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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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사건 가족관계 전수조사 실시제주특치도는 4·3사건으로 희생자와 유족 등의 가족관계가 불일치하는 사례 를 바로잡고 제도개선을 진행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3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4·3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희생자의 사실상 자녀*가 있는 경우는 가족관계 정정 시점 또는 마지막 신청기간(‘25년)에 보상금을 신청’토록 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4·3 이후 뒤틀린 가족관계로 인해 보상금 신청이 불가능하거나, 사실상 자녀가 있음에도 4촌 이내 방계혈족 등이 보상금을 신청·지급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희생자의 사실상 자녀는 기존의 제적부 및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된 사항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자녀를 파악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청구권자 확인을 통해 희생자 보상금 지급 취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상금 신청 시에도 사실상 자녀가 파악되지 않으면 현행 민법상의 상속권자가 청구권이 발생하게 되므로, 가족관계 불일치 의견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사실상 자녀로 확인되는 경우 4·3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보상금 지급 신청 기간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 전수 조사는 보상금 신청·접수가 시작되는 6월 1일 이전까지 집중 신청·접수를 받은 후 8월까지 수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4·3희생자의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 도, 행정시, 읍면동에 서면 신청을 통해 4·3희생자의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에 대한 의견(증거)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번에 신청·접수되는 사항은 가족관계 불일치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사항이며,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는 가족관계가 정정되지 않는다. 또한 제주도는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4·3 가족관계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용역의 실태조사 자료로 이를 활용해 사례 유형별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전수 조사를 통해 가족관계 불일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행안부 용역에 활용함으로써 조속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사건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 전수조사를 통해 사실상 자녀가 있는 경우에 대한 보상금 신청·접수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사례별 가족관계 정리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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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로 되찾는 시민 일상 ‘2022 거리예술제’ 개막제주시에서 주최하는 ‘2022 거리예술제’가 오는 5월 27일(금)에 연동 누웨ᄆᆞ루거리 야외무대는 다음달 6월 4일(토)에 칠성로 상점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예술제는 총 45개팀의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27일(금) 호후 7시 30분부터 연동 누웨ᄆᆞ루거리에서는 어쿠스틱 3인조 그룹 하비오, 우쿨렐레 연주팀인 다몰(푸아올레나), 한국무용 단체인 연꽃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6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칠성로 상점가거리에서는 난타 공연팀인 제주동백울림소리, 색소폰 연주 공연팀인 느영나영문화예술단, 대중가요 공연팀인 사단법인 한국가수협회제주도지부 공연으로 행사의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2022 거리예술제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 하계 기간 등을 제외하고 연동 누웨ᄆᆞ루거리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칠성로상점가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 거리예술제 개최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침체 되었던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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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초, 국산 ‘양절’ 메밀 채종단지 조성 박차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고, 올해부터는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 현장평가 시 ‘양절’ 메밀의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0, 4.1, 4.0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은 각각 4.1, 4.4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은 4.9점으로 농가의 요구도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양절’ 메밀 채종단지 30ha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30ha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보급종 종자 30톤(300ha 분)을 생산해 제주지역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채종단지는 6개소(6단체) 30ha이며, 지역농협 2곳, 영농조합법인 4곳으로 동부지역 3개소(성산 1, 표선 2)와 서부지역 3개소(애월 1, 안덕 2)에 조성했다. 성공적인 채종단지 조성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경 수확기에 맞춰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국내 육성 ‘양절’ 메밀의 우수성과 채종단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종자를 2023년부터 매년 30톤씩(300ha 분량) 농가에 공급해 2025년 제주지역 국내 육성 메밀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기 보급 확대 및 월동채소 재배면적 저감을 위해 올해 생산된 종자 일부를 지역농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국내 품종 공급으로 메밀을 제주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겠다”며 “안정적 종자 공급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해 aT,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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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2년 만에 개최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오재영)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테니스 동호인 220여 팀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서귀포 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나리부, 국화부, 챌린저부, 마스터스부, 혼합복식부 5개 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꾸준한 개최로 서귀포시 대표적인 전국 생활체육인 테니스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재개하게 되었으며 그동안의 기량을 겨룰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 