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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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 농촌지원발전기금 융자지원 접수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4년 농촌지원발전기금 융자지원을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어업인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농촌지원발전기금을 조성, 매년 융자지원 대상자에게 초저금리로 영농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창녕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 관련 개인,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은 운영자금 3천만 원·시설자금 5천만 원까지이며, 법인·생산자단체는 운영 및 시설자금 5천만 원까지이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농자재 구입과 시설·장비 임차,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 및 기자재의 개선 확충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농업 외 사업과 부동산 매입자금, 인건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2월 말에 확정되며, 융자는 3월 초부터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받을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융자지원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 주어 영농의욕을 고취하는 등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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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저소득 무료이사 '희망이사, 랑' 갑진년에도 계속 추진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와 이사전문기업'㈜동부익스프레스이사(대표이사 김정훈)'는 저소득가구 무료 이사 '희망이사,랑(hope is love)' 지원사업을 2024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수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세대가 갑진년 새해 첫 저소득 무료이사 사업인 '희망이사,랑'의 혜택을 받았다. 대상자는 "이사 비용 부담으로 막막하던 이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며, 봉사자의 친절함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희망이사,랑' 사업은 동래구와 이사전문기업 ㈜동부익스프레스가 저소득 가구 무료이사 지원 민관협약(MOU)체결 사업으로, 2023년도에는 총 6가구를 지원해 저소득 가구의 이사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큰 역할을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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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행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합천군은 전체인구의 43%가 65세이상 노인 인구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은 2,125명으로 지난해보다 242명이 증원됐으며, 예산액도 73억원에서 올해 89억원으로 16억원이 증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합천시니어클럽외 2개소와 읍면에서 수행하며,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1,700명),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290명), 민간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135명) 등 36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김윤철 군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인건비가 증액돼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전경로당에 노인일자리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이 돼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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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 추진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시행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전력량과 조도의 변경이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기기이다. 이 기기를 통해 위험 알림 문자를 받은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유선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사업이다. 동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 197가구(2022년 127가구, 2023년 70가구)를 선정해 대상자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설치·지원했다. 동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4년에도 "스마트 돌봄플러그 연장 계약을 추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과 더불어 동구 안심e 운영 등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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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입주자 모집청년층 주거약자 3세대는 별도 공급 울산시는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전용면적 19㎡형 33호와 21㎡형 3호 등 총 36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년층 주거약자를 위해 21㎡형 3호는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2023년 12월 28일) 무주택자로서 울산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서 일정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후 잔여세대가 발생할 경우 무주택자로서 일정요건을 갖춘 청년층에만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2024년 1월 15일 우선공급분에 대한 서류신청 후 잔여분 발생 시 1월 17일 일반공급분에 대한 서류신청을 받는다. 입주 당첨자 발표는 2024년 4월 17일 울산도시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할 예정이며 입주는 4월말부터 시작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 사업추진을 통한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4년 1월 38호 규모의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을 착공할 예정이다.”라며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은 10월, 방어동 등 5개소는 2025년 1월에 착공하는 등 민선8기 이내에 430여 억 원을 들여 8개소 2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중구 성안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에 입주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용공간으로 헬스장, 공유주방, 공유거실, 공유오피스와 희망주택 36호로 구성됐다. 세대 내 특화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싱크대, 침대,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특히 세대별 다소 협소한 주거공간을 위해 철지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계절창고가 설치되어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기대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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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국고 9조 755억원 확보…올해보다 4천230억 원 증가전라남도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4년 예산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 755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2023년 8조 6천525억 원과 비교해 4천230억 원(4.9%)이 증가했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 6천21억 원과 대비해서도 국회 심사 단계에서 4천73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다. 2018년에 국비가 6조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서도 몇 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국비 확보 9조 원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국고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에 따라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비롯해 매월 국고 상황 보고회,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 원 간담회 등을 끊임없이 개최하면서 