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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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제주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진된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등 총 2만 7천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7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1인당 10만원으로 1회 지급이며, 보장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매월 현금 급여를 받는 가구인 경우는 별도의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지급하며, 그 외 급여 지급이 없는 수급자(의료급여, 교육급여)와 차상위가구인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급 시점은 대상 정보 및 급여 계좌 확인을 거쳐 8월 24일(화) 일괄 지급할 계획이며, 급여 계좌가 없는 가구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늦어도 9월까지 수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가구의 가계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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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명절 한가위 앞두고 고품질 ‘황금향’ 본격 출하추석 명절을 앞두고 ‘황금향’이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현재 황금향은 3㎏들이 1상자 당 3만 800원선(8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 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전 거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과즙이 많은 반면 신맛이 적다. 무가온 재배 시에도 연내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다른 만감류와 달리 가온을 통해 추석절 출하 가능한 만감류다. 현재 출하되는 상품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250g 내외, 당도 10~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이다.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겨울 출하 때보다 과피가 노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수확 마지막까지 야간온도를 낮추는 등 적정 온도관리로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와 산도의 비율을 높이는 등 품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황금향 재배면적은 799농가 352ha에 이른다. 생산량은 연간 4,243톤으로 전체 만감류(3,973ha)의 8.9%를 차지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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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9~10월 입·하산 시간 조정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가을철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입산 시간은 오전 5시에 5시 30분으로 조정됐으며, 코스별로 다음과 같다. ․ 어리목 ․ 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3시 → 오후 2시 ․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2시 → 오후 1시 30분 ․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시 → 오후 12시 30분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 → 오후 12시 30분 ․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 → 오전 10시 30분 ․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6시 → 오후 5시 이처럼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출발 전에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한 후 안전하게 산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생수를 충분히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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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양돈장 10년동안 35개소 사라졌다제주시 관내 최근 10년간 양돈산업 변화 추이 분석 결과 양돈장은 16% 감소했고, 양돈사육두수는 15% 증가하여 현재 184농장에서 총 41만 2천두(농가당 평균 2,240두 사육)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동안의 제주시 양돈산업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양돈장은 2011년 219농가에서 2021년 현재 184농가로 35농가가 폐업됐다. 양돈장 감소 원인은 2017년 상명석산 가축분뇨 무단배출 사건으로 6개 양돈장이 허가취소 되었고,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강화된 환경규제 적용과 제주시에서 꾸준히 추진한 마을인접 소규모·고령농가 폐업 유도 등으로 29개 양돈장이 자진 폐업 및 합병된 것이 있다. 양돈사육두수는 2011년 35만 8천두에서 매년 증가하여 2017년 42만 3천두로 정점을 찍은 뒤 다소 감소하여 2021년 현재 41만 2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돼지고기가격 호조로 인한 시설규모 확장으로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2017년 가축사육제한지역 확대 고시에 따라 신규시설이 불가능하고 질병예방 및 냄새저감 등의 사유로 농가에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재 농가당 평균 2,240두(11년 1,63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44개 농장(상속․증여 16개소, 매매 28개소)의 대표자가 변경됐다. 이는 2세대(후계) 경영체계로 전환되면서 양돈산업의 전업․기업화가 가속화되고 제주산 돼지고기 가격호황 등으로 양돈경영 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인접 및 소규모 양돈장은 과감히 폐업을 유도하는 한편 후계 양돈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를 통하여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질병 최소화로 도축물량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깨끗한 농장 조성으로 도민에게 피해 없는 양돈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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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12개 해수욕장 18일부터 폐장… 피서용품 대여, 샤워·탈의장 등 물놀이 편의시설 운영 중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봉쇄 수준의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2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으로 인해 외출 금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적용하는 것으로 △외출은 자제하며 집에 머무르기 △출·퇴근 외 사회활동 중단 △필수 산업분야만 대면 활동 허용 등을 골자로 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명인 제주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명 이상일 경우 4단계가 적용된다. 1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78명으로 최근 일주일 새(8.8~14) 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대비 98명이 증가하며,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0.29명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31명의 확진자(이용자 18명, 종사자 3명, 관련 가족 10명)가 발생한데 이어 ‘제주시 지인모임 8’집단감염 관련 30명, 10~20대 또래집단의 사적모임 확진자에 의해 가족들이 감염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5일 오전 10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행 거리두기 3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인까지 허용된다. 개인 간 접촉을 유발하는 모임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사적 모임, 행사, 다중이용 시설 등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도 인원 제한을 적용받는다. 거주공간이 동일한 동거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나 아동(만 12세 이하)·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필요한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한다. 현행 3단계에서 49인까지 가능했던 행사는 개최가 금지되며, 집회는 1인 시위를 제외하고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시설면적 4㎡당 1명 이하로 유지해야하고 1일 누적인원은 49명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공무 또는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행사는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으나, 필수적인 행사라도 숙박을 동반한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학술 행사의 경우 3단계에서는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마다 50인 미만으로 나누어 진행해야 하지만, 4단계에서는 인원 나누기 없이 50인 미만으로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인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10% 범위 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4단계 적용 기간 동안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행사·식사·숙박 등은 일체 금지된다.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등 도내 유흥시설 1,356곳은 지난 7월 15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만큼 4단계 운영 시에도 마찬가지로 별도 해제 시까지 영업이 불가능하다. 최근 노래연습장(코인 연습장 포함)의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유흥시설과 마찬가지로 집합금지 조치가 이뤄진다. PC방은 밤 10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되고 운영시간 동안 음식섭취가 전면 금지된다. 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멀티방, 상점, 마트 등은 밤 10시부터 운영 제한으로 바뀐다.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사적모임의 인원제한이 적용되며, 스포츠경기장과 경륜·경정·경마장은 무관중 경기로 변경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정규공연시설 외에는 공연이 금지되며, 밤 10시부터 운영과 이용이 모두 제한된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은 시설면적 6㎡당 1명의 30%까지로 유지해야 한다. 학원·교습소는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의 인원 제한 중 하나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하는 것은 금지되며,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이 가능하다. 300㎡ 이상 대형마트·상점·백화점 등은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판촉용 시식·시음 등과 휴식 공간(휴게실·의자 등) 이용은 모두 금지된다.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정상 운영이 허용됐던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방문 면회가 일체 금지되며, 이용 인원의 50% 이하로 운영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 기본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 4단계 운영기준에 근거해 12개 해수욕장인 경우 폐장되며,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소, 샤워탈의장 등 물놀의 편의시설 운영이 중지된다. 