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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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하반기 도민로스쿨’ 운영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관 2층 시청각실에서 도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법률교육인 ‘2022년 하반기 도민로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도민로스쿨은 ▲세법상식 ▲부동산·상속 법률 상식 ▲생활 민사 상식 ▲생활 형사 상식 ▲법률 사례 특강 ▲가사 법률 상식 등 모두 6과목 14강좌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법학전문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이론과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평소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하반기 도민로스쿨 과정에는 총 15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많은 신청자로 인해 ‘부동산‧상속 및 민사분쟁의 해결’ 과목은 정규시간 외 9월 26일, 9월 27일 이틀 추가편성 된 바 있다. 강석찬 제주도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은 “도민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법률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목을 편성했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도민로스쿨을 통해 많은 도민들의 권익과 법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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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래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타당성 용역 추진제주시는 집중 호우로 인하여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조천읍 교래리 저지대(노인회관 인근)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천읍 교래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2천만원 용역비를 투자하여 지난 6월에 착수하였고, 금년도 10월 완료를 목표로 9월 중 교래리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침수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인하여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지정․고시 하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사업비의 50퍼센트를 국비로 지원 받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현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9개 지구에 대하여 사업비 1,470억을 투입하여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사업지구는 금년도에 완료 예정이며, 1개 지구는 금년도 7월에 공사 착공하였으며, 나머지 3개 지구는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그 중 1개 지구는 올해 공사 계약 및 착공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래리 침수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하여 침수로 인한 위험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할 계획으로, 이후에는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절충 및 협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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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2년 찾아가는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관내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전 창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2년 찾아가는 서귀포시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9일(월)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권역별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이번 찾아가는 창업아카데미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와 협력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의 이해와 창업생태계 동향,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온라인 판로개척 전략, 기업가 정신, 성공 창업사례 분석 등 실전 창업교육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총 3개 권역을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내권에서만 운영되던 기존 교육운영과 달리 동부권(남원, 표선, 성산), 서부권(대정, 안덕), 중앙권(시내 동지역) 3권역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각 권역별로 15명을 기준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7일(화)부터 9월 29일(목)까지 3일 간 운영되며 권역별 신청접수를 받고 교육인원에 따라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단, 권역별 참가신청 인원이 10명미만인 경우 다른 권역과 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법률, 인사노무, 세무, 지식재산권 등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입주기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기업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등 스타트업베이에서 진행하는 창업 활성화 네트워킹 및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 폼(https://forms.gle/W3owGwqWaiaEaLFWA) 또는 이메일(ncf-jeju@ncf.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스타트업베이 블로그(https://blog.naver.com/startupbay) 또는 전화(☎064-732-0049)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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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수산업 발전에 한마음 한뜻3년 만에 열린 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이 제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정성조)가 주최한 제19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12일 오전 11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어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도 전달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해양 자치권을 확보해 조업구역을 다시 설정하고 마을어장 등 수산자원 관리 권한 이양 을 포함해 진정한 제주바다를 어업인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 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원거리 조업, 자원 고갈, 어장 축소,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산분야 조수입 1조 300억 원 달성 등 값진 성과를 거두며 제주 수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인연합회 회원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산업을 보전하면서 가격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기금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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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 도외병원 진료 교통비 지원제주시에서는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9천만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회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항공료와 선박비 등이며, KTX 이용료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이 해당되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하여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비 부담으로 도외지역 병원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원 대상자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의 경우, 8월 말 기준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177명에 대해 7천6백만원(16회)을 지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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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총인구 사상 첫 ‘70만 시대’ 진입제주특별자치도가 총인구 70만 시대에 진입했다.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31일 기준 제주 총인구는 70만 83명으로 파악됐다. 총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 외국인등록인구를 잠정 집계한 것으로 공식발표는 9월 중순경으로 예정돼있다. 제주도는 지난 1992년 최초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50만 명을 시작으로 21년 만인 2013년에 6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9년 만에 7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특히, 통계청에서 장래인구를 예측한 시점인 2029년보다 7년이나 시기가 앞당겨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적으로는 내국인 67만 9,016명, 외국인 2만 1,067명으로 작년 말 대비 2,607명 증가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50만 7,945명, 서귀포시는 19만 2,138명으로 전체인구 비중에서 각각 72.6%, 27.4%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제주시는 1,102명, 서귀포시는 1,505명이 증가하면서,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403명 더 늘었다. 연령별 인구 비중은, 유소년인구(14세 이하) 13.4%, 생산가능인구(15~64세) 70.2%, 고령인구(65세 이상)가 1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제주의 인구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7월까지 2,353명이 유입됐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091명), 40대(953명), 10대 미만(832명) 순이다. 