체계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미래 첨단전략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핵심사업을 다수 확보해 전남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남권의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동부권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중부권의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권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규 사업들도 110건에 1천612억 원(총사업비 3조 5천억 원 규모)으로, 2년 연속 100건 넘는 신규 사업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남이 강점을 보유한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산업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반영돼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순 백신산업 특구 등 광주·전남의 바이오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첨단바이오 신약에 특화된 글로벌 강소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총사업비 미정, 화순)과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건설 타당성 조사비 3억 3천만 원(총사업비 1천1억 원, 장성)이다. 또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 민간이 개발한 다양한 발사체를 원스톱으로 시험·운용 할 수 있도록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설계비 20억 원(총사업비 2천23억 원, 고흥), 영광 대마산단에 입주한 이(E)-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초소형 전기차 수출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 연구개발비 1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영암) 등이 반영됐다. 전남이 미래 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여수 국가 산단의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 국가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클러스터 구축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총사업비 미정), 한전공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부 출연금 200억 원(총사업비 1천억 원, 나주)이다. 아울러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비 4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해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비 30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도내)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나주) 등도 반영됐다. 전남도의 농어업을 디지털·스마트 수출 산업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킬 예산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모여 최첨단 디지털 농업기술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낼 세계적 수준의 농생명밸리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타당성 조사비 3억 원(총사업비 1조 3천105억 원, 무안)과 남도의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한 남도 향토 음식의 체계적인 발굴·보존 및 세계화를 위한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설계비 5억 5천만 원(총사업비 105억 원, 목포)이다. 또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 타당성 조사비 2억 원(총사업비 200억 원, 완도)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설계비 3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해남) 등도 반영됐다. 전남도는 남해안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시켜 전 세계 유명 관광지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으로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6억 원(총 176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5억 원(총 213억 원) 등 33개 사업 예산 111억 원(총사업비 5천621억 원, 도내)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그간 발굴과 보존이 미흡했던 마한 역사문화권의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설계비 9억 원(총사업비 243억 원, 나주·해남)과 2026년에 개최 예정인 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세계 섬 박람회 개최 사업비 8억 6천만 원(총사업비 248억 원, 여수)도 확보했다. 호남지역 민속연구 활성화 및 역사 자원 보존을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 원(총사업비 465억 원, 순천)을 비롯해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시설비 193억 원(총사업비 390억 원, 순천) 등도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 1조 572억 원에서 14.4%가 증액된 1조 2천93억 원이 반영되며 지역 숙원인 광역교통망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호남 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4천840억 원(총사업비 2조 6천921억 원)이 반영돼 2025년 준공에 필요한 잔여 사업비의 50% 이상을 확보했다. 중장거리 노선 비행기가 취항가능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100억 원(총사업비 492억 원)도 호남고속 철도 2단계 준공에 발맞춰 충분히 반영돼 무안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 2천56억 원(총사업비 1조 7천811억 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1천54억 원(총사업비 5천365억 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685억 원(총사업비 5천319억 원) ▲벌교~순천 주암 국도 27호선 확장 공사비 378억 원(총사업비 1천711억 원) 등도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계획대로 완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전남도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그려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신규 사회간접자본 사업들이 반영됐다. 특히 서남권 경제·관광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 원(총사업비 미정)이 국회 단계에서 반영됐다. 호남의 관문이자 얼굴인 목포역 노후 역사 개축사업 설계비 1억 원(총사업비 490억 원)도 20여 년 만에 반영됐다.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기 위한 ▲광주~나주 광역철도(총사업비 1조 5천192억 원)와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총사업비 1조 5천965억 원) 사업도 올해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더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거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안전, 교육 체육시설 관련 사업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행정·안전 예산도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천)순천대 글로컬대학30 사업비 100억 원(총사업비 1천억 원) ▲(나주) 빛가람 어린이 체험센터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함평) 교통안전 연수원 교육센터 건립 용역 1억 원(총사업비 250억 원) ▲(영암)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설계비 1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4년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고, 2025년도 국고 확보에도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비교우위 신규 사업을 조기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 대도약을 위한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다 국고 확보로 국비 9조 원 시대가 달성되도록 각별한 도움을 주신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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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태평양전쟁∼한국전쟁시기 인공굴 발견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군산시 소재 인공굴 기초조사를 통해 월명동, 동흥남동, 신관동 등에서 태평양전쟁∼한국전쟁시기 인공굴 30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산은 북쪽의 금강, 남쪽의 만경강, 서쪽의 서해로 3면이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군산도를 중심으로 63개의 섬이 있는 곳이다. 나지막한 구릉, 기름진 평야, 넓은 갯벌 등을 통해 풍요로운 군산은 고대부터 해양문물교류의 중심지로 객관, 숭산행궁, 군산진 등 다양한 해양관련 시설이 있었으며, 1899년 대한제국이 각국조계지역으로 개항한 도시다.