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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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 '목포해상W쇼' 공연이번 주말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목포해상W쇼'가 펼쳐진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12∼13일 각각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붐업(Boom up)공연이 매회 다양한 내용으로 20분 동안 펼쳐진 뒤 8시 20분부터 목포해상W쇼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유튜브 채널 '목포해상W쇼'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주 1번째 공연과는 조명, 불꽃 연출, 의상 등에서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지난 5∼6일 첫 공연을 선보였는데 연인, 가족,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코로나19에서의 탈출구가 됐고 인근 상가에는 매출 증대의 마중물이 됐다. 목포해상W쇼는 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본 목포의 이야기를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지역 상징 노래와 창작곡, 기성곡 등으로 스토리텔링한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춤추는 바다분수쇼와 불꽃전문팀이 연출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 쇼로 구성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다. W가 분수 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포해상W쇼를 관람하기 위해 목포를 찾으면 조기, 갈치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우럭간국 등 쌀쌀해진 날씨에 더욱 구미가 당기는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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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행업계 “위드 코로나 선도하는 여수관광 만들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9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전환에 발맞춰 여행업계로 구성된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시지부’ 관계자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광과 방역에 대한 성공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위드 코로나를 선도하는 여수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여행업계의 점진적인 회복을 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협회와 시가 방역의 중심이 되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모범 방역관광도시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호 (사)전남관광협의회 여수지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여행업계가 앞장서서 관광과 방역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지부는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업계와 시가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여수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위드 코로나에 앞서 지난 10월 19일 관광업계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또한 13개 부서 65명이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연장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22개소에 50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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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조금24’ 서비스 확대…보조금 혜택 한눈에광주광역시는 정부24 로그인 한 번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12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보조금24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정부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보조금 안내 서비스로, 지난 4월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조금24는 현재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복지·교육·의료 등 305종의 공공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약 6000여 종의 서비스가 확대 제공된다. 특히 광주시는 서비스 확대 시 광주출생육아수당, 광주형 산후관리서비스, 광주형 난임 시술비 추가지원, 최중증발달장애인지원, 광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광주만의 복지서비스 15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추가한다. 또 민주화운동관련자 생활지원, 참전명예수당, 복지사각지대 노랑호루라기 지원 등 20여 종은 보조금24를 통해 조회 후 바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조금24 서비스 확인은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온라인과 동일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각종 게시판 및 전광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보조금24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이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를 몰라서 받지 못한 사례가 없도록 보조금24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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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불법 선거 현수막 걸지 않기로 합의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2일 JTV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JTV전주방송에서 협약식을 갖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은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만 달겠다는 2022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의탁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는 무주군수 출마자 예정자들이 재활용이 어려운 불법 선거 현수막은 소각(발암물질 유발)이나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원이라는 것을 재인식한 것은 물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는 실천의지를 공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불법 선거 현수막 문제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근절을 위해서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 일이었다”라며 “계기를 만들어 준 JTV전주방송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는 것은 결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일”이라며 “청정무주의 군수로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수막 사용 자제를 적극 실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의탁 도의원은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는 것이 법과 규칙을 지키는 일인 만큼 선거도 법과 규칙을 지키면서 임할 것”이라며 “도민과 군민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군수 출마예정자 등이 서명한 선거 현수막 사용 자제를 위한 협약서에는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와 함께,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르면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즉, 적법한 행사나 집회 없이 단순하게 현수막을 건 경우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2015년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행사나 집회와 상관없는 정당의 현수막 게시도 역시 불법으로 분류된다. 일부 정당은 정당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자당의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인쇄물이나 시설물·광고 등을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개별법령인 옥외광고물법에서 광고물의 표시방법을 제한하고 있다면 이를 준수해야 한다며, 적법한 행사나 집회 없이 정당의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광고물 표시방법에 적합하지 않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는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으면 무엇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후보들이 선거비용으로 보전되지 않는 현수막을 걸지 않을 경우, 수천만 원의 비용을 아끼는 동시에 철거를 위한 행정력 낭비도 없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다시보기는 유튜브 채널 ‘JTV뉴스’에서 가능하며 JTV전주방송은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페이스북에서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 캠페인도 벌인다.