하지만 20대(-1,039명), 10대(-515명) 순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70만 시대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인구증가에 따른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과제도 뒤따른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 청년보장제 시행,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이주민 정착지원 서비스 확대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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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힌남노’ 직접 영향권 비상 3단계 가동 총력 대응오영훈 지사 “태풍 벗어날 때까지 만전” 신속한 현장 관리·전파 주문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11호 태풍 한남노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책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6일 새벽 1시 서귀포 동쪽 약 30㎞부근 해상에 최근접할 때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시속 162㎞/h)에 이르며 과거 매미(‘03년), 나리(‘07년), 차바(‘16년)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도 전역에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는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확인하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점검과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도정은 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태풍이 제주를 벗어나는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저 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태풍이 제주를 지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기 근무하며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며 가짜뉴스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점과 문화시설을 비롯한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업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또한 “읍면동장이 보다 책임 있게 각 현장상황을 전파하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상습 침수지역 및 재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회의 직후 서귀포시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아 도내 CCTV 관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는 ▲하천, 해안가 등 재해우려지역 사전 현장점검 및 배수로 준설 ▲학교·민간 다중이용시설 피해 예방 긴급조치 ▲인명피해 우려지역(89개소) 담당자 지정 및 태풍대비 행동요령 전파 ▲반지하 주택 115개소 점검완료 및 침수 시 비상대피 사항 안내 ▲해안도로 월파지역 및 방파제 출입통제 안전선 설치 ▲시설물 사전점검 및 조치 ▲긴급구조통제단 즉시 가동 준비 등을 진행했다. 현재 기상상황 및 태풍 피해 상황을 실시간 파악 중이며 ▲재난상황 안내·전파 ▲자원봉사 지원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해수욕장 및 주요 시설물 관리 ▲재해 취약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저류지·상하수도시설 점검 ▲대중교통 운행상황 점검 및 교통흐름 관리 ▲현장 응급의료소·방역가동반 등을 운영하며 위험요인에 대처할 방침이다. 피해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 복구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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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궤영숯굴보멍 건강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하는‘궤영숯굴보멍 건강숲’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궤영숯굴보멍 건강숲’코스는 제주의 산림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숲길로 옛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치유의숲의 다양한 산림경관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치유의숲에서 가장 멋진 경관‘엄부랑치유숲’을 지나고 있는그대로 보존된 ‘오고생이숲길’을 지나며‘벤조롱’, ‘쉬멍숲길’을 걷고, 운동효과까지 있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코스로 사전예약이 언제나 마감되고 있다. 2022년 8월 현재 430회 4,989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은 1일 2회 오전/10:00~13:00, 오후 14:00~17:00 운영한다.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에서 ‘궤영숯굴보멍’코스를 예약할 수 있다. 왕복 약 5km 거리로서 탐방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용하기를 권하며 또한, 방문객의 이동시간, 신체적 고려 등을 위해 짧은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산림휴양해설사의 구성진이야기를 들으며 제주의 자연·문화가 가득 담긴 풍경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며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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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 1,868명…본격 심사추진4·3희생자와 유족의 염원인 보상금 지급을 위해 8월말 기준 1차 신청대상자 2,117명 중 1,86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접수 시작 3개월 만에 88%가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신청대상자는 당초 보상금 신청대상자 2,100명에 지난 7월 20일 추가 결정된 생존희생자 17명을 포함한 2,117명이다. 지금까지 보상금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8월 31일 기준 보상금 신청인원은 1,868명으로 보상금 신청 3개월 만에 8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생존희생자인 경우 보상금 신청대상자 105명중 102명이 접수해 97%가 신청을 마쳤으며, 미접수된 3명은 치매 및 요양병원 입원자로서 추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금 신청율이 높은 이유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한 가계도 작성으로 민법상 청구권자를 미리 확인해 민원인들에게 안내됐고, ▶7월말까지 미신청 희생자 345명의 민법상 청구권자 3,493명의 주소를 파악해 안내문을 발송함에 따라 8월 중순 이후에만 신청률이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신청 청구권자의 대부분은 희생자 형제자매의 후손 또는 외가의 후손으로 본인이 청구권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8월 31일 열린 202차 4․3실무위원회에서는 6월 2일 신청․접수된 청구권자와 7월 20일 생존희생자로 결정된 17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심사 대상인 415명 중 387명은 보상금이 9,000만 원으로, 7명은 기존 국가배상(8,000만 원)을 받아 나머지 1,000만 원으로 결정되었다. 생존희생자 17명에 대해서는 중앙위원회의 장해등급 판정 후 보상금을 결정하기로 했으며, 3명은 4․3 관련 국가유공자 여부를 중앙위원회에서 확인하고 결정하도록 했다. 1명은 보상금을 신청했던 청구권자가 사망해 민법상 청구권자가 재신청한 뒤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7월말 심사 완료된 생존희생자 84명은 9월 중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보상금 결정을 심사할 예정으로 제주도는 보상금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위원회에서 보상금 결정이 확정되면, 도 실무위원회에서 보상금을 신청한 청구권자에게 보상금 결정통지문을 발송하며, 이 결정통지문을 받은 청구권자가 보상금을 신청하면 한 달 이내에 해당자의 보상금 전액을 통장으로 입금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속권자를 찾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며 “연내 최대한 많은 분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1~2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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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1인당 200만원 지원제주특별자치도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종사자를 두텁게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형 7차 민생경제회복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공고일(2022.8.31.) 기준 거주지가 제주도로 ▲고용노동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200만 원)을 받지 않은 자 ▲2021. 10~11월 기간 내에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해 50만원 이상의 소득과 ▲고용보험 가입일이 25일 이하인 자 ▲2020·2021년 한 해라도 연소득(연수입)이 5천만 원 이하인 자 ▲2022년 3·4월 소득이 비교 대상기간 소득 대비 15% 이상 감소한 자 등 6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14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특고·프리랜서 종사자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지하1층)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식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제주형 7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다른 분야로 지원을 받았을 경우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으며 구직청년 재난긴급생활지원금(50만원)을 받은 자는 금액만큼 제외해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제주도 경제정책과(전화: ☎064-710-4220, 710-2556~7)로 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재난긴급생활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서 민생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프리랜서 종사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정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총 6,000여의 특고·프리랜서 종사자에게 1인당 130만 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