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사진> 코로나19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 생산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16일 정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단풍미인 씨코로나19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 생산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16일 정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일본 수출 상차식을 했다. 시는 이번 상차식을 통해 정읍의 고품질 수박을 일본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수박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당도와 무게 선별작업을 거친 상품으로 수출물량은 약 7t에 이른다. 수출업체를 통해 일본 후쿠오카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일본에서 수박이 생산되지 않는 11월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시는 씨 없는 수박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수박 공선출하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단지 0.7㏊를 조성하고 매주 1회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현장 컨설팅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의 사업비와 기술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수박은 홍성관(정우면) 씨가 생산한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으로 지난 8월에 수박을 심어 100일간 키운 7㎏의 최상품 수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농업인 육성과 수출 수박 품종선발, 수박 양액재배, 노동력 절감 기술 등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일본 수출을 통해 씨 없는 수박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남농산어촌유학생들 ‘신나는 농촌체험’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학생들이 지난 12일(금) 전남의 농촌마을에서 부모와 함께 신나는 농촌체험 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이날 팜스테이 마을인 곡성군 오곡면 봉조마을에서 2021년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농촌체험에는 곡성 담양 등 전남 지역 14개 초등학교로 전학 온 전남농산어촌유학생 38명과 학부모 26명 등 총 64명이 참가해 대봉감 수확, 농촌음식 만들기 등 늦가을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울에서 유학을 왔다는 한 유학생은 “이렇게 큰 감을 직접 따 보기는 처음이다.”면서 “서울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마음대로 다닐 수 없었는데, 전남에 내려오니 날마다 학교에 가고 이렇게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 현장을 찾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벌써 2개월 이상 유학생활을 하면서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충분히 느꼈을 테지만, 오늘은 더 색다른 농촌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보고, 농촌음식도 먹어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전남 농산어촌 작은 학교로 전학 와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1학기 82명에 이어, 2학기에는 165명의 도시학생들이 전남 37개교(초25교, 중12교)에서 유학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남, 일상회복 속 선제적 대응 행정명령 발동전라남도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 분야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일부 방역 준수사항을 담은 행정명령을 16일 발동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의 운영자종사자와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의 운영자종사자이용자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1주 1회 검사를 해야 한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연근해어업 허가 어선, 직업소개소의 운영자종사자이용자는 기존대로 2주 1회 검사를 해야 한다. 행사집회를 개최하면 방역관리자를 반드시 지정해 접종 완료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고, 경로당은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운영하되 취식은 금지한다. 접종 완료자란 실제 접종 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음성확인자(48시간 내), 18세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에 따른 접종 불가자를 뜻한다.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월 14명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21명으로 급증했다.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난데 따른 고령층고위험군의 면역 감소, 경각심 저하로 인한 방역수칙 미준수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상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접종 여부와 관계없는 적극적 방역 실천이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매일 3회 이상 환기, 위험지역 방문 시 PCR검사 받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면역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 및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익산 교도소세트장, 하늘을 나는 열기구 무료 체험전북 익산시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익산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로 익산 대표 관광명소인 교도소세트장에서 하늘을 나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이달 20과 27일 각각 교도소세트장에서 열기구 체험을 관광객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 오달수 등 교도소 안에서 단란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열기구가 넘어갈 수 있을지 조마조마해 하던 교도소 담장도 인상 깊은 영화로, 7번방의 선물을 재현하고자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체험용 열기구 1대가 투입되며, 성인 최대 4명이 탑승 가능하다. 바람이 없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체험이 이뤄지며, 선착순 100여 명까지 가능하다. 무료체험으로 진행되며, 날씨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교도소세트장 주위에 나는 체험부터, 죄수복 및 교정직 근부복 대여를 통한 실감 나는 교도소 체험, 주말에 SNS 이벤트 참여를 통한 사랑의 죄수 수갑 지급까지 다양한 체험이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가능하다.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영화 '홀리데이', '7번방의 선물', '신과함께2'와 드라마 '펜트하우스 3',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 300여 편의 각종 영상물이 촬영된 명소로, 이색적인 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친구, 연인끼리 방문해 재미있고 독특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익산 관광지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남도, 청년마을 만들기…신안 안좌중 팔금분교에서 첫 결실청년들이 버려진 섬의 폐교를 활용해 동물원과 미술관, 책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신안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의 ‘주섬주섬 청년마을’이 박우량 신안군수,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군의원, 청년,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소했다. 