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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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27일부터 신청 접수전라북도는 코로나19 방역 이행에 따라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정부 손실보상금을 27일부터 신청받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이다. 보상금은 분기별 1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급한다. 일평균 손실액 및 방역조치 이행기간에 보정률 80%를 고려해 개별업체 손실규모에 비례한 맞춤형으로 산정한다. 일평균 손실액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을 기준연도로 설정해 국세청이 보유한 업체별 과세자료를 활용한다. 이에 2019년 동기간 대비 2021년 7~9월 동안의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분을 산정한다. 손실보상 신청은 2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접수는 접수처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1주일 뒤인 11월 3일부터 시군 전담창구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은 통합관리시스템(소상공인손실보상.kr)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시군 전담창구에 방문해 손실보상신청서를 작성하고 시군 담당자가 시스템에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 신청‧접수가 완료된다. 보상금액에 부동의해 재산정을 받으려는 사업자와 국세청 보유 자료만으로 보상금 산정이 어려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업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참고3)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는 지자체별 1명에서 최대 4명까지 임시 인력을 배치해 시군청 사무실 및 로비 등에 별도 전담 접수창구를 설치해 지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손실보상 지원기준, 신청절차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기부 손실보상 콜센터 1533-3300에 문의하면 된다. 채팅상담 창구를 통한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전북도에서도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의 콜센터(☎1588-0700)를 ‘손실보상 전북 콜센터’로 한시적으로 운영해 신속한 지급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의 경우 집합금지 조치는 전주, 완주 갈산리의 유흥시설업종에 최대 8일간 이뤄졌다. 영업제한 조치는 전주,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 식당 카페 등 영업장에 최장 74일간 이어졌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도 차원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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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전청소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 선착순 모집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 생활이 늘어나고 먼지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청소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이에 부응해 가전청소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학습자를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가정에서 자주 쓰지만 청소하기 힘든 벽걸이·스탠드·천정형 에어컨, 통돌이·드럼 세탁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실습 위주의 청소 전문 교육과정이다. 한국청소방역정리직능협회 발급 민간자격증으로 2급 취득을 목표로 하며 취득 후 가전청소 분야 창업 및 관련 업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12명 선착순 모집하며 콩쥐팥쥐도서관(이서면)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주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평생학습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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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스타트업, 자동차 주문생산 선두주자 우뚝전라남도가 영암 삼포지구를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커스텀 오더(주문 생산) 스포츠카를 제조판매하는 전남의 스타트업 기업이 소량생산 자동차 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영암에 위치한 ㈜알비티모터스(대표 이성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1호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 확인서 획득은 국내 자동차문화를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자동차산업을 키우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량생산 자동차로 인정되면 기존 양산차와 달리 인정을 받기 위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3년 이내 300대 이하를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우리나라에도 소량생산 자동차시장이 열리게 됐다. 과거에는 자동차관리법으로 인해 소량생산 자동차 인정을 위해선 많은 절차와 비용, 시간이 소요돼, 대기업 외에는 자동차 제조의 벽을 뚫기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관련 법령 개선을 추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19년부터 ‘산업위기지역 미래형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소량생산자동차 인정평가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충돌충격시험 등 항목을 대폭 완화하면서 소량생산 자동차에 대한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해 인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로써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기업도 이전보다 적은 자본으로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 수출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전남으로 이전한 ㈜알비티모터스는 전남도에서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자동차부품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 및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이다. 이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성능시험, 실차평가, 제품 홍보영상 및 특허등록 등 지원을 받아 고품질 소량생산 수제자동차를 개발했다. 이성조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MK-1 차량의 바퀴가 닫는 곳이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등 아시아지역까지 뻗어가는 게 목표”라며 “이미 선주문이 들어와 양산체제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에서 국내 1호 수제자동차 인정서를 받은 기업이 탄생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알비티모터스 같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 계속 생겨난다면, 기존 대불산단의 조선업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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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려거든 광주로 가라”“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배낭 하나만 메고 광주에 와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가 취업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의 또 하나의 축인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공간 지원, 크라우드펀딩 창업 지원, 창년창업 특례보증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등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창업공간은 물론, 장비지원, 청년창업 거주시설 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책은 물론 광주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인공지능산업과 맞물려 창업자들의 인기가 높다. 광주시는 올해 259억2200만원을 투입해 29개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세대별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육성, 초기창업기업 사무공간 무상 지원, 청년창업 거주시설 지원, 빛고을 재도전 지원, 크라우드펀딩 창업 지원,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용, 달빛혁신창업성장펀드 운용, 창업도약페키지 지원, 광주스마트미디어센터 사무실 및 장비 지원 등이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AI 창업 경진대회 개최, AI 시제품 제작 지원, AI 투자펀드 운용, 광주 AI창업캠프 운영, 글로벌 AI제품 고도화 지원 등 인공지능산업 창업 정책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광주창업펀드를 비롯해 12개 사업에 출자해 운영 중에 있으며, 특약조건 중 광주기업에 의무 투자하는 703억원 목표 중 633억원(90%)을 69개사에 투자하는 등 광주 창업·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지원 보육공간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현재 17개소 794실이 운영 중이며, 6개소 954실을 구축 중이거나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 창업 보육공간인 I-PLEX 광주에는 입주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 무상 지원으로 17개 기업, 저렴한 기업 임대로 34개 기업이 들어와 있으며, 광주테크노파크에는 첨단제조업 대상으로 15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금남로 4가에 위치한 AI창업캠프 1호점에는 예비창업자 및 AI스타트업 3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인근에 40개사 입주를 목표로 한 2호점도 1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또 농성동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의 AI스타트업 캠프에도 2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추가적인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구 일곡동 본촌산단 내에 들어서는 광주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는 45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된다. 공공건축위원회 심의와 설계공모를 마치고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중소제조기업 및 공동장비, 지원기관, 창업공간을 배치해 제조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국·시비 35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북구 중흥동에 건립하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도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조만간 착공한다.