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에서 「프로필→프로필 편집→사용해보기→검색어 ‘현수막’→저장」을 순서대로 누르면, 유권자 프로필 사진에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 현수막을 걸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저장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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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들어선다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고흥에 오는 2026년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고흥이 목포, 순천, 여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만 7천㎡ 부지에 2026년까지 4천923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실, 단독형 풀빌라 100실, 골프장 27홀,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앤아일랜드는 ㈜여수예술랜드의 자회사다. ㈜여수예술랜드는 여수 돌산읍에 펜션, 놀이시설,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160억 원을 기록하며, 12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목포 장좌도에 1천500억 원을 들여 관광유원지 목포예술랜드를 조성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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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내년 2월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 접수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도교육청은 ‘2022년 2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22∼26일까지 희망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2월 28일 기준으로 공무원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까지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사람 등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예산 및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규모를 결정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 1월 중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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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첨단체육공원 공식 개장이용섭 시장 “위축됐던 시민 여가활동 활기 되찾도록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는 7일 북구 첨단체육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 첨단체육공원은 광주시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 시비 56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1곳(9홀 5901m²), 다목적 구장 1곳(7560m²/야구장 및 풋살장 겸용)를 신설하고, 기존 축구장과 트랙을 재정비해 족구장으로 사용하는 다목적구장 1곳(9815m²)를 확충했다. 지난 1997년 조성된 첨단교통·체육공원은 노후화와 공간활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돼 왔고, 지역의 축구, 족구, 야구 및 풋살 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들의 관련 체육시설 확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첨단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공원시설 확충개량사업으로 적극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체육시설 확충공사를 추진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과 시설 사전점검 차원에서 10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쳤으며, 이날 공식개장식을 열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의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련 생활체육단체 관계자, 인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거듭난 첨단체육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용섭 시장은 “첨단체육공원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건강과 재충전을 위해 즐겨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됐던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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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순항 중한국서예를 대표하는 국가상징공간이자 세계서예비엔날레의 상설 전시공간으로 사용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이 순항 중이다. 전라북도는 202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사업이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최근 전라북도의회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면서 차질 없는 이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국가적 차원의 서예문화진흥을 위하여 2019년 시행된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서예진흥법’)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예진흥법 통과를 계기로, 우리의 정신문화를 담은 그릇인 서예문화를 진흥, 발전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예인과 서예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라북도는 한국서예의 국가적 상징이자 진흥공간인 비엔날레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라북도는 조선시대 창강 조속, 송재 송일중 선생부터 창암 이삼만, 석정 이정직, 벽하 조주승, 유재 송기면, 설송 최규상, 석전 황욱, 강암 송성용, 여산 권갑석 선생 등 한국서예를 대표하는 대가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서예비엔날레를 개최, 25년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세계적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이러한 이유로 전라북도는 한국서예문화진흥의 거점으로서 발전 가능한 최적지로 손꼽힌다. 전북도는 국내 최초의 서예비엔날레로 한국대표 서예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상설 전시 공간 확보를 위해 비엔날레관 건립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실제로 12회에 걸친 세계서예비엔날레에서 수집한 작품이 1,600여 점에 이르지만, 상설 전시 공간이 없어 상당수의 작품이 수장고에 장기 보관되는 등 서예문화 활성화와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타개하는 방안으로도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부지에 사업비 311억 원(국비 218억 원, 도비 93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8,5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4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올해 비엔날레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공유재산심의 등이 추진되었으며, ‘22년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3년 공사착공 및 ‘24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라북도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을 한국서예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실현하는 한국서예진흥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예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영역, 공동 창작실과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설 산업영역, 서예문화향유와 생활화를 위한 전시영역, 첨단과학기술과 서예를 연계한 실감콘텐츠가 들어설 체험영역으로 구성해 한국서예의 체계적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접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연계하고, 서예인과 서예단체의 입주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간 확충으로 서예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비엔날레관 건립 추진으로 한국서예의 명맥을 지켜온 전라북도에서 한국서예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건립으로 한국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서예인과 도민에게는 열린 예술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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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 이용 음식점 불법행위 8곳 적발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특별사법경찰)는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및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입자 명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무신고 수입식품 차단 등 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중 업소 내부가 보이지 않는 등 위생 취약 의심 업소 65곳을 선별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조리장 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5곳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 1곳 ▲무신고 식육판매업 영업행위 1곳 ▲시설물 멸실 1곳 등 총 8곳을 적발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처분을 위해 해당 자치구에 통보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및 무신고 식육판매업 영업행위를 한 7곳에 대해서는 직접 수사를 통해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점검 기간 영업주에게 출입자 명부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무신고 수입식품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식재료 사용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사 활동을 강화해 방역수칙 이행 및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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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명품사과 출하시작전북 남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명품 사과가 소비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사과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산동 등에서 230여 농가 200ha 규모로 재배되어 해마다 2,700여 톤이 생산되며, 대부분 고랭지인 해발 400~700m에 과원이 위치하여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명품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 출하되는 사과는 주로 만생종인 부사로 추석에 볼 수 있는 중생종 홍로와는 달리 만생종 사과의 참맛을 볼 수 있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식미성이 좋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저장성도 뛰어나 길게는 60~90일까지 맛과 향이 유지되고 저온저장을 하면 150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비타민 등 다이어트, 변비예방, 당뇨예방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여 현대인들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남원시 사과는 선별을 통해 11월 초부터 전국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공선회를 통한 엄격한 선별을 거친 사과는 “춘향애인”이라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FTA기금사업, 과수생산단지조성 및 과수농기계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조체제를 통한 체계적인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남원시 사과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