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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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승월마을 ‘봄 꽃 여행, 여수 봄 꽃으로 물들다’ 개최여수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4월 1일 벚꽃축제 ‘봄 꽃 여행, 여수 봄 꽃으로 물들다’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돌산의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한 승월마을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승월마을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전통놀이 등 문화마당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았다. 특히, 승월마을 내 다랭이 마을길을 탐방하며 토마토를 직접 따보는 이색적인 마을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700명을 모집해 화관이나 꽃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수시는 벚꽃축제에 이어 거문도 삼산면, 여문광장, 국동 수변공원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올해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월마을은 호수를 배경으로 형성된 벚꽃터널과 봄꽃으로 여수의 대표 꽃길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벚꽃이 만개해 꽃구경을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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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 "건강여행 떠나볼까"모악산을 품고 있는 전라북도 완주군이 웰니스 축제를 개최해 일상에 쉼표를 선물한다. 29일 완주군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웰니스 시대에 발맞춰 제1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모악산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을 합친 신조어다.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를 이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보다 심화된 건강에 대한 관점을 의미하고 있다. 완주군은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건강, 행복, 힐링, 쉼을 테마로 구성했다. '내 삶의 쉼표를 선물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싱잉볼 및 요가, 컬러·꽃차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어쿠스틱 음악회,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벚꽃건강운동회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이뤄진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는 사전접수를 통해 '술박문관 투어-단팥 발효빵 만들기-숲해설과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로 구성됐으며, 벚꽃건강운동회는 다섯 가지 건강 미션을 통해 황금메달을 선물하는 등 건강과 힐링과 웃음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의 카페, 식당도 축제에 참여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입장권 30% 할인, 안덕휴양마을 숙박 20% 할인, 술테마박물관 입장료 무료 등 인근 관광지 할인과 주변 카페, 식당 등도 할인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악산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치러지는 이번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계기로 축제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모악산의 의미처럼 엄마의 품속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완주 남부권의 관광 활성화와 함께 완주 1천만 관광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할인행사 등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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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힐링 관광지로 새단장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나로우주센터 발사지와 다도해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롭게 정비한다.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구조로 2013년 1월에 개관했다. 이곳은 360도 회전하면서 환상적인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회전 전망대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주도서관 및 VR 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나 개관한지 10년이 경과해 일부 노후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전망대 데크와 난간 재설치, 주차장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 시설을 재정비하고 사계절 공원을 7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기간에도 7층 전망 데크는 정상 운영되며, 5월에 예정된 누리호 발사장면을 이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전망대 일원 관광지가 정비되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아름다운 매력이 한층 더 부각 될 것이며, 일상의 활력을 주는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생 사업을 통해 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로 단장하고 주변에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등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우주발사전망대가 고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 직선거리로 17㎞에 위치해 누리호 발사 장면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팔영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등 고흥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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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포스코그룹 차원의 본사 이전 강력 촉구전라남도는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과 관련해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남에도 그룹 차원의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성의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광양 지역민들이 지난 40년간 환경 피해 등을 감내하면서도 포스코가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준 점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희생에 보답하고 광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에 그룹 차원의 본사 이전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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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선착순 2000명 무료 제공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 나무 갖기’의 하나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매년 묘목을 나눠주며 내 나무 갖기를 독려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년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며, 2022년에는 온라인 신청 후 분산 배부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가시나무, 삼색조팝나무, 제주산수국, 샤인머스캣 등 예쁜 꽃과 열매가 맺히는 4개 수종을 시민 2000명에게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시민 1명당 4주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번호표를 선착순 배부하며, 10시부터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행사장 주변에 관련 사진 찍는 곳(포토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도 참여해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광주시 녹지정책과장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원을 물려줬으면 한다”며, “나눠준 나무를 집안과 동네 등에 심고 가꾸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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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전남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3일간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29일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ㆍ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내달 30일은 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및 추모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 악기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보성 주막집 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내달 24일까지 18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 박춘성,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1998년도부터 매년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를 개최해 전국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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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터미널 직영전환 “활력넘치는 고창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되어줬던 ‘고창터미널’이 마침내 고창군민의 품에 안겼다. 