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한 창업, 창업기업 빛 중소벤처기업 입주 및 보육공간,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공간과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광주역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에 포함해 추진하는 광주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광주역 빛고을 창업스테이션·복합허브센터·기업혁신성장센터, 상무도심융합특구,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광주 AI스타트업 캠프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구축 중이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 입주 공간, 경영 컨설팅 등 광주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호남 최대의 창업밸리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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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방문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에 위치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2018년 정부는 농업․농촌에 닥친 인구감소, 고령화, 개방화,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확산거점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공모해 전북 김제를 1차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공사는 2021년 11월말 준공식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기능은 스마트팜 창업보육 및 스마트팜 임대운영, 스마트팜 실증연구,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은 20개월 과정으로 매년 50여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팜 실증온실과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ICT기자재 등을 개발․보급하고,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디지털 농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갈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현장을 시찰하며 공사를 감독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 운영을 함께할 김제시, 실용화재단 등과 함께 시설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송 지사는 끝으로 스마트팜을 꿈꾸는 예비 청년농과 만나 스마트팜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스마트팜 창업 성공을 위해 함께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송하진 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농업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될 것”이고 “전북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완공해 스마트농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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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윤 전 총장 망언 취소사과” 촉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을 강력 규탄하고, 발언 즉각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518 원흉 전두환을 찬영한 윤석열 전 검창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호남분들도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은 고귀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행위”라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 역시 5·18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적극 협조하고, 호남에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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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2년 공립 중등 교사 434명 선발 공고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2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월 15일(금)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다. 총 모집인원은 공립은 국어 교과 등 29개 과목에서 총 434명(장애 39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24명 증가하였으며, 사립은 교육청에 [사립학교 교사 위탁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 선발]을 신청한 5개 법인의 7개 과목에서 17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0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1차 시험은 2021. 11. 27일(토), 제2차 시험은 2022. 1. 19일(수), 1. 25일부터(화) 26일(수)까지 3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올해 12월 31일(금) 10시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2. 2. 10일(목) 10시에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알림사항-고시/공고)를 통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시행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알림사항-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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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최소 2박3일 전남에서 묵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이 여수와 진도만 거쳐 가는 것보다 고흥에도 하루를 묵을 수 있도록 관광단지가 필요하다”며 “전남도에서도 고흥군에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흥군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 대화에서 김종일 도양읍 번영회장은 ‘도양읍해양쓰레기 야적장 부지 확장’을,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공유수면 매립의 경우 1년 이상 행정절차가 소요되는데 고흥군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스마트팜도 공익적 기능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내는 구조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증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정원 도양전복양식영어법인 대표의 ‘고수온 피해 재해복구 비용 단가 현실화’, 김선수 도양읍주민자치위원장의 ‘77호선 방음벽 교체’, 공창기 풍양면번영회장의 ‘유자 한파 피해 단계별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김 지사는 “방음벽 교체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재해 보상 기준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박선준 도의원 등 21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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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 ‘빵그레’ 2호점 오픈저소득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2호점이 광주에 오픈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저소득 청년 자립지원을 위해 하이트진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제빵, 바리스타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19일 동구에 빵그레 2호점이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임택 동구청장, 정향자 (사)노동실업광주센터 이사장, 이수정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개소를 축하했다. ‘빵그레’ 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1호점을 개점했고, 이번에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 2호점은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청년D프로젝트사업단 소속 청년 8명과 베이커리 전문가가 연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대근무 형태로 참여한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시는 임대보증금, 장비비 등을 지원하고,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의 3년간 임대료,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 매장운영 전문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빵그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청년취업 및 독립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2호점은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 청년D프로젝트 사업단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메뉴는 빵그레 시그니처 빵인 밤그레, 먹물크로캉을 비롯한 각종 빵과 쿠키, 케이크,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빵그레 2호점은 방문 고객들을 위한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9일부터 31일까지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하이트진로가 지원한 인기 굿즈(쿠션, 인형 중 1점)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빵그레는 우리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희망을 키워갈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우리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이뤄 성장 발전해가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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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완주 이끌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1공구 준공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가능해졌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26일 군이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총 부지면적 211만3천㎡에 총사업비 3,921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 완료된 구역은 산업용지와 기존 주거 용지에 해당한다. 군은 도로와 상·하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공구 부분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입주와 분양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일진하이솔루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스㈜ 등 총 13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MOU와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과의 분양계약까지 체결하면 산업용지 분양률이 70%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공구까지 조성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주 여건도 크게 향상돼 신완주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 부분 준공으로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지원 노력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반대 민원 해결과 입주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활한 기업 활동 등을 위해 테크노밸리 2산단을 1공구와 2공구를 구분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