신안 청년마을 ‘주섬주섬’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3년간 최대 6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3년간 전국 12개소에 총 60억 원을 들여 청년이 주도적으로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지역살이 경험을 나누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주섬주섬 청년마을을 기획한 스픽스(대표 이찬슬)는 그동안 폐교인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에 우실동물숲과 청년작가 작품으로 꾸민 미술관, 책방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꾸몄다. 동물숲에는 멸종위기 도마뱀 30종과 아메리카 열대거북이, 앵무새 20여종이 있다. 이들은 특히 안좌도 빈집을 활용,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외지 청년을 끌어모으고 있다. 마을 갤러리를 설치해 사진전을 여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사도 열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도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청년마을이 지속 성장하도록 2022년에도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청년이 전남에서 생활하도록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 확대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인구 유출로 활력이 떨어진 지역에 청년 주도하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마을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전남형 청년마을’을 22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주섬주섬 청년마을’ 개소식에 이어 지역 생활인구 유입 과정에서 생기는 새로운 관계의 형성과 갈등 요인 최소화 등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고 지속가능한 청년마을 정체성을 찾기 위한 청년·주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이용섭 시장 “달빛동맹 모든 역량 결집해 대회 유치에 최선”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5일 오후 3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회유치를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한다. 출범식은 ‘광주와 대구의 한마음을 싣고 나아갈 위대한 비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 체육계, 각계 지역사회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해 비전과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유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한다는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동유치준비위원회는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전 광주생활체육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최상준 남화토건 회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회, 기초자치단체, 체육계, 교육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 10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대구 시민을 비롯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유치지지를 확산시키고,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는 등 유치 열기를 더욱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대북공연으로 막을 열어 두 도시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공동유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기상을 나타내고, 광주·대구 시민의 힘찬 기운을 대북의 역동적인 울림과 웅장하고 힘 있는 북소리로 표현할 예정이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유니언 퍼포먼스(Union performance)는 ‘양 도시 시민의 마음(Citizen Heart)’을 합쳐진 하트로 표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라서 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공동유치 성공을 기원할 것을 다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스포츠인프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2024년까지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으로 이어온 광주와 대구가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나섬으로써 동서 화합을 이루는 국가적 전기를 마련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회를 유치하여 국제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과 브랜드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의 유치 일정은 내년 대한체육회 심의를 통한 국내후보도시 확정, 2023년 문체부·기재부 사전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2024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지실사 등을 통해 최종 개최도시가 확정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라북도, 행정명령 이행업소에 민생회복자금 70만원 지원전북도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9조 1,01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북도는 내년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 사상 처음으로 9조원 시대를 맞는다. 송하진 도지사는 11일 2022년 민생안정회복 예산안 브리핑을 통해 “위드코로나 흐름에 맞춰, 민생을 회복하고 전북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집중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체규모 중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01억원( 4.4%↑) 증가한 7조 4,416억원 ▶특별회계는 1,130억원(12.8%↑) 증가한 9,954억원 ▶기금은 934억원(12.4%↓) 감소한 6,643억원으로 편성했다. 중점편성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행정명령 이행업소에 2月 중 70만원씩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해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경기부양에 2,322억원 ▶일자리․청년 지원 8,194억원, ▶전북형 뉴딜 5,102억원, ▶감염병․재해예방․소방장비 확충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 2,497억원, ▶도민생활 soc 개선에 3,674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전라북도 산업지도 개편을 통한 수소․전기차․재생에너지 등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747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재원마련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에 따른 경제여건 개선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도비부담 증가와 시․군과 교육청 등에 대한 법정 지원경비 확대에 따라 자칫 재원이 부족할 수 있으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하에 적극적으로 세입을 편성하여 도민의 일상생활 회복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방역에 앞장 서준 행정명령 이행업소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액 도비를 활용하여 70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도 신규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율은 26.6%로 전국평균 20.2%보다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크나 “상대적으로 낮은수준의 매출규모로 ‘손실보상금’ 지원규모 또한 작을 것으로 예상되어 道 차원의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서 결정했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을수록 행정의 역할이 무엇보다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지난 7월부터 지원한 1인 10만원 全 도민 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활동 진작에 이어, 금번 선별지원이 ‘도민 일상생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회복자금 지급시기는 내년 2월 중 집행예정이며, 시군의 재정형편 등을 감안하여 전액 도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영록 전남지사, 박병석 국회의장에 도민숙원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 여순사건 후속조치 지원 등 10건의 지역 현안과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의장과 김 지사의 만남의 화두는 대한민국 그린뉴딜 선도사업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였다. 