 소재를, 내부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시킨 2중 단열 구조로 되어 있어 내부의 뜨거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보온력은 높여주고, 내부의 뜨거운 온도가 주전자 외부에 바로 전달되지 않아 손을 델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 물이 끓더라도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 표면의 온도는 30℃ 정도로 낮아,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한, 주전자 내부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테팔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는 위생관리에 특히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구조와 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선, 한 손을 넣어 주전자 내부를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을 정도로 물 주입구가 넓고, 주전자 내부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뿐만 아니라, 물을 따르는 주전자 입구 부분에는 분리형 이물질 거름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물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주전자의 뚜껑은 손으로 가볍게 버튼을 누르면 쉽게 열 수 있어 편리하고 주전자 하단에는 사용 여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원표시등이 부착돼 있다. 또, 모든 방향에서 주전자를 들고 내려놓기 편하도록 360° 회전식 열판으로 되어있음은 물론, 열판 하단에는 코드 보관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사용 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테팔이 선보이는 ‘세이프 투 터치 무선주전자’는 특히 고객의 사용 편의성, 안전성, 위생적인 부분을 고루 고려해 출시한 제품인만큼, 제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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