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칠십리배 테니스 대회는 시합이 끝나고 한라산, 올레길을 방문하는 등 테니스와 제주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매년 개최를 기다리는 대회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된 생활체육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전국·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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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팽나무 등 수목 불법 무단 굴취 2건 적발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안덕면 동광리 팽나무 군락지에서 무단 굴취 행위 2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산림)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림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팽나무를 무단 굴취한 뒤 건설현장 등에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다른 장소에 가식하는 등 보전돼야 할 산림을 사익을 위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50대)는 지난 2021년 12월경 표선면 가시리에서 1본당 100만원 이상 호가하는 팽나무 20여 본을 무단 굴취하고 주변 산림을 훼손해 산림 면적 1,120㎡와 입목가격 2,4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B씨(50대)는 올해 3월경 안덕면 동광리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팽나무 4본, 단풍나무 등 2본, 참식나무 1본, 때죽나무 1본 등을 무단으로 굴취해 입목가격 965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이 중 직경 100cm 이상인 팽나무 1본의 경우 입목 가격이 450만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팽나무가 조경수로 각광을 받자 웃돈 매매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자치경찰단(서귀포자치경찰대)은 팽나무 등 인기 수종을 산림에서 무단 굴취해 반출하는 행위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서귀포시청 산림부서와 공조해 주민신고 등을 바탕으로 탐문수사하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분석했으며, 크레인, 수목 적재 대형화물차 등 중장비 이동 사실을 확인해 행위자 및 작업 업체 등을 특정했다. 앞으로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중산간 임야 및 곶자왈 등에서 유사 사례를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전용식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자연 서식하는 수목을 무단 굴취하거나 반출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유관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림 순찰을 강화하고 제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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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상회복으로 하반기 해양수산 분야 축제·행사 추진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제주 해양수산 분야 지역축제 및 행사를 올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대면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주요 축제는 수산물축제(참굴비, 갈치, 광어, 방어, FPC한수위)와 해녀축제 등이 있으며, 행사는 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 국제크루즈포럼, 해양레저페스티벌, 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국제친환경선박 박람회 등이 예정돼있다. 제주도가 하반기에 개최하는 해양수산 축제·행사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축 제> ▶해녀축제(9월 23~25일) :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해녀문화 체험과 공연 및 경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해녀문화의 정체성 유지 및 문화보존 중심의 예술축제로 개최 ▶서귀포 은갈치 축제(9~10월) :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서귀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낚 던지기, 갈치손질왕, 갈치요리비법 전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은갈치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특판 행사 진행 ▶추자도참굴비축제(9~10월) :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자항 일원에서 열리며, 추자도의 최고 명품인 참굴비 시식회, 굴비 엮기, 가족 낚시대회,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추자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 제공 ▶제주광어대축제(9~10월) :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제주시민 복지타운지구 내 시청사 부지에서 펼쳐지며, 제주광어 맨손잡기, 해수관상어 관람, 광어 어묵만들기 행사 등을 통해 제주광어 우수성 홍보 ▶최남단 방어축제(11~12월) :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며, 방어 맨손으로 잡기 및 대방어 해체쇼,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최남단 방어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 선사 ▶FPC한수위수산물대축제(10월) :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한림수산업협동조합 다목적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개최되며,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및 참치 해체쇼, 다양한 제주산수산물 깜짝경매 등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청정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행 사> ▶제주 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6월) : ㈔제주해양레저협회가 주관하는 축제. 모터서프 체험프로그램 및 장비·용품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제주해양레저산업 대중화 도모 ▶제주 국제크루즈포럼(8월) : 국내·외 크루즈 산업 관계자 간 아시아크루즈 시장 재활성화 및 공동 성장방안 모색을 통해 관련 기반산업 육성 및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제주 해양레저페스티벌(8월) : 요트 강습·체험프로그램 및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 교육·체험기회 제공 ▶제주 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8~9월) : ㈔제주도수중레저협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전국 수중레저 7권역 중 하나인 ‘제주권’에서 수중사진콘테스트, 프리다이빙·수중방향찾기 대회 등을 통해 제주 수중관광 브랜드 육성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9월) : ㈔제주해양레저협회가 주관하며, 아시아지역 해양레저 네트워크 구축 및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발전·육성방안 및 해양레저문화 대중화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체험·경연행사, 해양레저관광 전시·홍보관 운영 ▶국제친환경선박 박람회(12월) : 국가의 친환경선박 산업 육성정책과 도정의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 비전의 현실화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학술토론회, 전시관,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제주에서 친환경선박 사업을 선도하는 교류의 장 도모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업인들이 올 하반기 축제와 행사를 통해 사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 해양수산의 특수성을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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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물환경보전법 위반 렌터카 사업장 및 골프장 적발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불법 세차 후 폐수를 무단방류한 렌터카 사업장 등 총 6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도내 렌터카 사업장과 골프장에서 폐수배출시설 없이 은밀하게 이뤄진 불법 세차로 발생한 폐수가 우수로와 공공수역 등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초래한다는 첩보에 따라 진행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16일부터 한 달간 도내 렌터카 사업장 25개소와 골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이버 패트롤(PATROL) 전담반의 사회관계망(SNS) 모니터링, 바디캠 등을 활용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불법 배출 증거를 확보했다.