해수욕장 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밤 10시 이후 음주·취식 행위에 대한 방역단속과 수상안전관리를 지속 병행된다. 또한 예방접종 완료자일지라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실내·외를 막론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역수칙 위반 사업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감염 우려가 높은 경우 개별 사업장에 대해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진다.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방역조치 비용, 확진자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손해배상 청구권)을 적극 행사할 방침이다. 사업자를 포함해 방역수칙 위반자는 생활지원금이나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경제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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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 공개 모집제주시는 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오는 17일까지 6개소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시에서는 현재 92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최근 6개월 내 평균 정원충족률 75% 이상 유지,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등을 받지 않는 등 높은 수준의 참여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세부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지역별 자율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어린이집 중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각 어린이집에서 사용 가능한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정시 1차 검토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선정 심사를 거쳐 9월 말 제주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최종 선정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여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우수 보육 인프라 확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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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민선 6·7기 제주도정 생활 마무리1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서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 진행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퇴임식을 진행하고 민선 6·7기 제주도정 생활을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원희룡 지사와 걸어온 2599일 여정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 및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 또한 제주도청 별관 앞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 식수식에서 재임 기념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로 주목을 식재했다. 이후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제주도의회의 도정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식수 행사 이후 원희룡 지사는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사무인계·인수식 및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제주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7년간 제주는 온 국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는 핫한 섬이 됐다”며, “저를 키워준 어머니,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을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퇴임 배경을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주신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어떤 위치에서든 제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의 아들 원희룡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지난 7년간의 주요 업적 소개와 함께 도정 활동 영상 시청,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재직기념패 및 성과자료집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 이후 원희룡 지사는 현관으로 이동하며 직원들과의 주먹인사를 끝으로 약 7년 1개월 간의 제주도지사 임기를 마무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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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 지구촌 크루즈산업 재도약 모색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대전환’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약 20개국 1,6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크루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세계 크루즈산업의 회복과 지속 가능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크루즈와 지역발전, 지속가능한 한국 크루즈산업 재도약 방안 등 크루즈관광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모색한다.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개의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크루즈관광 변화와 트렌드 및 지역발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7일에는 2개의 세션에서 새로운 트렌드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 크루즈산업 재도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8일에는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기항 시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는 포스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지는 신규 제주 크루즈기항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등 마케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온라인 시청은 유튜브(주소 추후 공개)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www.asiacruiseforum.com )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크루즈산업의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면서 “제주 중심의 아시아 크루즈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제주 크루즈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산업의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2013년 창설된 후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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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 미래·현안사업 현장 점검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제주지역 주요 미래·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10일 제주외항,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오라관광단지 등 도내 현안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는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미래사업 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 재난·재해 대비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및 방역 태세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 2회 이뤄지고 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항만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조기개발 추진이 필요한 제주외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2019년 7월)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착수조건(크루즈 260척 입항) 미충족으로 인해 외항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찾아 센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에는 도내 폐차장 11개소로부터 입고된 사용 후 배터리 183대(2021년 6월 기준, 보관 용량 250대)가 보관돼 있으며,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배터리 500대까지 보관 용량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사업계획서의 전면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10대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안건 심사 진행 중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되고, 지난해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재검토 의결됨에 따라 사업 전반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13일 제주국제공항, 동문시장,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제주하수처리장 등을 찾아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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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참조기 금어기 종료 유자망어선 조업 재개제주시에서는 유자망어선 참조기 금어기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 남서(한림∼마라도) 해역 및 소흑산도를 중심으로 조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금어기 기간동안 옥돔, 고등어 등 잡어 조업에 나섰던 90여 척이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교체, 어선수리 등을 마치고 8.11일부터 첫 조업에 나선다. 제주시 관내 등록된 유자망 어선은 130여 척으로 이 중 40여 척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조업 중이다. 2013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 세력은 현재 130여 척으로 86% 증가했다. 올해 4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173톤·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3톤·48억3천만 원 대비 위판량 45%, 위판액은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 생산량이 감소는 수온 영향 등으로 인한 해거리 현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참조기 금어기 종료 이후 무리한 조업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근해 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선의 경우 3밀(밀접, 밀집, 밀폐) 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높은 만큼 승선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