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 기록, 시대별 항공사진 등 관련 문헌자료 조사, 마을어르신 및 주민들의 기억을 모으는 구술자료 수집,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산줄기를 기준으로 월명지구, 팔마지구, 미룡지구, 옥구지구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월명지구 4기, 팔마지구 3기, 미룡지구 17기, 옥구지구 6기 등 총 30기의 인공굴을 확인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록과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인공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초조사를 근거로 해 문화유산 등록 및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기에 대한 물리탐사 및 내부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을 위해 국비확보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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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경영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 확대 시행부안군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예산을 낸년 2024년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부안군지부, 부령새마을금고, 부안신협, 전북은행 부안지점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지난 3년 동안 1억원으로 동결돼 오다 14일 부안군의회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받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예산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됐다.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청은 부안에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모두 두고 현재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특히 45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금리·고물가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예산 증액 편성이 관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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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운행종료저효율‧고비용 문제가 ‘발목’…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판단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가 12월 17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된다. 지난 2016년부터 7년 간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값싸고 빠른 교통수단이자, 도심을 가르며 질주하는 열차여행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한 광주선 셔틀열차. 이 셔틀열차는 왜 멈추게 된 걸까? 셔틀열차가 멈추면 대체교통수단은 뭘까? 광주선 셔틀열차의 운행종료 배경과 원인, 대체교통수단 대책 등을 살펴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KTX의 광주역 미진입에 따른 고속열차의 환승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를 운행했다.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준다.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하루 30회 왕복 운행되면서 정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셔틀열차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의 CDC(Commuter Diesel Car)이며, 특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000원으로, 열차 종류 중 가장 저렴하다.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약을 통해 위탁방식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이 열차운행을 맡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하지만 168석 규모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 이로 인해 저효율·고비용의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방의회 등에서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다. 실제 광주시는 2022년과 2023년 시의회의 반대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 코레일은 12월18일부터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통보했다. 코레일은 셔틀열차 이용객 저조(1회 평균 18명),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CDC 폐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 광주시는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코레일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CDC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 신형열차(EMU-150) 등 대체열차 투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은 투입 가능한 열차가 없다고 최종 답변했다. 현재 운행 중인 CDC열차는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해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CDC열차를 폐차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다른 대체수단으로 요청한 누리로(전동차)는 광주지역에 차량정비 시설이 없는 데다 차량 여분도 없어 투입이 불가능하고, 신형 EMU-150(전동차)는 대체투입할 경우 이용요금 상승(1000→4800원)과 운영비 부담이 4배 이상(15억→60억원) 증가해 사실상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환산하면 1인당 3만원가량 내고 셔틀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 돼,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광주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으로 도시철도 1호선 열차를 개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류방식이 달라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1호선 전동차에 적용된 직류(DC) 방식을 교류(AC)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의 개조비용이 100억원 이상 소요되며, 열차 개조에 따른 국토부 승인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셔틀열차를 중단해도 광주역~광주송정역 구간의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시내버스 좌석02번, 송정19, 송정98 등이 운행되고 있고,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주선 셔틀열차가 종료돼도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대구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이처럼 향후 국가철도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운행되면 도심구간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소음‧분진,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선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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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도로변 일원에 대왕참나무로 힐링 수목길 조성전북 순창군이 아름다운 섬진강 도로변 일원에 수목길을 조성해 ‘다시 찾는 순창’ 조성에 나선다. 순창군에 따르면 동계 구미마을, 적성 내월교 등 일원에 12월 말까지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조림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국고보조를 받아 실시하는 조림사업으로, 군은 동계면 장군목에서 섬진강 체육공원 2.2km 거리를 포함해 인계·유등 주변 산림 2.9ha에 총 4억여원을 들여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나무줄기 자체가 넓게 펴져 친환경 그늘목 역할을 하는 대왕참나무와 사계절 아름답고 꽃의 색채와 나뭇잎이 돋보이는 편백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섬진강길 일원의 자전거 도로가 유명한데, 이번 대왕참나무 식재로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자전거 도로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국 라이더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속한다”며,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자전거길은 물줄기를 따라 놓인 기암괴석도 감상할 수 있어 천혜의 수석 공원으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인근에는 최근 순창에서 관심이 쏠리는 용궐산 하늘길을 비롯해, 채계산 출렁다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