향후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으로 활력넘치는 고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여객자동차 터미널’을 양수해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터미널은 민간사업자가 197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986년 현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경영난 등을 이유로 매각이 추진돼 왔고, 민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자 폐업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직후 터미널 폐업에 따른 막대한 주민불편 등을 감안해 직영 운영을 결정했고, 지난해부터 관련 절차(고창군의회 동의, 관련 조례 제정 등)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쇠퇴한 터미널을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주상복합 건물로 1층 터미널과 청년복합문화센터, 공공형 오피스텔(210세대), 디자인특화거리 등 2027년까지 1707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원, 군비 1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0억원, 기타1090억원 등)이 투입하여 신축될 예정이다. 터미널 운영은 2024년 하반기 착공예정으로 혁신지구 사업전까지 고창군에서 직영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사업계획을 위해 터미널 뒷편 상가를 사업지구에 추가 편입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상가주들과 협의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든 고창터미널을 잘 관리해서 안정적인 버스 운행과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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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서울시가 도봉구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우이천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공화된 옹벽・도로로 둘러싸여 섬처럼 단절된 주거지가 우이천을 품은 매력적인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쌍문동 724 일대는 준공 40여년이 넘은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우이천로에 둘러싸인 대표적 노후저층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좌초됐다. 특히 면적이 작아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어 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우이천을 끼고 있고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지닌 지역 특성에 주목, 개발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이번에 확정된 쌍문동 72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대상지 남측으로 흐르는 우이천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수변에 생기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변특화 주거단지(15,035.5㎡, 25층, 300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번 프로젝트 신속통합기획가(MP)로 참여한 김정곤 건국대학교 교수는 “이 지역은 대표적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거듭날 지역적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적막한 주거환경에 물이라는 감성 요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에 흐르는 실개천·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도시의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이천을 품은 매력적인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우선, ▶우이천변 경계허물기로 함께 누리는 수변공간 조성 ▶다채로운 만남이 이어지는 열린 커뮤니티 계획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경관 형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보행 및 교통체계 개선이다. 첫째, 우이천 접근성 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 차량 중심인 남측 도로를 공원화해 단지에서 수변까지 걸어서 접근 가능하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우이천변에 위압적으로 형성된 인공옹벽(3m)을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재조성한다. 현재 대상지 남측 필지의 진출입로로만 활용되고 있는 노해로38길을 공공공지로 조성해 공원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우이천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기존의 인공화된 옹벽 구조물은 포켓형태의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재조성돼 우이천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이 친밀히 소통하고 즐기는 장소로 활용한다. 둘째, 친수공간 주변으로 멀티카페, 놀이마당, 커뮤니티광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보행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다채로운 만남과 여가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커뮤니티가 형성될 전망이다. 셋째, 우이천에 면해 넓게 펼쳐진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장벽 같은 건축 배치를 지양, 수변과 연결되는 외부 마당을 조성해 수변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아울러, 북측 주거지에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단계적 층수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열린 경관 형성을 위해 수변과 직각방향으로 주동을 배치해 동간의 간격을 충분히 띄워 개방적인 시야를 확보했다. 북측주거지에 면한 주동은 10층 내외의 중저층으로 계획, 우이천과 가까운 동은 25층 이상의 고층형 동을 계획해 안쪽으로 높아지는 점진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넷째, 강북구와 도봉구 사이에 놓여 불합리한 교통 및 보행체계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쌍한교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쌍한교(강북구)와 우이천로(도봉구)가 직접 연결되도록 삼거리를 형성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차량으로만 건널 수 있던 쌍한교는 강북중학교를 오고 가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도를 포함해 재조성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주민 스스로 해결이 어려운 우이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관계부서 간 수차례 합동회의, 도시・건축・교통・수자원 관계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계획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쌍문동 72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안은 한강의 변화와 활력을 4대 지천과 소하천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한다”며,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지천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수변의 활력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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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운암산 산불 가해자 사법처리…검찰 송치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일 북구 동림동 산93번지 운암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가해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북구 산림부서에 산불 발생 당일 현장에서 검거된 52세 남성 가해자를 사법처리토록 지시했다. 북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정하고, 가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날 산불은 인근 대나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산림 4㏊가 소실됐다. 광주시는 소방헬기 6대와 산불진화차·소방차 37대, 산림공무원·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을 투입해 4시간50여 분만에 진화했다. 정강욱 광주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 가해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받고, 손해배상 책임까지 진다”며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물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된 경우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 인접지역에서 인화물질 제거를 위한 불놓기 허가가 금지됨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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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20만 지급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취학아동 가정 교육비 부담을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지역화폐인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으로 2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중·고등학생에게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습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