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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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휴가중에도 현안 해결 위해 국회 광폭행보이시종 충북지사는 여름휴가중(8.2~8.6.)인 3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식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나 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건의했다. 올해 5월 21일부터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지사는 현행 인구기준 단원제 국회구성이 수도권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의 대표성은 약화시키고 있어 균형발전은 소외되고 국회는 지방자치를 외면하는 현실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며,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는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하고 상원에 외교·통일·국방·지방자치(분권)·균형발전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바쁘실 텐데도 지방자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국회 양원제 개헌과 자치분권 혁신과제에 대해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고민하여 대선 공약 반영 등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해식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지방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국회 차원에서 양원제 개헌 논의를 비롯해 자치분권 혁신과제가 제대로 논의되고 이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국회 양원제 개헌과 지방분권 확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각자의 입장에 따라 온도 차가 있는 것 같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고 국회 정치개혁 자문을 맡고 있는 만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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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흥룡초등학교, 태권도부 연이은 ‘금빛 발차기’대전흥룡초등학교(교장 김재겸) 태권도부가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흥룡초등학교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정읍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 대회에서 여초중학년 헤비급 이은서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류수인(여초중학년 밴텀급), 김민서(여초중학년 웰터급), 장윤혁(남초고학년 플라이급)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5월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어린이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태권도뿐만 아니라 전국 태권도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흥룡초등학교 김재겸 교장은 “작년부터 코로나로 많은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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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 코로나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헌혈의집 성안길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충북도의 현재 혈액보유량은‘주의(Yellow)’ 단계 이상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헌혈 참여율이 낮은 상황을 감안하면 언제든 부족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O형 182유닛(4.4일분) △A형 204유닛(4.7일분) △B형 180유닛(4.7일분) △AB형 107유닛(7.6일분) 등 평균 5.0일분(673유닛)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서 생명을 나누는 헌혈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주의단계’진입이 우려되고 있어 충북도민의 사랑의 헌혈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혈액원과 함께 하절기 혈액위기 극복을 위해 ‘2021년 충북도민 헌혈 릴레이’를 7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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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기술원, 여름철 야생버섯 채취 절대 금물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에 따른 독버섯 중독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 이후 습도가 높은 곳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 버섯이 우후죽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이 가운데 식용 가능한 버섯은 21%인 400여 종에 그친다. 이 중에서도 채취가 가능한 식용버섯은 30여 종에 불과하다. 문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독버섯 중독으로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는 야생 버섯은 대부분이 독버섯임에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독버섯은 흔히 화려한 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종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다.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거나 벌레가 먹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어지럼증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들은 손톱만큼만 먹어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은 “독버섯은 조리해도 독성분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전문가들도 구분하기 어려운 야생 버섯은 절대 채취하지도 말고 판매되는 버섯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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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 하반기 전기차 123대 추가 보급상반기 357대 포함 올해 총 480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기차 보급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중 123대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이번 추가 보급으로 상반기 357대를 포함해 올해 총 480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38억 원을 확보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57대를 보급 중이다. 7월 말 기준 전기차 접수율은 59%이며, 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며 이미 보조금이 전액 소진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환경개선 효과가 큰 화물차와 배달용 이륜차 등 상용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화물차 50대, 전기이륜차 73대 등 총 123대분 전기차 보급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기간은 오는 8월 5일부터 12월 6일로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일반 및 우선지원 구분 보급물량은 8월 31일까지 적용되고 9월 1일부터 잔여물량 한도 내 통합 집행한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인증절차를 마친 전기이륜차 77종, 전기화물차 28종 등 정부 지정차종 105종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1톤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1,900만 원이 지원되고, 전기이륜차는 120∼3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 검토 후 지원 적격자에게 구매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차량 출고 시점에 보조금 지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 환경정책과(☎044-300-4253) 또는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노후경유차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계형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의 보급을 늘리는 한편, 노후경유차를 지속 감축하여 미세먼지와 대기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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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델타변이 감기와 증상 비슷해 주의 필요당진시보건소는 최근 전파력 높은 델타형 바이러스 검출이 6월 넷째 주 기준 3.3%에서 7월 셋째 주 기준 48%로 증가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도 급속히 전파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바이러스는 알파형보다 잠복기도 짧고 전파력이 1.64배 강하며 입원 위험도 2.26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표적 증상으로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후각상실, 근육통, 호흡곤란과 달리 콧물, 인후통, 재채기 등 일반감기 및 냉방병 증상과 비슷해 바이러스 전파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보건소는 “평소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선풍기 및 에어컨을 상시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감기와 유사한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발현 시 의료기관 진료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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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업무협약 체결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바이오생명의약과와 (재)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29일 테크노파크 내 바이오센터 생명산업관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보유 시설 및 장비와 기자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유 시설 장비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첨단기기분석기술 및 정보 교환 △전문가 자문, 학술연구 및 현장실습?채용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 지원을 위한 기술정보 및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지역 산업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정재황 충북도립대학교 바이오생명의약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내 중심의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산업체에 보다 적극적인 연구지원으로 기술력 강화와 제품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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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체육시설 운영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28일 반곡동에서 장애인체육회 및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개관식은 당초 장애인단체 등 많은 시민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2→3단계)에 따라 초청 인원을 최소화해 방역지침 준수 하에 실시됐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을 포함해 총 217억을 투입,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이 가능토록 장애물이 없는 시설(Barrier Free)로 건립됐다. 센터는 4-1생활권 6,500㎡ 부지에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4곳),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시설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며, 장애인 프로그램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한 비장애인 프로그램은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본격적인 시설 운영은 29일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영, 탁구, 배드민턴, 농구, 음악줄넘기, 실내 축구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골볼, 보치아, 재활·교정의 성격이 강한 기구 필라테스가 운영되며, 유도와 펜싱 프로그램도 운영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 기어코자 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입 서비스인 ‘헬스케어존’과 장애인 체력인증100, 체력단련장 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설 이용률 및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애인 이용 우선권 보장에 신경 썼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에 시민, 장애인 학부모,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단체 등과 협의해 시민 만족도 제고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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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하늘길 빨리 열자’ 고삐 바짝충남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최근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연이어 펼치고 있는 양승조 지사가 이번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지난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아 유 비서실장에게 충남민항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달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열흘 뒤인 11일에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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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민항 등 현안 들고 청와대·국회 방문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민항,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도내 핵심 현안을 추려 국회와 청와대를 찾았다. 정부 부처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220만 도민의 바람을 전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28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를,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박 의장과 유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을 건의했다. 충남민항과 관련해 양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민항은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활용해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며,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으로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해양생태 보존, 지역 갈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3분기 예타 통과 및 내년 설계비 91억 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설치와 관련해서는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의 ‘서해 KTX’ 반영 등 여건 변화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기반 시설 우선적 지원 등 정책적 측면을 고려해 삽교역 설치를 위한 내년 국비 228억 원 반영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태안 이원 만대항에서 서산 대산 독곶리까지 2.5㎞ 규모이며, 연결도로까지 5.61㎞를 건설하는데 드는 사업비는 총 2983억 원이다.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낙후지역에 대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예타 통과를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충남과 대전을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으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신뢰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초유의 불균형 상황 속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절실하며, 혁신도시별 균형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 이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에게는 충남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과 함께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을 요청했다. 보령화력 조기 폐쇄 피해 지원 관련 사업으로는 LNG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기반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이 있으며, 양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으로 각각 30억과 50억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