박 의장은 “지난 9월 7일과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차 세계 국회의장회의에서 대한민국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소개해 타국 의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발전 이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전남도의 구상이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 해상풍력에 대한 의장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현안과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도정 현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지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지원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에 버금가는 남해안 남부권 신해양친환경 수도 건설을 위해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69개 전남 발전 정책과제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지난 5일 지사께서 국회 방문 시 요청한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관계 장관에게 전남에 신설할 것을 당부했다”며 “여수순천 1019사건의 조속한 명예회복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천원 여객선과 같은 행복시책도 알게 됐다”며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등 전남이 준비한 미래 산업에 대한 큰 뜻을 관계부처에 전달해 전남도민의 염원이 해결되도록 더욱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문화의 고장이자 맛의 고장인 전남도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신경쓰겠다”며 적극적 지원 의지를 표했다. 김 지사는 “국회의장님이 협치의 국회 분위기를 조성해 여야 합의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위한 ‘섬 발전 촉진법’도 개정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국회, 각 정당 등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에 나섰다. 이날 면담에 앞서 지난 5일 국회에서도 박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실국장이 국회와 부처를 수시로 드나들며 국고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북, 외국어·자격증·공무원·인문교양 등 ‘도민강좌’ 무료 제공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11년째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 도민강좌’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수강자가 몰리고 있다. 도민강좌는 PC환경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유명 강사진의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에 힘입어, 11월 현재 수강 1만 건을 크게 넘기고 있다. 이러한 유수한 강의와 손쉬운 접근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업무로 바쁜 직장인들뿐 아니라 구직과 자기개발을 위한 수강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외국어 강의 수강건수가 4,000건(42%)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20~30대 연령의 수강건수가 전체 48.7%를 차지하며,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 과정 중, 은퇴후의 노후 보장을 위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과정에 40~50대의 수강이 두드러지고 있고, 주택관리사와 직업상담사, 물류관리사 과정도 꾸준한 수강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수강자들의 의견수렴을 교육과정에 적용한 모습도 엿보인다. 전년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과정에 반영하여 전년도에는 없었던 인문교양과정을 신설하였으며, 건강관리, 은퇴설계, 귀촌 등 교양강좌 부분을 대폭 확충했다. 이처럼 수십년간 축적된 인재개발원의 교육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공무원뿐 아니라 교육대상을 도민들로 확대하고, 도민의 교육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을 수 있는 교육취약 지역에 대한 양질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신뢰성과 교육의 질을 높여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재개발원의 노력은 실적으로도 반영되어 나타났다. 지난해 도민 강좌 수강신청 목표인 9,700건 대비 109%인 10,559건을 기록하였으며, 현재 도민 강좌 실적이 전년도 동기대비 실적을 크게 상회하여 11,000건*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송희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무료로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재개발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강좌를 원하는 전북도민은 포털사이트 검색창(다음, 구글)에서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검색하거나, 전라북도 도민강좌 웹주소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한편, 내년도에도 도민강좌운영을 실시할 예정으로, 도민들의 수요파악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육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본부 직원 12명 채용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본부 직원 12명을 채용한다. 사회서비스원 정원은 20명으로 이중 원장을 포함해 본부장, 팀장 등은 법인 설립 전에 1차로 채용한 바 있으며, 법인 설립 후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에서 나머지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다. 이번 채용하는 직급과 인원은 4급 3명, 5급 4명, 6급 5명으로, 전라북도의 인재 발굴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공고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로 되어 있는 자로 거주지를 제한해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직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청 홈페이지와 채용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되고,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채용 누리집을 통해 블라인드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30일까지 블라인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9일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직원 20명 전원을 채용한 후 12월 중에 개원식을 개최하고, 재가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여 제공하는 종합재가센터를 시군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설립등기를 마치고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기본재산을 출연하여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에서는 국공립사회복지시설 등을 수탁받아 직접 운영하고, 종합재가센터를 2개소 설치하여 재가 서비를 직접 제공하며, 민간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사회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