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렌터카 사업장 5개소와 골프장 1개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는 폐수배출시설을 정상적으로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A 골프장은 골프장 관리에 쓰는 잔디 깎는 기계를 2019년경부터 1일 최대 4대까지 세척 작업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280리터(연간 약 102톤) 상당의 폐수를 여과 장치 없이 그대로 우수관으로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B 렌터카 업체에서는 지난 2021년 4월경부터 사업장 부지 내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1일 15대(연간 5,475대)가량의 렌터카 차량을 동력분무기로 물세차를 했으며 연간 4,725리터(1,715톤) 상당의 폐수를 무단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1일 최대 100리터 이상의 폐수가 발생할 경우 폐수 배출 정화시설을 설치한 후 관할 관청에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이들 사업장에서는 렌터카와 예지 작업 기계 등을 세차하거나 세척한 후 발생한 폐수를 정화장치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우수관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해왔다. 강형숙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공공수역 폐수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배출시설 정상 설치·신고 절차 등을 회피하는 일을 막기 위해 기획수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정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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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측량 실시제주시는 노형동 광평마을 등 올해 지적재조사 3개 사업지구 대상지역에 대해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은 노형동 광평마을, 조천읍 함덕초등학교 서측 및 구좌읍 상도리사무소 일원 지적불부합지 총 1047필지에 72만 2281㎡이다. 제주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책임수행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와 지난 3월에 위탁계약을 체결해 지적측량 및 토지 현황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측량은 건축물·담장, 도로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협의를 거쳐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현실과 일치하도록 지적경계를 조정하고, 경계점을 표시한다. 현재(5월 8일 기준) 함덕지구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상도지구 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형지구를 마지막으로 6월 말까지 지적재조사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한 뒤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토지 정형화 등을 통해 재산 가치를 상승시키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동의서 제출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각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를 개별 방문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며 동의서를 받고 있다. 토지소유자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구 지정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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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봉축대법회, 도민 행복하고 제주가 발전하는 새로운 시작되길”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오늘 봉축대법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타불이(自他不二)의 실천으로 도민이 더 행복하고, 제주가 더 건강하게 발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관음사 대웅전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요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 불교계는 어려울 때마다 도민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구심적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희생과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인만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과 함께 희망을 꽃피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관음사 주지인 허운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희망과 믿음이 충만한 제주도민과 불자 여러분들의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한다”며 “부처님 오심을 봉축하며 고통과 괴로움의 세상 속에서 평화와 번영, 행복의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 교육감,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하여 조실 삼이우경 대종사, 주지 허운 스님 등 스님과 불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웅전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감사패 및 후원금 전달, 관불의식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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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 제2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제주시는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시 참사랑 문화의집 제2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5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4개분야 12개 강좌로 생활요가와 몸펴기운동은 각 30명, 나머지 프로그램은 각 20명씩 총 2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외국어 과정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중국어회화(초․중급), ▲건강 과정 생활요가, 라인댄스, 몸펴기운동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 한국무용, 스마트폰활용, 우쿨렐레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수강료는 3만원(1개월 기준 1만원)으로 교육 중 반환사유가 발생한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064-728-3957, 3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